중소벤처기업부가 23일부터 332만개 소상공인들에게 2차 방역지원금 300만원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국회에서 의결된 추경 예산에 따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최대한 신속하게 덜어주기 위해 추경 통과 이틀 만에 지급을 시작하며 신청 당일 지급이 원칙이다. 지난해 12월 15일 이전 개업하고 올해 1월17일 기준 영업 중인 소상공인·소기업 등이 대상이며 영업시간 제한을 받은 사업체는 별도 증빙없이 지원한다. 또 2019년 또는 2020년 동기 대비 지난해 11월 또는 12월 매출액이 감소한 경우에도 지원받을 수 있다@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가 23일부터 332만개 소상공인들에게 2차 방역지원금 300만원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국회에서 의결된 추경 예산에 따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최대한 신속하게 덜어주기 위해 추경 통과 이틀 만에 지급을 시작하며 신청 당일 지급이 원칙이다. 지난해 12월 15일 이전 개업하고 올해 1월17일 기준 영업 중인 소상공인·소기업 등이 대상이며 영업시간 제한을 받은 사업체는 별도 증빙없이 지원한다. 또 2019년 또는 2020년 동기 대비 지난해 11월 또는 12월 매출액이 감소한 경우에도 지원받을 수 있다@뉴시스

[종합/정치]

▶與野는 대선 레이스 막바지  '대장동 의혹’이 네거티브 소재가 되면서 공방이 격화되고 있음. 

이재명(더불어민주당)후보 측은 대장동 녹취록을 근거로  '윤석열 게이트’로 규정하고 대대적인 역습에 나섰고, 윤석열(국민의힘) 후보 측은 사업의 설계·결재권자인 ‘이재명 몸통’이라며 맞불을 놓고 있음.

▶이재명(더불어민주당)VS윤석열(국민의힘)대선 후보가 TV 토론을 마친 뒤 지역 유세를 재개하며 난타전을 이어감.

이재명 "윤석열, 국가투자·기업활동 모른다...그런 실력으로 무슨 경제살리느냐”고 직격했고, 윤석열은 “위기에 강한 경제대통령? 허무맹랑하다...(세금 걷어)기본소득 나눠주고 강성노조 지원할 것”이라고 말함,

▶대선 D-15 이재명(더불어민주당)vs윤석열(국민의힘) 후보가 '양강 구도'으로 초박빙 경쟁으로 여전히 승패는 안갯속.

3월 3일(D-6)부터는 여론조사 결과 공개가 제한되는  '깜깜이 기간'에 돌입하는 만큼, 남은 일주일이 대선 승패를 가를 것으로 전망되며, 야권 후보 단일화, 네거티브 공방, 오미크론 확산세 등이 변수로 작용될 것으로 보임.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선 후보가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정권심판론에 맞선 반전 카드로 다당제 정착 방안을 골자로 한 정치개혁 공약을 곧 발표할 계획.

안철수(국민의당)후보는 11일 TV토론회에서 “다당제가 소신”이라고 밝힌 바 있고, 민주당 내 다당제 승부는 20일 安의 尹-安 야권 단일화 결렬 선후 이후 급 물살을 타고 있음.

▶야권 후보 단일화 결렬 선언 이후 윤석열(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국민의당)후보 사이의 '거리'가 점점 멀어지며 이재명(더불어민주당)후보가 그 틈을 파고들어 安에 연일 러브콜을 보냄. 

'정권 교체' 명분으로 尹으로 단일화해 승기를 확실히 잡으려는 국민의힘은 단일화 결렬 원인을 찾아 나선 가운데 이준석 대표의 도 넘은 발언이 문제가 됐다면서 사과해야 한다는 견해가 나옴.

▶ 안철수 대선 후보는 22일 유세버스 사고 이후 첫 선거운동 재개에 나서면서 고향 부산을 시작으로 1박 2일 일정의 부산·울산·경남(PK) 유세 일정을 시작함,

安은 “함께 잘 사는 정권교체이지 적폐 교체가 아니다”면서 “(단일화)경선 하자고 제안 했는데 尹이 겁나서 도망쳤다. (尹이) 포기해주면 제가 정권교체하겠다”고 말함.

