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통령 선거전에 막이 올랐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윤석열(국민의힘)대선후보가 양강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안철수(국민의당) 심상정(정의당)후보에 약진이 예상된다. 새로 뽑힌 대통령은 5년간 대한민국 국정을 이끌어갈 것이다. 성공한 대통령으로 자리를 내려오길 국민들은 바라고 있다. 전직 대통령의 재임시절을 반면 교사 삼아 성공한 대통령으로 임기를 마무리하길 기대해 본다. 오는 3월박근혜 전 대통령이 고향으로 내려온다. 박 전 대통령은 대구시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에 새 집을 마련했다. 벌써부터 사저를 구경하기 위한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봉하마을에 이어 대구 쌍계리마을도 관광단지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이다. @뉴시스
15일 대통령 선거전에 막이 올랐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윤석열(국민의힘)대선후보가 양강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안철수(국민의당) 심상정(정의당)후보에 약진이 예상된다. 새로 뽑힌 대통령은 5년간 대한민국 국정을 이끌어갈 것이다. 성공한 대통령으로 자리를 내려오길 국민들은 바라고 있다. 전직 대통령의 재임시절을 반면 교사 삼아 성공한 대통령으로 임기를 마무리하길 기대해 본다. 오는 3월박근혜 전 대통령이 고향으로 내려온다. 박 전 대통령은 대구시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에 새 집을 마련했다. 벌써부터 사저를 구경하기 위한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봉하마을에 이어 대구 쌍계리마을도 관광단지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이다. @뉴시스

[종합/정치]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 후보를 비롯해 14명이 후보 등록을 마치고 15일 공식선거운동을 시작함.

부산에서 시작해 대구, 대전 찍고 서울까지 올라온 이재명(더불어민주당)후보는 “박정희·홍준표 정책도 쓰겠다”며 통합을 내세웠고, 서울 광화문에서 시작해 대전, 대구, 부산 유세에 나선 윤석열(국민의힘)후보는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을 정권교체로 반드시 심판하자”고 강조함.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윤석열(국민의힘)대선 후보의 ‘양강 구도’ 속 어느 쪽도 안심할 수 없는 오차 범위 내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판세가 이어지고 있음.

초박빙 대선 판을 가릴 4가지 변수로는 ①야권 단일화 ②샤이 이재명·윤석열 ③2030, 4050세대 투표율  ④ 네거티브 등을 꼽음.

▶이재명·윤석열 대선후보 측의 네거티브 공세가 선거 막판까지 몰아칠 것으로 예상.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4대 불가론’으로  △무능·무지 △주술 △본부장(본인·부인·장모 줄임말) 의혹 △보복정치 공언 등을 지적했고, 국민의힘은 △ 법인카드 유용△부인 김혜경 ‘황제 의전’ △대장동 사건 △성남에프시(FC) 후원금 뇌물 등으로 공세를 이어감.

▶이재명·윤석열 대선 후보의 대선 공약을 이행하는 데 드는 공약예산이 각각 ‘300조원 이상’과 ‘266조원’이라고 밝힘.

이는 △코로나 팬데믹 완전 극복과 피해 소상공인 완전한 지원 △수출 1조달러, 국민소득 5만달러·주가지수 5000 달성으로 세계 5강 도약 △경제적 기본권 보장, 여성 안심 평등사회, ‘청년기회국가’ 건설 등이며, 윤은  △코로나 대책 △기초연금 인상  △병사 월급 인상  △주택난 완화 및 주거복지 △농업직불금 확대  △생계급여 확대 △부모 급여  △수도권 GTX(광역급행열차) △국민 안심 지원제도 등을 제시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당내 경선에서 자웅을 겨뤘던 아낙연은 광주행, 정세균은 전주행, 추미애는 대구행으로 동시출격 지원사격에 나섬

이들은 이 후보가 검증된 행정가 출신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하는 한편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 ‘검찰주의자’ 면모를 부각하며 무속인과의 연관성을 제기함.

▶지방선거 출마가 예상됐던  文정부 장관(유은혜·전해철)·靑참모(박수현·박경미)등이 6월 지방선거 불출마 가닥을 잡음.

