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치료 관리 체계 전환 발표 이튿날인 지난 8일 오후 호흡기 전담클리닉으로 지정되어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서울 종로구 한 이비인후과가 진료를 기다리는 시민들로 붐비는 모습이다. 전날 정부가 발표한 '오미크론 유행 대응 방역·의료체계 대응 방안'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자를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구분하고, 일반관리군은 건강 모니터링을 하지 않는 대신 건강 상태에 이슈가 발생하면 동네 병·의원을 통해 비대면 진료를 받도록 했다@뉴시스
재택치료 관리 체계 전환 발표 이튿날인 지난 8일 오후 호흡기 전담클리닉으로 지정되어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서울 종로구 한 이비인후과가 진료를 기다리는 시민들로 붐비는 모습이다. 전날 정부가 발표한 '오미크론 유행 대응 방역·의료체계 대응 방안'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자를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구분하고, 일반관리군은 건강 모니터링을 하지 않는 대신 건강 상태에 이슈가 발생하면 동네 병·의원을 통해 비대면 진료를 받도록 했다@뉴시스

[종합/정치]

▶대선 최대 쟁점 중 하나로 떠오른 야권 후보 단일화에서 여론의 무게추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쪽으로 기움.

윤석열- 안철수 (국민의당) 단일화 때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설문조사에서 尹이31.7%의 지지율을 얻어 25.6%를 얻은 安에 비해 6.1%포인트가량 우위를 보임.(매일경제, 넥스트리서치)

▶이재명-윤석열-안철수(국민의당)-심상정(정의당)후보의 다자대결 지지도 조사 결과 李(36.1%) 윤(36.1%) 安(10%) 沁(3%)로 나타남.(매일경제, 넥스트리서치)

李-尹 격차는 오차 범위인 4.5%포인트에 불과해 尹-安 단일화가 대선 결과를 좌지우지할 주요 변수로 급부상하고 있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측에 다당제 중심의 정치 혁신안을 고리로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 것으로 확인.

국민의힘이 단일화가 아닌 자진 사퇴를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李가 安과 단힐화를 제안하면서 가능성은 낮지만 정치는 생물이라는 점을  들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일각 주장도 나오면서 단일화가 대선판을 요동치고 있음.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씨가 9일 '과잉 의전' 논란에 "모두 제 불찰이고 부족함의 결과"라며 "앞으로 더 조심하고 더 경계하겠다"고 사과함. 

金은 전 경기도 별정직 7급 공무원 A씨에게 사적 심부름을 시킨 것은 물론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1일 두 번째 TV토론을 확정 지은 뒤 “문재인 정부가 법치 시스템 붕괴시켰다” “적폐 청산한다.”등 수위 높은 강공 발언을 통해 정치 보복을 암시해 논란.

尹은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적폐청산 수사) 할 거다. 대통령은 관여 안 한다”면서 “시스템에 따라서 (상응하는 처벌을 받아야) 하는 거”라고 말함.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집권 시 문 정부 적폐 수사한다는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발언에 “감히 문정부 적폐라는 말을 입에 담는단 말인가”라며 격노.

李는 “문 정부에 적폐라 할 만한 것 있다면 그 책임의 상당 부분은 (문 정부에서 검찰총장을 지낸) 윤 후보에게 있을 것” 이라고 지적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에게 사퇴 결단을 촉구함.

李는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安이 사퇴 후 윤석열 후보를 지지 선언을 하는 결단을 하면 우리 당도 그에 걸맞은 예우를 할 것”이라고 말함.

▶윤석열-안철수 대선후보 간 후보 단일화 시계가 후보 등록일(13,14일)다가오면서 빠르게 움직이고 있음.

尹은 협상보다는 후보 간 담판으로 결론짓겠다며 다소 느긋한 모습인 가운데  安은 “단일화 10분 만에 끝낼 문제 아니다”면서 완주 의지를 강조함.

[정부]

▶정부가 14조원 규모로 제출한 추경안을 국회가 54조원까지 늘리기로 하고, 김부겸 국무총리까지 사실상  찬성 입장을 시사했음에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증액 반대' 입장을 고수함.

洪은 지출 구조조정 한계, 적자 국고채 발행시 재정건전성 악화 우려,  3월9일 대선 이후 새 정부 재 추경 편성 추진 둥을 이유로 제시함.

[경제]

▶카카오가 정부의 청년 일자리 확대를 지원하는 '청년희망온(ON) 프로젝트 시즌2’에 참여하는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향후 5년간 5000억원을 투자해 청년 일자리 2만개 이상을 창출하겠다고 약속함.

김 의장은 "카카오 공동체 차원에서 채용을 해나가겠다"며 "동시에 창업도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정보기술(IT) 인재들의 창업 지원, 혁신 창업가 양성에 개인적으로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함

▶금호석유화학에서 1년 만에 경영권 분쟁이 재발 소식에 전 거래일 대디 9.33%상승한 16만4000원에 거래를 마감. 

지난해 삼촌인 박찬구 회장(14.84%)과의 표 대결에서 패한 박철완 전 상무(8.53%+특수관계인1.63%)가 올해 또다시 사외이사 2명 추천 등 주주제안에 나섬.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가 최종 마무리 단계에 들어감. 

공정위가 지난해 제시한 슬롯(비행기 이착륙 횟수) 반납  조건을 대한항공이 받아들이는  ‘조건부 승인’으로 가닥이 잡힐 것이란 전망이 나옴.