[정부]

▶국세청은 해외법인을 활용해 자녀에게 편법으로 증여하는 방식 등으로 납세를 회피한 역외탈세 혐의자 44명을 적발하고 세무조사에 착수함.

식품기업 창업주 2세 A사주는 해외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주기 위해 현지법인을 설립해 현지 고가 주택을 취득·양도한 이후 자녀에게 현금으로 증여했고, 식음료기업의 B사주도 현지법인을 설립해자녀의 사업자금으로 활용하고, 수년에 걸쳐 사업자금을 송금하면서 증여세 신고를 하지 않음.

▶중소벤처기업부가 코로나19(COVID-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방역지원금·손실보상에 12조81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힘.

우선 방역조치 연장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임대료·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을 완화하고, 생계유지 지원을 위해 총 10조원 규모의 '2차 방역지원금'을 지급할 예정.

[경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조건부 승인 결정’이 나오면서 5부능선을 넘어섬. 

M&A(인수·합병) 심사를 받아야 할 나라들 가운데 약 절반에서 승인이 내려졌고, 미국, EU(유럽연합) 등 나머지 경쟁당국들의 판단에 따라 두 회사의 합병 여부가 결정날 전망.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3연임에 성공함.

孫은 “중대재해처벌법과 같이 기업인들을 옥죄는 반기업 입법을 바로잡고, 우리 기업들이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경직된 노동시장을 개선하겠다”며 “우선적으로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정부·국회와의 정책 네트워크를 새롭게 구축해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경제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함.

▶폴리실리콘 제조업체인 OCI가 부광약품 지분 11%(773만주, 1416억원)을 전격 인수하면서 바이오·제약 사업에 진출.

OCI가 최대 지분을 확보해 경영권을 갖지만 부광약품 창업주 김동연 회장은 2대 주주로 남아 주주 간 협약을 맺고 공동경영을 하기로 함.

▶LG이노텍은 반도체 기판의 일종인 볼그리드 어레이(FC-BGA)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에 4130억원을 투입. 

FC-BGA는 반도체칩과 메인 기판을 연결해주는 ‘브리지 기판’이다. PC, 서버, 네트워크 등의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등에 주로 쓰임.

▶대구지역 건설기업 화성산업에서 이인중 명예회장과 동생 이홍중 회장 간 공동경영체제가 무너지면서 ‘형제간 경영권 분쟁’이 발생함.

화성산업 최대주주(9.34%)인 이 명예회장은 최근 동생 이 회장이 지분 강화에 나서자 李를 비롯해 이사진, 자회사 동진건설 이사진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함.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이르면 내년 1월 재가동에 들어감.

현대중공업과 전북도·군산시 등 지자체는 2017.7.문을 닫은 군산조선소에서 선박 블록 생산에 나서기로 합의.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는 판매량 부진(2016년 7.5%->2021년 1.7%)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충칭 공장 가동을 중단함. 

충칭 공장은 베이징 2~3공장, 창저우 공장과 함께 베이징현대가 중국에서 운영하는 4개 공장 중 한 곳임.

[사회]

▶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1심과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대법원 상고를 포기해 형이 확정.

吳는 2018.11.~12.에 부산시청 직원을 강제추행과 추행 미수 혐의, 2020. 4. 집무실에서 또 다른 직원을 추행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상해를 입게 한 혐의로 기소됨.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당초 알려진 주가조작 선수 이아무개씨(구속기소) 외에 또 다른 주가조작 가담자에게도 증권계좌를 맡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겨례가 보도함.

金 명의 증권계좌는 △신한증권 1계좌(구속된 李에 제공)외에 △ 2계좌(투자자문사 李 대표(구속기소) 범죄 이용)△권오수(구속기소) 매수 권유로 金이 직접 주식을 사는데 이용한 2계좌 등 5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남.

