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14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침공 임박이 우려되는 우크라이나 키예프 주재 대사관을 폐쇄하고 남은 직원을 서단 폴란드 국경에 접한 리비우에 재배치한다고 발표했다.워싱턴 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이날 러시아군이 국경에 병력을 대폭 증강하면서 침공이 임박했다는 우려가 급격히 커졌기에 이 같은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앞서 공관원을 대거 소개한데 이어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효과적인 폐쇄와 인원 재배치를 단행했다면서 이는 직원의 안정을 위해서라고 밝혔다.블링컨 국무장관은 아울러 우크라이나에 남아있는 미국민 전원에 즉각 떠나라고 거듭 당부했다.이번 조치는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서방국 정상들과 추가 협상 여지를 열어두면서도 러시아의 요구조건을 견지하는 상황에서 나왔다.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서방 동맹에 편입하는 것을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고집하고 있으며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이를 명확히 거부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14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침공 임박이 우려되는 우크라이나 키예프 주재 대사관을 폐쇄하고 남은 직원을 서단 폴란드 국경에 접한 리비우에 재배치한다고 발표했다.워싱턴 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이날 러시아군이 국경에 병력을 대폭 증강하면서 침공이 임박했다는 우려가 급격히 커졌기에 이 같은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앞서 공관원을 대거 소개한데 이어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효과적인 폐쇄와 인원 재배치를 단행했다면서 이는 직원의 안정을 위해서라고 밝혔다.블링컨 국무장관은 아울러 우크라이나에 남아있는 미국민 전원에 즉각 떠나라고 거듭 당부했다.이번 조치는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서방국 정상들과 추가 협상 여지를 열어두면서도 러시아의 요구조건을 견지하는 상황에서 나왔다.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서방 동맹에 편입하는 것을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고집하고 있으며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이를 명확히 거부하고 있다.

[종합/정치]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15일 0시에서 4월8일 자정까지 22일간  공개 장소 연설, 신문·방송 광고, 거리 현수막 게시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허용됨.

이재명 후보는 첫 일정으로  부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를 찾아 수출 운항 선박 근무자와 만났고, 윤석열 후보는 8시30분 서울 광화문역 옆 청계광장에서 대선 출정식을 갖고 ‘광화문 대통령’을 선포함. 

▶안철수 후보가 윤석열 후보에 여론조사 방식 단일화 제안 뒤 야권단일화가 대선 최대변수로 부상한 가운데  오차內 李-尹 지지율을 깬 尹-安 단일화 결과는 각각  尹43.1%, 李33.9%, 沈3.4%과  安 43%,, 李28.7%, 沈 3.5%으로 나타남.(칸타코리아)

與野 지지층이 각각 결집되는 성향을 보인 가운데 정권재창출(36.7%)보다 정권 교체(53.4%)를 원하는 국민들에 열망이 커서 尹-安의 후보단일화에 최대 대선 변수가 될 전망.

▶與野는 14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대선 전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을 놓고 막판 진통을 거듭한 끝에 처리를 보류함.

더불어민주당 윤호중·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 앞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두 차례 담판을 벌였지만 방역 지원금 액수에 대한 합의에 이르지 못해 결렬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4일 △법무 장관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지휘권 폐지 △공수처 우월적·독점적 지위를 박탈 등 검찰권력을 복원한 사법개혁 공약을 발표함.

한 검찰  간부는 “장관 수사지휘권은 폐지하고, 검찰총장에게 예산편성권을 주고, 공수처 기능까지 약화시키면 권력기관의 균형이 무너진다. 검찰이 모든 것을 다하겠다는 검사 우월주의자의 오만함이 깔린 공약”이라고 비판함.

▶국민의힘은 尹배우자 김건희 씨를  문화·예술·종교 분야에서 공개 선거운동하는 방법을 검토중임.

