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이 급증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파력은 높지만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오미크론 변이 특성을 고려해 고위험군 보호에 성공하면 코로나19를 감기처럼 관리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전망도 나온다.25일 당국에 따르면 지난 16~22일 일주일 간 국내 오미크론 검출률은 50.3%로 나타나 전체의 과반을 차지하는 우세종이 공식화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 오미크론 검출률은 97.5%에 달한다.국내 오미크론 검출률은 12월 5주만 하더라도 4.0%에 그쳤다. 1월 1주 12.5%, 1월 2주 26.7%, 1월 3주 50.3% 등 2~3배씩 급증하고 있다.오미크론 확진자 수도 일주일 만에 4830명이 더 늘어 9860명으로 증가했다.오미크론은 델타 변이보다 확산 속도가 빠르다는 특징이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조사한 결과 평균 잠복기의 경우 델타는 5.8일이지만 오미크론은 4.2일로 짧았다. 평균 세대기 역시 델타가 2.5~3.3일인데 반해 오미크론은 2.8일이었다.다만 중증화율은 오미크론이 델타보다 낮다.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확인된 오미크론 위중증 환자는 11명, 사망자는 6명이다. 방대본 분석 결과 오미크론 치명률은 0.16%로 델타보다 5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이 같은 이유로 오미크론 유행이 코로나19 사태의 마지막 고비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이 급증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파력은 높지만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오미크론 변이 특성을 고려해 고위험군 보호에 성공하면 코로나19를 감기처럼 관리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전망도 나온다.25일 당국에 따르면 지난 16~22일 일주일 간 국내 오미크론 검출률은 50.3%로 나타나 전체의 과반을 차지하는 우세종이 공식화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 오미크론 검출률은 97.5%에 달한다.국내 오미크론 검출률은 12월 5주만 하더라도 4.0%에 그쳤다. 1월 1주 12.5%, 1월 2주 26.7%, 1월 3주 50.3% 등 2~3배씩 급증하고 있다.오미크론 확진자 수도 일주일 만에 4830명이 더 늘어 9860명으로 증가했다.오미크론은 델타 변이보다 확산 속도가 빠르다는 특징이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조사한 결과 평균 잠복기의 경우 델타는 5.8일이지만 오미크론은 4.2일로 짧았다. 평균 세대기 역시 델타가 2.5~3.3일인데 반해 오미크론은 2.8일이었다.다만 중증화율은 오미크론이 델타보다 낮다.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확인된 오미크론 위중증 환자는 11명, 사망자는 6명이다. 방대본 분석 결과 오미크론 치명률은 0.16%로 델타보다 5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이 같은 이유로 오미크론 유행이 코로나19 사태의 마지막 고비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뉴시스

[종합/정치]

▶與野가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위한 임시국회(1.27~2.26)를 앞두고 대선의 당리당략에 따른 증액 요구가 봇물을 이루며 정부와 줄다리기가 예상.

與野가 추경 규모부터 재원마련 방안까지 입장이 다른 데다 대선 전 표 계산 탓에 원만한 추경 심사가 이뤄질지는 미지수임.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 대선 전략보고서에 “서울민심 4·7때보다 나빠져 尹-安 단일화땐 李 필패라며 구도 전환 필요성”을 분석함.

보고서는 “서울이 정권심판론의 진원지”라고 진단하며 李가 “서울 승리는 대선 승리의 필수 조건”이라고 강조했을 정도로 민주당이 핵심 승부처로 꼽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청소년기를 보낸 성남 상대원 시장을 찾아 청소 노동자로 일한 父와 어려웠던 과거를 언급하며 공정한 세상을 만들겠다며 눈물로 지지를 호소함.

이낙연 전 대표도 “이재명 동지의 승리는 민주당의 승리이고, 그것은 우리 모두의 승리가 될 것”이라며 지원사격에 나섬.

▶이재명 후보의 핵심 참모그룹 정성호·김영진·김병욱·임종성·김남국·문진석 의원 등 ‘7인회’가 24일 “이재명 정부에서 임명직을 일절 맡지 않겠다”고 선언.

전날 586(50대, 1980년대 학번, 60년대생) 용퇴론이 나온 지 하루 만으로, 인적 쇄신론이 힘을 얻는 모양새임.

▶윤석열 대선 후보의 ‘선 비핵화·후 지원’ 대북 로드맵‘이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실패한 외교·안보 정책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나옴.

尹은 “민주당 정권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는 실패했다”며 한-미 연합훈련 원상 복구와 경북 성주 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기지 ‘정상화’를 뼈대로 한 외교·안보 공약을 발표함.

▶尹 배우자 김건희 씨가 “영빈관 옮길 것” 발언과 무속 논란이 증폭되면서 ‘金 등판 시점과 방식’을 고심에 빠짐.