▶’대장동 특혜 개발’핵심 김만배(화천대유 대주주)씨가 누나 김명옥 씨를 통해 주택 매입을 사전에 모의하는 정황이 담긴 정영학의 녹취록이 나옴. 

녹취록에는 金이 건물 매입을 언급하며 ”(누나에게) 현찰로 바꿔서 계속 줘야겠다”라고 발언한 사실이 들어 있었고, 그 대상 주택이 윤석열 후보 부친의 연희동 자택인지는 확인되지 않음.

▶21일 대선주자 TV 토론회에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공방 中  비리 의혹의 당사자로 녹취록 속 ‘그분’으로 현직 조재연 대법관이 거론됨.

趙 대법관은 “녹취록 속 金 발언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김씨뿐만 아니라 (대장동 민간 사업자로 등장하는) 인물들 모두 개인적으로 알지도 않고 일면식도 없다”고 해명.

▶경기 의정부시 간부가 개발 이익이 2000억원이 넘는 반환 미군기지 개발권을 무자격 업체에 넘긴 것으로 밝혀짐.

A사는 주택 분양 수익은 빼고 토지 매각 수익만 계산해 사업 이익이 404억원이라고 의정부시에 보고했지만 감사원이 분석한 사업 이익은 2041억원에 달함.

▶공수처가 건설업자와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등 비위가 적발된 감사원 간부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22일 확인.

A씨는 2021년 9월 건설·SOC·시설 분야 감사 담당하는 국토·해양감사국 과장 근무 中 건설업체 관계자와 동남아 여행을  간 일이 감사원 감찰에 적발되어 정직3개월 징계만 받음.

▶코로나19(COVID-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2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17개 시·도에서 최소 11만3084명으로 잠정 집계됨.

권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2만8734명 △경기 2만7125명 △인천 7551명이 신규 확진판정을 받아 수도권이 전체 확진자 수의 56.07%를 차지함.

▶서울 강남구에 있는 코엑스몰 의류 매장에서 여성의 치마 속을 불법 촬영한 20대 남성이 현행범 체포됨.

A씨는 지난 14일 오후 6시쯤 코엑스몰에 있는 한 의류 매장에서 옷을 구경하던 피해자의 치마 속을 불법 촬영하다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됨.

▶항문에 160억원 상당의 금괴를 숨겨 국내·외로 몰래 유통한 60대 남성 A(64)씨가 관세법 위반 등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음.

A씨는 2015. 11.~ 2017.4.까지 121차례에 걸쳐 61억원 상당의 금괴 125.4㎏을 항문에 숨겨 중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밀수했고, 2016.3.~2017.3.까지 일본으로 109회동안 53억원 상당의 금괴를 밀반출함.

▶13살 중학생이 무인 매장에서 20여 차례 돈을 훔치다가 경찰에 2차례 붙잡혔지만 촉법소년(책임능력 없어 범죄행위 처벌 받지 않은 만10~14세 미만 미성년자)으로 풀려난 뒤 또다시 범행함.

A군은 자신이 만 14세가 되지 않는 촉법소년인데 처벌할 수 있겠느냐며 경찰에게 막말과 욕설을 쏟아낸 것으로 전해짐.

[연예/스포츠]

▶배우 오지명씨가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공개 선언함.

1966년 KBS 특채 탤런트로 방송 활동을 시작한 오씨는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등에서 코믹한 연기로 큰 인기를 끔.

[국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2일 우크라이나 동부의 친(親)러 반군 장악 지역인 돈바스 지역에 자국 군대를 ‘평화 유지군’ 명목으로 전격 투입하자 서방 사회는 선전포고로 받아들임.

반군 세력이 이곳에 세운 자칭 ‘루간스크 인민공화국(LPR)’과 ‘도네츠크 인민공화국(DPR)’을 21일 독립국가로 인정키로 하고 공식화한 서명한 지 하루 만에 파병을 명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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