▶현대-기아차가 미국에서 48만여 대 차량 리콜(결함 보상)을 실시한데 이어 국내에서도 해당 차종에 대한 리콜이 진행될 전망. 

리콜 대상 차종이 싼타페와 투싼, K9 등 현대차·기아의 주력 모델인 만큼 업계에 따르면 수십만 대가 리콜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됨.

▶웹케시그룹이 성장동력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삼성 출신 김홍기 부회장을 선임함.

86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이래 30년 이상 삼성그룹에 몸담은 '삼성맨’으로 삼성SDS 부사장을 지냈고, 최근 한국SAP사용자협회(KSUG)를 출범시켜 회장으로 재임함.

▶대선을 앞두고 여야 후보가 돈 뿌리기 경쟁에 나서며 발행하는 적자 국채가 국채 가치를 떨어뜨려 은행을 부도 위기로 내몰 수 있다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섬뜩한 경고가 나옴.

정치권의 주장대로 추경 35조~50조 원 증액하면 국채를 발행해야 하고 재정 건전성이 금융 건전성에 영향을 미치고 금융 시스템을 붕괴시켜 국가경제에 치명적 위기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함. 

[사회]

▶디스커버리자산운용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장하원 디스커버리 대표를 소환 조사함. 

 장 대표의 친형인 장하성 주중대사와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각각 청와대 정책실장과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재직 중이던 때 디스커버리 펀드에 투자한 사실도 드러남.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해직교사 특별채용 혐의와 관련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무죄를 주장.

趙는 2018년 대법원 유죄 판결을 받고 당연 퇴직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출신 등 해직교사 5명을 미리 내정하고 부당하게 특별채용하도록 한 직권남용 혐의.

▶부하직원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2심에서도 징역 3년을 선고받음.

2020년 4월 초 부산시청 직원을 강제추행하고 상해를 입혔고, 2018년 11월 또 다른  직원을 성추행하고 같은해 12월께 이 직원을 다시 추행하려다 미수에 그침.

▶여학생 기숙사와 여자 화장실 등에서 수백회에 달하는 불법 촬영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등학교 교사가 법원에서 징역 9년의 중형을 선고받음.

이씨는 2019년 3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자신이 근무하던 학교 여학생 기숙사 샤워실과 여자 화장실, 서울 서대문구의 한 화장실 등에 카메라를 몰래 설치해 700회 이상 영상을 촬영함.

▶부산 동래구 안락동 한 아파트 전기차 충전장소에서 충전을 마치고 주차돼 있던 한 소형 밴 전기차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함.

불은 옆에 주차된 차들로 옮겨붙어 처음 화재가 발생한 전기차를 포함해 벤츠, 엑센트 등 차량 5대와 전기차 충전기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656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함.

▶가상자산이나 포인트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한다면서 투자금을 모은 뒤 돌려주지 않는 '코인 사기'가 기승. 

다단계 영업방식으로 투자자들의 돈을 모아 가상자산에 투자하는 일종의 '디지털형 폰지 사기'를 벌이고 있음.

▶교통사고가 날 때마다 상습적으로 병원 치료비와 합의금 등을 과다 청구해 사기죄로 기소된 대한적십자사 직원 A씨가 해고 무효 소송을 냈다가 패소함.

2008년부터 2016년까지 교통사고 9건을 당한 A는 경미한 상처를 입었는데도 최장 3년간 치료를 받는 등 상대방 운전자들과 보험사로부터 치료비, 합의금 등 명목으로 2600여만원을 타낸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결근함.

▶후배 여중생을 차에 가두고 무면허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힘.

고등학생 A(17)군과 B(16·여)양 등 3명은 8일 오후 3시 30분쯤 후배인 여중생 C(15)양이 빌린 돈을 갚지 않는다며  강제로 승용차에 태워 수성못 일대에 주차한 후 2시간가량 감금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도주하다가 교통사고를 냄.

▶정몽준 아산정책연구원 명예이사장이 국제정치학계의 석학 헨리 키신저 박사를 기념하는 기금 100만달러를 기탁함,

기금은 미국 워싱턴DC CSIS에 50만달러, 존스홉킨스대학 국제정치대학원(SAIS) 헨리키신저센터에 50만달러로 총 100만달러임.

▶한 유명 성형외과에서 가슴 수술을 위해 상의를 탈의한 환자를 마취시킨 후 5시간 동안 방치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

환자가 방치된 동안 간호사들이 수술방에서 과자를 나눠 먹으며 시간을 보낸 모습이 CCTV에 포착되면서 윤리적인 문제가 제기됨.

[연예/스포츠]

▶황대헌(강원도청)선수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500m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김.

이틀 전 편파 판정으로 억울한 실격을 당하고도 흔들림 없는 압도적인 레이스를 보여 금메달을 획득함

[국제]

▶2016년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파이넥스(Bitfinex)를 해킹해 45억달러(5조3851억원) 가상화폐를 챙겨 뉴욕 맨허튼에서 거주해온 일리야 릭턴스타인(34)- 헤더 모건(31)부부가  돈 세탁하다가 체포됨.

해킹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남편은 스타트업 고문이자 투자자, 부인은 래퍼 또는 기업가 등으로 신분을 속이며 부를 자랑해 옴.

[기타]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춘천 8도 강릉 7도 대전 9도 대구 10도부산 12도 광주 10도 제주 9도가 예상됨.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 강원영동, 일부 충북, 전남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각종 화재에 주의가 필요함.

저작권자 © 공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