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3·9대선 D-19일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더불어민주당)vs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박빙의 레이스를 펼치고 있음.

尹39.2%vs 李35.2%(KBS, MBC, SBS 3사) 尹40.0%vs 李31.0%(NBN)결과로 尹이 李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부동산 해법을 제시하며 열세 지역으로 꼽히는 서울 민심 공략에 나섬.

이 후보는 노후 주택이 많은 노원구에서 "재개발·재건축 규제 합리적으로 풀겠다"고 약속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대선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 유세에 나서 현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냄.

집권 세력인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을 독재자와 권위주의·전체주의를 상징하는 집단으로 몰아세우며 이재명 후보 안방인 경기도와 서울을 누비며 대장동과 현 정부 부동산 실정을  질타함.

▶ 윤석열 대선 후보가 17일 유승민 전 의원과 지난해 경선 이후 103일 만에 공식 만남을 가지면서  ‘원팀’ 구성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경선 경쟁자 홍준표 선거대책본부 상임고문,원희룡 정책본부장에 이어 중도 확장력을 가진 유 전 의원까지 캠프에 합류하게 되면 윤 후보의 대선 가도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반도체와 배터리, 백신 등과 같은 국가전략기술에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 기업에 세제와 현금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힘.

 한국이 코로나19(COVID-19) 위기에도 외국인 투자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강조함.

[정부]

▶정부가 18일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 폭증과 함께 위중증 환자도 빠르게 늘고 있음

당초 '8인·10시로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했던 당정은 현행 최대 6명인 사적모임 제한 조치는 유지하되 영업시간 제한만 완화(밤 10시)하는 방안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짐.

[경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부동산 개발·투자와 관련해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음.

이마트의 자회사인 신세계프라퍼티를 통해 수원·창원 스타필드, 화성테마파크, 돔구장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을 동시다발로 진행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미국의 와이너리까지 품었고 여의도 IFC 인수전에도 뛰어듬.

▶SK그룹 관계사의 사외이사들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세미나를 열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관련 논의함.

 ‘투자기관이 기업들의 ESG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ESG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사외이사의 역할과 책임은 무엇인지’ ‘한국이 처한 지정학적 위치 속에서 기업들은 어떻게 ESG를 추구해 나갈지’ 등을 주제로 토론함.

▶오화경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가 관료 출신 이해선 전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을 꺾고 신임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으로 선출됨.

금융권 관계자는 “관 출신 회장에 대한 불만이 표출 된 것 같다. 관 출신이 (업계와 정부 간) 연결 작업도 잘 해주고 규제도 풀어주고 하는 것을 기대할 텐데 규제 완화가 회원사들 바람만큼 안 되면서 민간 출신이 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함.

▶ 공정위는 아이스크림 판매·납품가격 및 거래처 분할 등을 담합한 국내 주요 아이스크림 제조회사 5곳을 적발함.

빙그레의 과징금이 388억380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해태제과식품, 롯데제과, 롯데푸드, 롯데지주는 각각 230억∼240억 원대임.

[사회]

▶삼표산업 채석장의 토사 붕괴로 노동자 3명이 사망한 가운데 토석채취 인허가권을 쥐고 있는 산림청 직원들이 퇴직 후 삼표산업으로 재취업해 고문으로 활동했던 것으로 확인.

 퇴직 공무원이 삼표산업 고문으로 일한 시기에 이번 중대재해가 발생한 양주 채석장 일대가 ‘채석단지’로 지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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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3·1절 가석방 심사 대상에 최경환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의원 , 황주홍 전 민생당 의원이 포함된 사실이 확인됨.

‘친박계 좌장’崔가 가석방될 경우 목전에 다가온 대선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음.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강원랜드 채용 비리 혐의와 관련 대법원이 17일 무죄를 확정.

2012~2013년 강원랜드 인사팀 등에 압력을 넣어 의원실 인턴 등 11명을 채용하게 하는 등의 혐의로 2018년 7월 재판에 넘겨짐.

▶김성태 국민의힘 전 의원은 딸의 채용 과정에서 KT로부터 특혜 받은 혐의와 관련 대법원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

국회 환노위 소속이던 2012년 이석채 당시 KT 회장의 국감 증인 채택을 무마 대가로 딸의 정규직 채용을 보장받아 뇌물수수 혐의가 적용돼 재판을 받음.

▶이용섭 광주시장 동생이 업무 편의를 대가로 호반건설에 100백억원대 자재를 납품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혐의로 1심에서 징역1년6개월형을 받음.

철강업체를 운영하는 이씨는 2018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호반건설에 철근 1만7112t(133억원 상당)을 납품해 4억2천여만원의 이득을 얻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서울 대원·영훈 국제중이 국제중학교 지위를 유지하라는 1심 법원의 판단이 나오자 서울시교육청이 판결에 불복해 즉시 항소함.

서울시교육청은 자율형사립고 지정 취소를 둘러싼 법적분쟁에서 전패해 소송을 포기한 데 이어 이번에도 국제중과 특성화중 지정을 둘러싼 갈등에서 패소함.

▶1조7000억원대 자산 피해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이 결국 파산함.

‘라임 사태’는 2019년 7월 국내 최대 헤지펀드인 라임자산운용이 코스닥 시장 상장 기업들의 전환사채(CB) 등을 편법 거래하면서 부정하게 수익률을 관리하고 있다는 의혹에서 촉발됨.

▶2조원대 다단계 사건을 일으킨  제이유 사건 핵심 인물이 또다시 다단계 방식의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음.

부동산개발업체를 운영하던 A씨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회사 주주명단 입단과 타운하우스 분양, 출자금 반환 및 이자 배당, 고가의 벤츠 차량 선물 등을 약속하고 투자자 50여명에게 40억원을 가로챈 혐의.

▶생후 2주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아버지 송모(25)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됨.

송씨와 부인 방씨는 지난해 2월 전북 익산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신생아인 아들을 침대에 던지고 손바닥으로 얼굴과 허벅지, 발바닥 등을 때려 숨지게 함.

▶전남경찰은 광주지법 장흥지원에서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A씨(40·여)를 구속함.

A씨는 지난 13일 오후 늦은 시간 자신이 양육하던 조카 B양을 폭행하고 방치해 14일 오후 6시18분쯤 화장실에서 쓰러져 숨져 있던 것을 다른 가족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함.

[연예/스포츠]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년간 한국 이용자가 가장 사랑한 아티스트 1위를 차지함.

BTS에 이어 2위 아이유, 3위 저스틴 비버, 4위 아리아나 그란데, 5위 위켄드 순이었고, 1년간 한국 이용자가 가장 많이 들은 곡은 BTS의 ‘버터’(Butter)임.

[국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지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요약본)에 ‘인플레이션’ 단어가 73차례나 등장하며 조기 긴축이 예고됨.

미 연준이 40년 만에 최고로 치솟은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높이고 양적긴축(시중의 유동자금을 줄이는 정책)을 시행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기 때문임.

▶친(親)러시아 반군이 실질 지배하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을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박격포와 수리탄 공격을 감행하면서 전쟁이 개시설이 나옴.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ㆍ나토), 러시아 간 외교 협상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공격 소식은 러시아의 군사 개입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에서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음.

[기타]

▶한낮  서울 6도,  춘천 6도, 강릉 8도,, 대전 9도,  광주 10도, 대구 9도, 부산 9도, 제주 11도 등으로 기온이 오르며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임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상에는 오늘까지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