12.26.에 허위이력 논란에 대국민 사과한 金은 14일 서울 마포구 극동방송국 건물 앞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겷정된 것 없다. 남편과 상의해 보겠다”면서 선거 지원 가능성을 직접 시사함.

▶국민의힘이 14일 국가정보원이 메인 서버를 교체를 두고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활동에 대한 증거를 인멸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함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은 “국정원이 선거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메인 서버를 갑자기 바꾼다고 한다”면서 “모든 활동이 저장되는 서버를 정권 교체를 앞두고 바꾼다는 것에 경악을 금하기 어렵고 반드시 중단돼야 한다”고 밝힘.

▶尹석열  공식 홈피 '윤집' 15일 개통했고 국민펀드 17분만에 목표액 270억원을 달성함.

주요 포털 사이트에 인터넷 광고를 낼 때는 배너를 클릭하면 바로 윤 후보를 한눈에 보여주는 윤집으로 올 수 있도록 이른바 랜딩 페이지도 심을 계획임.

[정부]

▶정부가 고위험군 확진자 증가세에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시설 관련자 등 180만명이 우선 접종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카드를 꺼냄.

방역 당국은 14일 3차례 백신 접종을 마친 18세 이상 면역저하자 130만명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힘.

[경제]

▶4대 시중은행의 이자이익이 10% 이상 늘어 26조원을 넘어섰지만 부실 채권에 대비한 대손충당금은 전년보다 덜 쌓은 것으로 집계됨.

올해는 코로나19 금융지원 종료, 기준금리 추가 인상 등이 예상돼 대출 부실이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드러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만큼 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

▶삼성전자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동부법원에 특허자산관리회사 ‘시너지IP’와 오디오·무선통신 전문업체 ‘스테이턴 테키야 LLC’를 상대로 반소를 제기.

소장에선 이들 업체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에서 IP센터장(부사장)을 지냈던 안승호 시너지IP 대표와 사내 변호사로 일했던 조모 전 상무도 함께 피고인으로 기재된 것으로 확인.

▶ SM(삼라마이더스)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된 창명해운 이경재 회장 일가가 1989년 설립 33년만에 회사 경영에서 물러남.

SM그룹은  대한상선 28.08%, 대한해운 23.17% 등 51.25%을 매집했고, 이를 토대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창명해운의 계열사로 편입을 신고, 승인을 받음.

▶신한금융이 주주환원에 나서면서 주가 관리에 대한 딜레마에 빠짐.

주당 배당액을 경쟁사로 맞추기 위해서는 배당성향을 높여야 하지만 금융당국 눈치 역시 살펴야 하기 때문.

[사회]

▶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을 통해 공직자 불법 사찰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징역 1년을 확정받아 향후 5년 동안 변호사 개업을 할 수 없게 됨.

 2017년 4월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 사태를 축소·은폐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9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을 확정받아 금고 이상 형을 받아 형 집행이 끝난 뒤 변호사 개업할 수 없다는 변호사법에 때문.

▶尹 배우자 김건희 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시기에 자신의 명의로 된 증권계좌 등을 통해 50억원가량의 주식 거래를 한 정황이 드러남.
수사팀은 金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으로 볼지, 단순 투자자로 볼지 판가름할 기준은 金이 위법한 시세조종을 알았는지 여부에 달렸다는 분석임.

▶고용노동부와 경찰이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여수국가산단 여천NCC 공장 폭발 사고 현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섬.

여천NCC 3공장에서는 지난 11일 노후한 열교환기에 대한 기밀시험 도중 폭발 사고가 발생해 노동자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침.

▶지난해 고용노동부에 접수된 직장 내 성희롱 신고 1506건 중 회사 측이 제대로 된 조치를 하지 않아 시정명령을 받은 사례는 139건으로  10건 중 1건으로 확인.

회사에 직장 내 성희롱 사실을 알렸다가 오히려 ‘2차 가해’를 입는 경우도 있어 근로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옴.

