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에 적극적인 구애를 펴고 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연일 김 전 위원장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3일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의 역할과 관련해 "여야를 넘나들면서도 지속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이유는 단순히 권력을 좇아서 왔다갔다 한 게 아니라 경제민주화라든지 나름대로 자신의 어젠다가 있었다"며 "그런 어젠다를 누가 수용할 것인가 (김 위원장이) 보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송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의 경제 철학을 윤 후보가 수용할 수 없고, 선거용으로 쓸 수 있지만 끝나고 팽당할 것"이라며 "오히려 이 후보는 김 위원장의 메시지를 수용할 수 있는 마인드가 된다"고 강조했다.국민의힘 선대위 운영 방식을 놓고 갈등을 벌였던 윤석열 대선후보가 김 전 위원장에게 연말에 전화로 안부 인사를 건넨 데 이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김 전 위원장을 만나 조언을 구했다. 여야 공히 경제 민주화 등 큰 정책을 제시해 중도 이미지가 강한 김 전 위원장을 박빙의 대선 판에 활용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여야가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에 적극적인 구애를 펴고 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연일 김 전 위원장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3일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의 역할과 관련해 "여야를 넘나들면서도 지속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이유는 단순히 권력을 좇아서 왔다갔다 한 게 아니라 경제민주화라든지 나름대로 자신의 어젠다가 있었다"며 "그런 어젠다를 누가 수용할 것인가 (김 위원장이) 보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송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의 경제 철학을 윤 후보가 수용할 수 없고, 선거용으로 쓸 수 있지만 끝나고 팽당할 것"이라며 "오히려 이 후보는 김 위원장의 메시지를 수용할 수 있는 마인드가 된다"고 강조했다.국민의힘 선대위 운영 방식을 놓고 갈등을 벌였던 윤석열 대선후보가 김 전 위원장에게 연말에 전화로 안부 인사를 건넨 데 이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김 전 위원장을 만나 조언을 구했다. 여야 공히 경제 민주화 등 큰 정책을 제시해 중도 이미지가 강한 김 전 위원장을 박빙의 대선 판에 활용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종합/정치]

▶이재명(더불어민주당)·윤석열(국민의힘)·심상정(정의당)·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가 3일 TV토론을 갖고 부동산·경제·외교안보 분야 정책을 두고 격돌.

대장동 의혹 관련  尹은 “李 수익 설계 안했나”고 했고, 李는 “김만배 카드면 尹 죽어...金 누나가 尹 부친 집 사줘”라며 이익본 건 尹이라며 金관계 거론 역공함.

▶여야 대선 후보 4인은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배치 문제와 ‘북한 선제타격론’을 두고 거친 설전을 주고받음.

李는 “사드 배치로 경제 망칠건가”라는 공격에 尹은 “수도권 방어”라고 했고, 북 선제타격론에 沈 "안보 포퓰리즘”라고 하자, 尹은 "전쟁 억제 위한 것”라고 해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 후보가 지난 2일 진행했던 정책토론을 계기로 정책연대를 넘어 양측의 단일화 가능성까지 거론.

 여당에서는 손짓하지만 김 후보가 완주의사가 강해 완강히 거절하고 있지만 현실의 벽이 만만치 않아 공식 선고 돌입전인 15일 전후 단일화설이 나옴.

▶與野 이재명·윤석열 대선후보의 배우자 리스크가 초대형  악재가 됨.

尹 배우자 김건희의 리스크가 잠잠해진 상태에서 李의 배우자 김혜경의  ‘법카 사용’과 ’과잉 의전' 논란이 불거지며 직접 사과함. 

▶더불어민주당은 3. 9.대선과 함께 실시되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선거구 5곳 중 서울 종로, 경기 안성, 청주 상당 등 3곳에 후보자를 공천하지 않기로 확정.

이들 지역은 모두 민주당의 귀책사유로 이번에 재보선이 진행되는 곳으로 송영길 대표가 앞서 정치 쇄신 차원에서 무공천 방침을 밝힌 바 있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슬로건이 "국민이 키운 윤석열, 내일을 바꾸는 대통령"으로 결정. 

