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피해 자영업 총연대 회원들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열린 '299인 릴레이 삭발식'에서 삭발을 하고 있다@뉴시스

[종합/정치]

▶이재명(더불어민주당)·윤석열(국민의힘)대선 후보가 경쟁적 묻지마 복지·개발 공약을 쏟아내며 현금성 지원 금액만 200조 원 안팎으로 나라 살림 거덜 날 것이라는 우려 나옴.

李는 손실보상·기본소득·아동수당 등 197조원이며, 尹은 손실보상·부모급여·간병비급여화 등 207조원임. 여기다 수도권GTX 등 개발공약까지 합치면 천문학적 재정이 들어감.

▶민주당이 정권 교체를 넘어 정치를 교체하겠다며 쇄신 승부수를 던짐.

운동권 맏형 격인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운동권 기득권 타파’ 기치로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86용퇴론을 내세웠고, 국회의원 재보선 5곳 중 서울 종로 등 3곳에 무공천 약속함.

▶송영길 대표가 윤미향(더불어민주당)·이상직(무소속)·박덕흠(국민의힘)의원 제명 추진을 밝히면서 1991년 국회 윤리위 설치 이후 첫 의원직 박탈 사례가 나올지 주목됨.

의원 의원 제명은 정파를 떠나 제 식구 지키기 성향을 보이며 매번 무산됨. 이번에도 최근 국민의힘에 복당한 朴 지키기에 나설지에 주목.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25일 환경 공약으로 ‘탈원전 정책 백지화’와 ‘화석연료 발전 비중 임기 내 3분의 1 감축’ 계획을 밝힘.

‘심쿵약속’ 시리즈로는 전사·순직자 등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1계급 진급 추서의 실질적 보상을 약속하며 정책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음.

▶윤석열 후보가 김건희 씨와 결혼한 2012.3. 이후 삼부토건에서 명절 선물 접대 등을 지속적으로 받아온 사실이 확인.

<한겨레>가 지난해 7월, 2011년 골프접대·향응·선물 받은 기록을 보도하자 尹은 “10년 사이 교류가 없었다”고 해명한 것과 배치된다는 지적.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가 24일 네이버에 프로필을 제공해 별도 페이지를 개설하면서 2월 등판설이 나옴,

金은 소속은 코바나 대표이며, 경력은 200.9.~코바나 대표라고 적었고, 기타 란에 2015년부터 4년간 기획한 전시의 목록을 첨부함.

▶무속논란 건진법사 전모 씨가 김건희 회사의 코바나콘텐츠 고문으로 활동했다는 의혹이 제기됨.

전 씨는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에서 활동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무속 논란’에 불을 지핀 인물임.

▶대선 최대 변수 중 하나로 꼽히는 야권 후보 단일화에 당사자들이 일제히 선을 긋고 나섬.

시민단체의 ‘더 넓은 연합의 정치 필요하다’는 토론회에 김동철·이신범 참석을 두고 국민의힘은 “당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냈고, 안철수 후보도 단일화 가능성은 “0%”라고 단언함.

▶안철수 후보가 2012. 안랩 주식 절반을 출연해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 '동그라미재단'에서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가 이사장(2019.11.1.~2020.11.1.)을 맡은 것으로 확인.

安은 재단 설립 당시 전문가에게 운영을 맡기고 관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이와 배치된다는 지적.

[정부]

▶교육부가 윤석열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허위 이력 논란과 관련 국민대에 검증을 거쳐 겸임교수 임용을 취소하라고 요구.

金이 국민대 비전임 교원 임용 지원서상 학력(A대 경영학 석사->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과 경영전문석사)과 경력(부교수(겸임)->시간강사)이 사실과 다르게 작성됐는데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고 결론 내림.

▶고용노동부는 2021년 하반기 2만 6424개 사업장 대상 현장 점검을 한 결과 3대 안전조치(추락예방, 끼임위험, 개인 안전 보호구 착용)를 위반한 사업장은 1만 6718곳(63.3%) 임.

업종별로는 건설업의 경우 점검대상 1만 8978곳 중 1만 2720곳(67.0%), 제조업은 6858곳 가운데 3705곳(54.0%)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됨.

[경제]

▶SK하이닉스가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메타에 기업용 SSD(저장장치)를 공급 계약 체결을 맺을 전망.

국내 팹리스 벤처기업 파두와 파트너십을 맺고 약점이던 반도체 기술 보완과 우량 고객사 유치로 이어짐.

