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與野 대선후보 지지율이 이재명(더불어민주당)43.7%vs윤석열(국민의힘)42.4% (KSOI)과  이재명 39.9%vs 윤석열 44.7%(조원씨앤아이)로 조사기관에 따라 다른 결과를 보임.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한 라디오 방송에서 “KSOI 조사가 정부 추경안 국회 처리, 영업시간 제한조치 완화 등 민주당 지지층에 좀 관심이 있을 법한 이슈가 두 문항 들어갔다”고 분석.

▶與野 대선 후보가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TV토론회에서 경제 해법을 두고 소상공인 손실 보상에는 모든 후보가 동의했지만 포스트 코로나 성장 정책을 두고는 격돌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불공정 완화가 성공의 길”이라고 했고, 윤석열 국민의힘은 “노동개혁으로 저성장 탈피해야 한다“고 했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과학기술 투자’를,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그린경제’를 성장 해법으로 제시함.

▶한국경제신문의 대선 공약 검증 평가에서 검증위원들은 여야 대선 후보의 노동 분야 공약에 쓴소리를 쏟아냄.

중대재해처벌법 강화, 주 4.5일제 도입 등을 공약한 이재명 후보는 기업 부담 과도해질 것이란 우려가 나왔고,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 등을 제시한 윤석열 후보는 현실적인 대안을 내놓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옴.

▶21일 TV토론에선 이재명(더불어민주당)vs윤석열(국민의힘)후보가 대장동 의혹 사건 관련 “내가 가진 카드면 윤석열은 죽어”라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녹취록을 놓고 격돌. 

지난 20일 야권 단일화 결렬을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윤 후보 역시 여야를 방불케 하는 공방을 주고받았고 토론 끝난 뒤 ‘누가 제일 아쉬운 토론했냐?’는 기자 질문에 “尹이 가장 실망스러웠다”고 답함.

▶윤석열vs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가 주식 양도소득세 폐지 공약을 놓고 공방을 주고받음 

심 후보가 "윤 후보님, 주식양도세 폐지를 약속하셨는데 주식양도세가 왜 도입됐는지 혹시 아냐"고 물었고, 윤 후보는  "글쎄, 한 번 좀 가르쳐주십시오"라고 답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1일  SNS통해 “EU도 원자력발전이 녹색 에너지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며 “탈원전 정책을 백지화하고 원전 최강국을 건설하겠다”고 밝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탈원전 공약 철회 기사를 게시함,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때 이낙연 캠프 공보단장 정운현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21일 “괴물보다 식물 대통령 선택한다”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선언. 

민주당 경선 당시 이낙연 후보를 지지한 ‘반(反)이재명’ 성향 유권자들의 이탈이 가속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옴.

▶與野가 21일 소상공인 손실 보상과 의료방역 지원금 등을 담은 16조9000억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함.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급격한 확산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신속히 지원해야 한다는 여론에 대선 전 ‘신년 추경’이 현실화됨.

[정부]

▶금융 당국이 오는 3월 말 종료 예정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만기 연장, 상환 유예 조치를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 

국회가 21일 소상공인 및 방역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면서 전 금융권의 만기 연장, 상환 유예 조치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주문한 데 따른 것.

▶정부가 1000억 원 이상의 메타버스 인수합병(M&A) 펀드를 조성하고 중소·벤처 기업 육성에 나섬.

펀드조성을 통해  가상융합기술(XR), 인공지능(AI), 데이터, 네트워크, 클라우드, 디지털 트윈, 블록체인 등 메타버스 주요 기반기술에 투자한다는 계획.

[경제]

▶셀트리온이 지난해 2월 첫 국산 치료제 ‘렉키로나’를 내놓은 뒤 1년이 지났지만 국산 ‘2호’ 코로나19 치료제 소식은 요원.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보급되면서 국내 신약 개발사들에 입지가 좁아진 가운데 임상 참가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개발 중단이 속출하고 있음.