▶‘김원웅 광복회장이 국회 카페 수익금을 부당 사용했다’는 국가보훈처 감사 결과와 관련해 일부 광복회 회원들이 김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점거농성에 나섬.

보훈처는 지난 10일 국가유공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주겠다며 국회에서 카페를 운영해온 김 회장이 수익을 개인용도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일부 사실로 확인됐다는 내용의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김 회장 등 관련자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함.

▶지하철 8호선 연장 노선 연장 공사에서 원청인 대우건설이 공사를 부풀려 경기도청에 신고한 다음, 차액을 하청업체인 삼호개발과 나눠가진 내부제보가 나옴,

대우건설에서 공사를 주는 대가로 남는 이득 중 10억 중에 영업비 4억을 제외한 6억을 리턴해 받아 챙겼고, 시멘트 수량(1만9000포)->6만8500포)을 조작해 빼돌린 정황도 드러남.,

▶미국 뉴욕 맨해튼 차이나타운에서 14일 30대 한국계 여성 크리스티나 유나 리(35)씨가 집까지 쫓아온 강도에 의해 아파트 욕조에서 흉기에 찔려 목숨을 잃음

유나 리씨는 뒤를 밟아 아파트까지 침입한 아사마드 내시라는 용의자에 살해된 상태로 전날 새벽 4시30분께 수습됨.

▶술에 취한 상태로 잠든 동창생을 지인과 함께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육군 대위 A(20대)와 B씨가 각각 군검찰과 검찰에 인계됨.

A씨 는 자신의 결혼식을 앞두고 지난해 10월 말 인천 한 숙박업소에서 술에 취해 잠든 대학교 동창인 C(20대·여)씨를 성폭행해 다치게 함.

▶2억 원을 주고 외제 승용차 벤츠를 구매 했는데 사자마자 계기판이 먹통이 되는 고장이 났지만, 업체 측이 교환이나 환불을 거부해 논란.

벤츠 판매 대행사 한성자동차 측이 서비스센터에 수리를 맡겼지만 이상이 없고 소프트웨어도 업그레이드했다며 차량을 다시 인수해 가라고 통보했지만 서비스센터측은 계기판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고 밝힘.

▶서울 구로구에서 14일 오전 10시40분 경에  신변보호를 받던 여성이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함.

여성은 손목에 차고 있던 스마트워치로 위급 상황을 경찰에 알렸고, 위기를 감지하고 지인을 통해 119에 신고를 해달라고 부탁도 한 것으로 전해짐.

▶상대방의 의사에 반해 반복적으로 불안감이나 공포심을 일으키는 스토킹 범죄를 처벌하는 스토킹처벌법 시행 이후 하루 14명꼴로 범행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남.

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된 지난해 10월 21일부터 지난달 1월 21일까지 3개월 동안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 된 피의자는 1336명으로 하루 평균 14명씩 입건된 셈.

[연예/스포츠]

▶배우 박보영이 자신의 생일을 맞아 저소득 가정 여성청소년을 위해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에 5000만원을 기부함.

데뷔후 꾸준히 국내외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에게 뜻깊은 마음을 전달해 온 박보영은 지난해에도 2월 12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에 3000만원을 기부한바 있음.

▶싱어송라이터 안치환 씨(57)가 11일 발표한 신곡 ‘마이클 잭슨을 닮은 여인’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음.

가사에 ‘뭘 꿈꾸는 거니’ ‘정신없는 거니’ 등 끝말이 여러 번 나오는 등 제목과 가사, 앨범 표지가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를 연상시킨다는 이유에서임.

[국제]

▶스위스가 담배 광고 규제를 대폭 강화함.

담배 광고 규제 강화법에 관한 국민투표가 실시한 결과 57%가 찬성해 내년부터는 영화관 등 공공장소에서 담배 광고가 금지되고, 기존 TV, 라디오에 더해 신문이나 인터넷에서도 담배 광고가 금지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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