대선 결과에 지방선거 승패가 걸려 있어 여당 열세 상황에서 불출마가 많아지고 있지만 상황이 반전하면 다시 출마자들이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사법제도 공약을 발표하면서 ‘오또케’라는 여성 경찰 비하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됨.

‘오또케’는 ‘어떡해’를 다르게 적은 것으로, 주로 여성 경찰들이 범죄 현장에서 ‘어떡해’만 남발한다고 비하하며 쓰는 표현임.

▶20대 대선 최대 변수인 야권 후보 단일화를 놓고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15일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단일화 제안에 윤석열 후보가 구체적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오히려 양보하라고 압박하면서 단일화 논의가 정상 궤도에 오를 지는 현재는 미지수.

▶김종인 前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단일화 하려면 안철수 요구한 대로 따라가야 한다”면서 “단일화 결렬되면 끝까지 각자 가는 길 밖에 업다”고 말함.

金은 “국민의힘은 단일화에 관심없는 것 같다. 尹이 독자적 당선이 가능하다고 자신 있는 것 같다”며 단일화 무산을 전망했고, 이준석은 “문재인-박원순 때처럼 양보하라”고 압박함.

▶15일 3·9 대선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되면서 이재명-윤석열 후보 배우자들이 공개적 유세 현장 대신 간접 활동 내용을 통해 본격 선거 운동을 위한 시동.

‘불법 갑질·법인카드 유용 논란’이 불거진 뒤 공개 모습을 감췄던 김혜경은 호남 찾았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무속 논란’이 거론된 김건희는 무속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극동방송 김장환 목사와 비공개 만남을 가지며 비정치적 분야 활동에 시동.

[정부]

▶법무부가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 마지막 특별사면 기회로 여겨졌던  이명박·김경수·이재용 등의 3·1절 특사는 진행되지 않고 가석방만 진행하기로 결정.

靑·여권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특사 실행에 부정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임.

▶국세청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벌인 6300억원대 법인세 반환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퀄컴·삼성전자·LG전자 등과  소송에도 영향이 작지 않을 것으로 보임.

대법원은 지난 10일 MS사와 MS라이선싱(MS의 100% 자회사)이 동수원세무서를 상대로 낸 법인세 경정 거부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MS 측의 승소로 판단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수원고법으로 돌려보냄.

[경제]

▶유가증권 상장사인 계양전기에서 오스템임플란트에 이어 직원 245억원(자기자본1926억원의 12.7%) 횡령 사건이 발생해 거래정지됨.

자동차용 모터와 부품, 공구 등을 제조하는 계양전기는 현대자동차·기아차를 비롯해 제너럴모터스(GM), 테슬라 등 자동차용 모터와 공구 등을  납품함.

▶SK에코플랜트에서 물적분할한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SK에코엔지니어링(윤혁노 대표)이 15일 하이테크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공식 출범함. 

SK에코엔지니어링은 전기차 배터리, 리튬이온전지 분리막, 수소 등 그린에너지 분야를 중점으로 하는 기업임.

▶구본상 LIG그룹 회장(52)이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주식 저가 매매로 1300억원대 조세를 포탈한 혐의 관련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음.

구 회장 등은 2015년 경영권 승계를 위해 주식을 매매하는 과정에서 양도가액과 양도 시기를 조작해 증여세 919억원과 양도소득세 399억원, 증권거래세 10억원 등 모두 1329억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사회]

▶1700명 넘게 숨진 가습기 살균제 참사의 원인이 밝혀진지 11년 만에 첫 합의안이 윤곽을 드러냄. 

조정위원회가 출범한 지 4개월여 만에 피해자와 기업 양측은 사망자엔 최대 4억원, 중증 환자는 최대 4억80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는 조정 초안을 내놓음.

▶이명박정부 시절 경찰의 댓글 공작을 지휘한 혐의로 기소된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항소심에서도 징역1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음.

2010∼2012년 서울지방경찰청장과 경찰청장을 지내면서 정부 정책이나 경찰 입장을 옹호하는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휘하 경찰들에게 인터넷 공간에서 댓글 총 1만2880개를 작성·게시하게 한 혐의.

▶군대 빠지려고 ‘지능 66’ 연기했던 20대 男이 대학에서 ‘학점 4.43’ 과 수석을 차지한 사실이 드러나 집행유예 선고됨.