"국민이 키운"은 尹이 정권 교체 열망을 담지한 대선후보라는 점을 가리키고, "내일을 바꾸는"은 尹이 만들 새 대한민국의 미래를 상징한다는 설명.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국민 연금개혁 공동선언’ 제안에 네 후보 모두 공감대를 형성.

이 후보는 “좋은 생각”이라고,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약속하자. 안 할 수는 없는 것이니”라고 말했고, 심 후보는 웃음으로 답함

[정부]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의 최근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에 대한 대응을 논의함.

한미 외교장관은 북한이 대화로 나오도록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한반도 문제는 대화를 통해 외교적으로 해결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함.

▶현대중공업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이 연초부터 각각 34척(37억 달러), 12척(27.2억 달러)를 수주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음.

국내 ‘빅3’ 삼성중공업이 높은 선가만을 골라내는 선별 수주를 강조하며 수주를 급하게 늘리지 않는 상황에서 두 회사의 대규모 수주가 이례적이란 분석임.

▶국세청은 부모 찬스를 이용해 부동산 대출금을 갚고 부모의 신용카드로 명품 쇼핑과 해외여행 등 호화 생활을 해온 227명이 세무조사를 받게 됨.

박재형 자산과세국장은 “재산 취득 과정에서 취득자금으로 인정된 채무 또는 해당 재산에 담보된 채무에 대해 채무상환 여부를 끝까지 확인하여 채무를 이용한 편법증여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밝힘.

[경제]

▶SK㈜가 미국 차세대 배터리 기업 ‘SES홀딩스(옛 솔리드에너지시스템)’의 뉴욕증시 상장으로 730억원을 투자해 4300억원의 ‘잭팟’을 터뜨림. 

 SK가 투자한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의 지분 가치는 총 1조8000억원으로 늘어남.

▶삼성SDI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함. 

ESG 중심 경영 체제로의 전환 여부가 회사 핵심 경쟁력 중 하나라는 최윤호 사장의 경영철학에 따른 것

▶대웅제약이 당뇨치료 신약을 들고 20조원 대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당뇨 치료제 시장 공략에 나섬. 

국내 첫 'SGLT-2 억제' 계열 당뇨치료 신약 등극을 눈앞에 둔 'DWP16001(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다인종 추가 임상에 나섬.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영홈쇼핑의 업무 과실로 인해 입찰에 참여한 애꿎은 영세업체가 피해를 봤다는 주장이 제기됨. 

적법 절차를 거쳐 수의계약을 할 자격을 얻었는데 공영홈쇼핑 직원의 실수로 경쟁입찰이 또 진행되는 바람에 다 얻은 사업 기회를 잃었다는 것.

▶꽃 정기구독 스타트업 꾸까(kukka)가 20억원의 추가 투자를 받으며 현재까지 11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함.

코로나19로 행사·경조사가 줄면서 화훼업계가 직격탄을 맞았으나 꾸까는 온라인 주문을 통해 일상에서 즐기는 꽃 수요를 새롭게 창출하면서 매출 성장 추세임.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이 8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함.

 5대 은행의 지난달 31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07조6,895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조 3,634억원 감소함.

▶구본성(65) 전 아워홈 부회장이 횡령·배임 혐의로 회사로부터 고소당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음.

구 전 부회장이 최근 법원에 아버지 구자학(92) 회장에 대한 성년후견인 지정을 신청하는 등 극단에 달한 부자 갈등이 배경인 것으로 알려짐.

[사회]

▶현대산업개발이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직후  문제가 된 시공 방법을 ‘하청업체가 알아서 한 일’이라며 책임을 미루기로 수사가 난항.

현장 소장 이모는 “하청업체가 알아서 한 일...소장 된 지 2주 밖에 되지 않아 모른다”고 진술했지만, 李는 공사 초기부터  2인자로서  관리 감독한 사실을 확인됨.

▶검찰이 2018. 9. 서울 동작구 상도유치원 붕괴 사고를 초래한 다세대주택 신축공사 책임자와 법인을 사고 발생 38개월만에  재판에 넘김. 