▶SK에코플랜트(옛 SK건설)가 싱가포르의 전기·전자 폐기물 처리 회사인 테스를 1조2000억원에 인수. 

국내에서 환경 폐기물 관리회사(EMC홀딩스, 새한환경, 대원그린에너지, 디디에스, 도시환경, 그린환경기술, 이메디원, 삼강엠앤티)를 1조8000억원 가량에 인수한 데 이어 해외 기업까지 사들이며 친환경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에 속도를 내고 있음.

▶한국 대기업들이 미국 워싱턴DC에서 '친한파' 마크 리퍼트 전 주한미대사(삼성전자), 조헤이긴 백악관 전 부비서실장(LG), 스티브 비건 전 국무부 부장관(포스코), 알렉스 윙 동아태담당 부차관보(쿠팡)등을  영입해 대관 부문 강화에 나섬.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 등 경제안보를 중시하면서 미국의 갑작스러운 정책 변화로 인한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려는 목적임.

▶한국은행은 국내 거주자의 달러화 예금(잔액 기준)은 1월 말 기준 잔액은 789억2000만 달러로, 두 달 전(888억 달러)보다 98억8000만 달러 감소함.

달러당 원화값은 지난해 12월 말 1188.8원에서 지난달 말 1205.5원으로 한 달 새 16.7원 하락(환율 상승)함.

▶LG에너지솔루션이 머신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변경석 박사를 CDO(최고디지털책임자·전무)로 영입. 

변 박사는 미국 반도체기업 엔비디아에서 ‘핵심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역임하며 자율주행차·AI 관련 기술 개발을 이끈 인재임.

▶두산이 반도체 후(後)공정 기업 테스나 인수를 통해 반도체 사업에 뛰어들 계획.

반도체 후공정 시장은 최근 시스템반도체 시장의 고속 성장에 힘입어 급격히 커지는 동시에 만성적인 공급 부족으로 높은 수익성까지 담보할 수 있는 ‘알짜’ 사업임.

[사회]

▶옵티머스 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둘러싼 폰지성 사기 운용 관련 수탁은행인 하나은행 및 담당 직원들의 사기 및 배임 혐의에 대해 형사재판이 처음으로 열릴 예정. 

별건인 NH투자증권(005940)이 하나은행 등을 고발한 사건은 검찰이 재기 수사에 들어감

▶’박근혜 국정농단 사건’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71·수감 중)과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68·수감 중)이 이르면 3월 중하순 가석방될 가능성이 유력.

최 전 실장과 장 전 차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70)과 최순실 씨(66·수감 중)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 등으로 징역 2년 6개월의 형이 확정되어 수감됨.

▶두성산업에서 직원 16명이 독성물질에 급성 중독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업체 대표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법) 위반 혐의로 입건됨.

중대재해처벌법은 경영책임자가 사업상 특성에 따른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동자 의견을 듣는 절차를 마련하도록 하고 있는데, 이를 위반한 정황이 확인된 것.

▶법무사가 개인회생 사건을 처리하는데 필요한 권한을 일괄 위임받아 관련 서류를 작성하는 등 관행적으로 해 온 ‘포괄수임’ 행위는 변호사법을 위반한 것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옴. 

대법원은 최근 노무사의 산재 수사 관련 법률 상담을 변호사법 위반이라고 판단하는 등 법조인접직역의 업무 범위를 엄격하게 판단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음.

▶경남 고성 선박 수리조선소인 삼강에스앤씨에서 협력업체 노동자가 작업 중 추락해 숨진데 대해 고용노동부가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을 위반했는지 수사에 착수.
 삼강에스앤씨에서 1년 새 벌써 3번째 발생한 사망사고가 발생함.

▶일제강점기 강제노역 피해 배상을 외면해온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의 자산매각 명령 불복 항고 사건에 대해 법원이 연거푸 기각 결정을 내림.

지난해 9월 27일 대전지법 민사28단독 재판부는 압류된 미쓰비시중공업의 5억여원 상당 채권(상표권·특허권)을 매각할 것을 주문함.