 2015년 육군 훈련소 입소 뒤 군의관 면담서 “죽고 싶다”며 우울증 증상을 호소해 귀가 조치된 A는 의료기관에서 ‘지능 66′ 지적장애 진단을 받아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지만, 실제 정신질환 이력이 없고 대학에서 평균 4.5만점에 4.43을 받아 과 수석을 차지함.

▶조광한(더불어민주당) 경기 남양주시장이 2020년 총선 때 당내 경선 과정에서 특정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당원 모집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되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됨.

2020년 4·15 총선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당내 경선을 앞두고 재선에 도전한 현직 국회의원 김한정 후보를 낙선시키고 전 청와대 비서관 김봉준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정무비서인 A씨에게 권리당원 모집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됨.

▶‘범죄피해자 안전조치’(신변보호)를 받던 40대 여성이 전 남자친구인 5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劍警의 책임론이 불거짐. 

경찰은 가해자인 조모(56)씨가 피해자를 해코지할 수 있는 긴급한 상황이라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영장을 반려했고  이틀 만에 범행이 발생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인물인 최윤길(62·구속) 전 성남시의회 의장이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2012. 3.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 통과’부탁을 받고 2013. 2.에 주민 수십명을 동원해 조례안 통과 시위를 배후에서 주도했고, 조례안 반대 의원들이 퇴장한 사이 ‘투표 기계가 고장 났다’면서 거수방식으로 재투표를 진행해 ‘일사부재의’ 등 표결원칙에 반해 조례안을 통과시킴.

▶김원웅 광복회장이 수익금 횡령 의혹이 불가진 뒤 자신의 불신임안을 의결할 임시총회 개최 요구를 돌연 받아들임. 

 광복회 일부 회원들의 임시총회 개최 요구에 “정관상 요건이 안 된다”며 직권 반대해오다 기습 수용 의사를 밝힌 것을 두고 내부에선 “재신임을 명분으로 자리를 보전하려는 꼼수”라는 등의 비판이 나옴.

▶사학연금이 퇴직 직원의  주차장 관리 업체에 재취업 위해 해당 업체에 임대료를  낮춰 수의계약해 10억 원에 달하는 손해를 끼친 사실이 적발됨.

실제 A지부 주차장 임대료로 연 1억5400만 원을 제시했지만 퇴직 직원의 재취업(연봉1억1000만원)을 약속 조건으로 수의계약을 맺고 연 임대료가 4400만 원으로 깍아줌.

▶5살 조카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40대 여성이 구속됨.

A씨는 지난 13일 조카인 B양(5)을 여러 차례 때렸고 이튿날 오후부터 여러 차례 구토 증상을 보였고, 같은 날 오후 6시18분께 집 화장실에 쓰러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됨.

[연예/스포츠]

▶그룹 방탄소년단 뷔, 가수 겸 배우 이승기, 개그맨 김지민 등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연예계가 비상.

코로나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연일 5만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김성주, 이병헌·이민정 부부 등 연예계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음.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빨갱이’ 등 민중가수 안치환씨가 서울 마포구 연남동 소재 본인 소유 건물 주차장에 불법 건축물을 만들었다가 구청에 적발됨. 

안씨는 2016년 아내와 20대 자녀 등 공동 명의로 연남동 3개 필지를  매입해 건물 4동(棟) 지하2층 지상8층을 올려 공연장 등으로 사용중임.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 유영(17)과 김예림(19) 쇼트 프로그램에서 각각 6위와 9위를 기록하며 한국 피겨 역사상 두 선수가 쇼트에서 나란히 10위 안에 든 건 처음.

1위는 도핑 규정 위반 논란에 휩싸인 카미라 발리예바(16·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몫이 됨. 

[국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일로 지목한 16일 D-데이 하루 앞두고 러시아가 “외교 협상을 지속하겠다”며 일부 병력 철수에 나서면서 우크라이나 사태가 변곡점을 맞고 있음.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동·남·북 3면을 13만명의 병력과 첨단 무기로 포위한 상황에서 철군 명령이 내려지자 미국과 러시아 간 극적 막후 타협 가능성이 거론.

[기타]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춘천 -2도, 강릉 0도, 대전 -1도 , 대구 1도, 광주 0도, 부산 3도, 제주 5도가 예상됨

추위는 내일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1도 안팎까지 예상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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