▶현대차가 2021년 매출 117조6,106억 원(13.1%↑), 영업이익 6조 6,789억 원(178.9%↑)을 기록함.

올해 판매 목표는 432만 3000대(11%↑) 이며, 투자 계획은 9조 2,000억 원(설비투자(CAPEX) 5조 +연구개발(R&D) 3조 6,000억+전략 투자 6,000억 원)임.

[사회]

▶윤석열 후보 장모 최은순(76)씨가 불법 요양병원 개설해 요양급여를 타간 혐의와 관련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음.

2013년 2월 동업자 주모씨 등과 함께 불법으로 의료병원을 설립하고 운영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2015년까지 22억9000여만원의 요양급여를 가져간 혐의.

▶전남 장성 지역농협에서 비상임이사인 60대 A씨가 말대꾸를 이유로 해당 농협 전무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함.

19일 회의실에서 낮술을 마신 A씨가 B씨가 말대꾸 한다는 이유로 뺨을 때리고 구둣발로 걷어차는 등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B씨는 병원 입원 치료 중임.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 중소 건설사에 처벌이 집중되면서 회사 운영 중단과 도산 사태가 속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짐.

건설 업종의 특성상 사망 사고 비율이 높은 데다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비용을 투입할 여력이 작은 중소 업체의 한계가 겹치기 때문.

▶더불어민주당 김원이(전남 목포) 의원의 보좌관 A(사직)가 여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음.

여직원은 보좌관 A씨로부터 “숙박업소 등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함.

▶일부 대중골프장이 개벌 소비세 면제를 받고도 이용료를 회원제 골프장의 비회원 평균 요금보다 더 비싸게 받아 옴.

소비자원이 18홀 기준 그린피를 조사한 결과 평일 요금이 회원제 골프장의 비회원 평균 요금보다 비싼 대중골프장은 모두 21곳(24.7%)으로, 최고 6만1477원까지 비싼 것으로 조사됨.

▶서울 강동구청 소속 공무원 A씨(7급 주무관)가 강동산업단지 투자금을 관리하면서 공금 115억원을 횡령해 주식과 코인에 투자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힘.

2019.12.부터 2021.2.까지 구청 은행 계좌에서 개인계좌로 이체 방식으로 115억원을 횡령해 70억 원을 사용하고 38억 원만 구청 계좌에 되돌려 놓음.

▶울산지방법원은 인터넷 불법 스포츠 도박 게임 결과를 미리 알 수 있다고 속여 억대의 돈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함.

A씨는 2019년 8월 같은 동호회 회원 B씨에게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에 게임 결과를 미리 알려주는 사람이 있어 하루에 최소 3백만 원의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B씨로부터 7차례에 걸쳐 1억여 원을 가로챔.

[연예/스포츠]

▶배우 손담비가 연인인 이규혁 스피드스케이팅 감독과 5월31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장.

손담비와 이규혁은 지난달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3개월여간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함.

[국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코로나 봉쇄 기간 중 ‘내로남불’ 파티를 열어 퇴진 요구를 받고 는 상황에서 추가 파티 의혹이 제기되면서 ‘파티 게이트’ 수렁에 빠짐.

존슨 총리와 총리실 직원들이 이 기간 또 다른 파티를 열었다는 의혹이 추가로 공개됐고, 영국 경찰이 총리실 파티의 봉쇄 규정 위반 수사에 착수함.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미국과 러시아의 갈등이 일촉즉발의 군사력 증강 대결로 치닫고 있음.

미국은 러시아와 맞닿은 동유럽에 8,500명의 추가 병력을 배치할 준비에 돌입한 반면, 러시아는 함정 160척을 동원한 해군 훈련에 나서며 밸라루스에 병력을 증강 배치하며 맞섬.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군부 세력이 쿠데타를 일으킨 지 하루 만에 대통령을 축출하고 권력을 장악함.

군부는 대통령을 축출하고 정부와 국회를 해산한 뒤 통제에 들어갔다고 국영TV를 통해 성명을 발표함.

[기타]

▶한낮 기온은 서울 4도, 춘천 5도, 강릉 9도, 대전 8도, 광주 8도, 대구 9도, 부산 11도, 제주 10도 등으로 예상됨.

추위는 물러났지만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정체로 인해 수도권, 충청권, 광주, 전북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고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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