▶부산과 대구에 사무실을 둔 투자회사는 가상화폐에 투자하면 큰 돈을 벌게 해주겠다며 투자자들을 모아 수백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구속됨.

이들은 1년 7개월 간 2600명에게 550억원을 끌어모아 신규 투자금을 유치해 기존 투자자들에게 수익금으로 나눠주는 식으로 범행을 이어옴,

▶가상 화폐 계좌에서 많게는 2억 원 넘게 코인이 사라졌다는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경찰은 아직까지 정확한 수법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음.

2억 7천만 원 대 코인을 갖고 있던 50대 남성은 1월 새벽에 자고 일어 났더니 코인게좌에서 코인이 다 사라지고 8만 8천 원밖만 남아있었다고 함.

▶ 코로나19로 등교 일수가 줄면서 중위권이 무너지고 상위권과 하위권이 늘면서 학업 양극화 현상이 커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옴,

연세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2020년에 학생이 100일 넘게 등교한 고등학교의 경우 수학 과목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중위권을 차지한 학생 비율이 약 89퍼센트였고,  등교 일수가 100일 이하인 학교는 84.9퍼센트로 낮았다고 함.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를 중심으로 타액 검사 방식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허가해 달라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음.

아이를 대상으로 매번 면봉으로 코를 찌르기가 쉽지 않고 정확도도 떨어지다 보니 아이들의 거부감이 덜한 타액 방식으로 검사하고 싶다는 것.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을 통해 2월 셋째 주 서울시 25개 자치구별 주유소 주간 평균 판매 가격을 분석한 결과, 1위는 용산구 한남동 청파동이 리터당 약 2132원으로 가장 비싼 곳으로 나타남.

가장 싼 곳은 강북구로, 1위인 용산구와 견줘 보면 리터당 약 438원이나 벌어졌다고 함.

▶LG, SK 등 지난해 기준 450개 이상의 기업이 AI 면접을 사원 채용에 적용하고 있는데 취준생들에겐 또 다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함.

채용 관련 커뮤니티엔 "AI한테 잘 보이려고 억지웃음을 짓다 보니 고문을 당하는 것 같다"는 식의 후기가 올라오고 있음.

▶전 세계 25개 매장에서 샤넬 대표 가방인 클래식 플랩백의 매장 판매가를 분석한 결과 한국 판매가가 4번째로 높고, 아시아에서는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남.

한국보다 비싼 국가는 터키, 브라질, 호주로 터키와 브라질 물가가 지난해 크게 오르며 환율이 감안하면 한국은 사실상 2위이며,  높은 가격 정책을 유지하는 건 비쌀수록 잘 팔리는 한국 시장 특유의 명품 선호 현상 때문이라고 분석

[연예/스포츠]

▶방송인 유재석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편파 판정에 유감을 표현한 뒤 중국 팬클럽이 운영을 중단됨.

중국내 유재석의 한 팬클럽 측은 "운영진과 논의한 결과, 오랫동안 함께해 온 이 공간 운영을 중단한다”면서 사이트 중단을 공식화함.

[국제]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사태를 외교적 해결하기 위한 정상회담에 가질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진입을 명령했다는 외신보도로  긴장감이 높아진 가운데 미국은 경계 태세를 이어가고 있음.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코로나19 대응 실패로 입지가 약화하는 와중에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전 총리가 심상찮은 행보를 보이며 일본 정계에 미묘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음.

스가 전 총리의 재등판과 킹메이커 역할이 거론되는 가운데 아소 다로(麻生太郞) 자민당 부총재가 영수인 파벌의 2인자(회장대리) 사토 쓰토무(佐藤勉) 전 당 총무회장이 파벌 탈퇴 움직임을 보임.

[기타]

▶한낮 서울 4도 춘천 5도 강릉 7도 대전 6도 대구 7도 광주 8도 부산 9도 제주 8도 등이 예상됨.

충남 서해안과 호남 서해안에는 늦은 오후부터 눈이 시작되겠고,  전국에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