전문가 등의 경고를 무시한 안전 불감증과 불법 재하도급, 무등록 업체 시공이 겹친 '예고된 인재'(人災)라는 사실이 검찰 수사로 재차 확인.

▶김원웅 광복회장이 광복회 건물 안에 가족 회사를 차려놓고 공공기관을 상대 영업한 의혹이 사실이 밝혀짐.

해외 체류 중인 권모 B사 대표는 金은 가족회사의 이름부터 사업방향, 정관 내용까지 세세히 지시하는 등 사실상 회사 운영을 좌지우지했다고 폭로함.

▶검찰이 황무성 前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사퇴 종용 의혹과 관련 이재명 대선 후보와 측근인 정진상 선대위 부실장을 “공모 혐의에 증거가 없다”며 무혐의 처분함.

앞서 한 시민단체는 과거 정진상 실장과 이재명 시장 등이 황무성 사장의 사퇴를 종용한 의혹이 있다며 직권남용과 강요죄 혐의로 지난해 10월 검찰에 고발한 사건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기소 된 권오수 회장의 첫 정식재판이 오늘(4일) 열릴 예정.

도이치모터스 최대 주주이자 대표이사인 권 회장은 주가를 띄우기 위해 회사 내부의 호재성 정보를 유출하거나, 외부 세력을 이른바 '선수'로 동원한 혐의를 받음.

▶미성년자 성 착취물 '박사방’운영자 조주빈이 구치소 수감 도중 블로그를 운영한 걸로 추정이 돼서 법무부가 조사에 착수함.

법무부 관계자는 "조씨가 외부로 보낸 서신의 내용을 지인 등이 블로그에 대신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말함.

▶성범죄를 저질러 ‘취업제한’ 처분을 받은 성범죄자 67명이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에서 일하다 적발됨.

여성가족부는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53만여곳 종사자 338만여명을 대상 정기 점검을 실시한 결과, 취업제한 처분을 받은 성범죄자 67명이 근무 중인 것을 확인했다”고 밝힘.

▶법인이나 개인이 다주택자 중과세가 없는 지방의 1억원 이하 아파트를 다량 사들이는 등 투기가 의심되는 거래가 무더기로 적발됨.

국토교통부는 2020.7.~2021. 9.까지 전국 저가 아파트 매수 법인·외지인 거래 8만9785건 중 1808건을 정밀조사한 결과  570건의 위법 의심 사례를 적발해 관계기관에 통보함.

▶편의점 밖에 설치된 현금자동입출금기(ATM기)를 통째로 뜯어 승합차에 싣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힘.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아내의 어깨 수술비에 쓰려고 범행을 저질렀다"며, "훔친 돈 일부는 통장에 넣어놨는데 연체된 통신료와 공과금으로 빠져나갔다"고 진술함.

[연예/스포츠]

▶방탄소년단(BTS)가 웹툰 <세븐 페이츠: 착호>의 OST ‘스테이 얼라이브’가 5일 공개할 예정.

슈가 프로듀서로 참여해 스토리와 곡의 시너지를 위해 <착호> 실제 시놉시스와 웹툰 작화 스케치를 기반으로 프로듀싱 작업을 진행했고, 정국은 보컬을 맡아 곡 분위기를 완성.

[국제]

▶유럽연합(EU)이 최첨단 기술 산업에서 새로운 국제 기술 표준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을 밝힘. 

인공지능(AI), 양자 컴퓨팅 등 미래를 선도할 분야에서 ‘퍼스트무버’로 나서려는 미국 등 서방 국가와 중국의 기술 패권 경쟁이 격화에 EU가 활로를 찾아 나선 것으로 분석.

▶미국이 동유럽에 3천 명 병력 추가 배치를 결정한 가운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지대에 탄도미사일을 배치한 정황이 포착됨.

양국이 이처럼 병력을 증강하면서 우크라이나는 두 강대국 사이에 낀 화약고가 될 처지에 놓임.

[기타]

▶봄이 시작되는 입춘인 오늘 한낮 -4~7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질 전망.

중부 내륙과 강원도, 경북 북부 등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 부터 토요일 까지 호남과 제주에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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