金은 “우리 남편(尹)도 영적인 기가 있다”고 얘기하고 “저랑 그게 연결이 됐다. 서로 홀아비·과부 팔자인데, 혼자 살아야 될 팔자인데. 그래서 인연이 됐다”고도 말함.

▶안상수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의 측근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됨.

安의 측근 조모가 지난해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경선 과정에서 安을 도와주겠다는 이모(윤상현 홍보담당)를 만나 홍보대행 명목으로 금품을 제공함.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2박 3일의 부.울.경 방문을 마무리하면서 자신이 유일한 PK 출신이라는 점을 거듭 부각.

고향 표심 붙잡기에 공을 들인 安은 부울경 메가시티의 성공이 균형발전의 모델이 될 것이라며 지역 민심에 다가섬.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삼고초려 영입한 최진석(前 서강대 교수)상임선대위원장이 24일 홍준표 의원과 비공개로 만남을 가짐.

洪은 전략공천 공개 요구 논란 이후 “출당 시켜라”라고 할 정도로 윤석열과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안측 고위 관계자를 만났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됨.

▶안철수 후보의 딸 설희(33)씨가 영국에서 귀국해 자가 격리 기관을 지낸 뒤 安 내외와 함께 유튜브에 출연할 것으로 알려짐.

미국 UC샌디에이고 대학에서 박사 후 연구원 재직하며 미국화학화(ACS)물리학 부문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한 安은 국내 8개 대학과 연구원 초청 강연과 세미나에 화상 참석할 예정.

[정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건물만 분양해 집값을 낮춘 ‘반값아파트’(토지임대부 주택)를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과 강서구 마곡, 송파구 위례에 공급하기로 결정.

이들 지역에 있는 SH 보유 부지에 반값아파트를 고품질로 선보여 일각의 부정적인 여론을 불식시키겠다는 전략임.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9일부터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손실보상 선지급 신청을 받아 약 10만 명에게 5,000억 원 넘게 지급했다고 밝힘.

23일까지 닷새 동안 29만3,000여 명이 신청해 24일 오전 9시까지 10만4,355명에게 500만 원씩 5,218억 원이 지급됨.

[경제]

▶국민연금(9.7%%)이 포스코의 철강회사 분할과 지주사 전환에 찬성하면서 지배구조 개편이 빨라질 전망.

포스코의 철강 사업부를 100% 자회사로 분리(물적 분할)하고, 기존 포스코는 자회사를 관리하며 배터리·수소 등 신사업 투자하는 지주회사 전환한다는 게 지배구조 개편 핵심.

▶빚투(빚내서 투자)로 주식을 사들였던 개미(개인투자자)들이 갚지 못해 쏟아진 21일 반대매매는 665억원임.

코스피 지수가 겹악재에 13개월 만에 2800선 아래로 무너지자 개미 투자자들이 공포감이 더욱 확산되는 분위기임.

▶GS건설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수소 플랜트를 모듈로 제작해 미국에 수출에 나섬.

미국 캘리포니아에 건설될 신재생 그린수소 플랜트의 모듈 설계 및 제작에 참여위해 현지 에너지기업인 SG H2랭커스터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함.

[사회]

▶경찰이 윤석열 후보가 검찰총장 시절 무속인 조언받고 코로나19 방역 위반과 관련 신천지 압수수색을 거부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 착수함.

선거대책본부 ‘고문’ 활동 무속인 전모(61·일명 건진법사)씨가 尹 검찰총장 시절 신천지교회 이만희 총회장 수사에 대한 조언을 한 것으로 알려짐.

▶윤석열 장모 최은순이 요양병원 불법 개설해 요양급여를 타 간 혐의(1심 실형 선고)와 관련 항소심 결론이 오늘(25일)나올 예정.

崔는 의료인이 아닌데도 2013년 2월 불법으로 요양병원을 개설해 병원을 운영하면서 2015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 22억9천만원을 수급한 혐의를 받고 있음.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가 빠진 채 이뤄지고 있는 여론조사에 불만을 품은 허 지지자가 24일 차량을 타고 선거관리위원회 건물로 돌진해 불을 지르려다 경찰에 붙잡힘.

A씨는 24일 오전 11시20분쯤 서울 관악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악청사 정문에 차를 돌진시켜 충돌사고를 냄.

▶월트디즈니 공동 창업주의 손녀 에비게일 디즈니가 제작한 다큐 <아메리칸 드림과 다른 동화들>이 25일 미국의 독립영화제 ‘선댄스 필름 페스티벌’에서 공개됨.

3년 전 디즈니의 직원들과 경영진의 심각한 임금 격차를 확인하고 불평등을 개선하기 위해 영화를 제작함.

▶헤어진 여자친구의 차량을 막아서고 한 달 사이 수백통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남성이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입건됨.

A씨는 지난 18일 오전 8시쯤 출근하려는 전 여자친구의 차량을 몸으로 막아서고 자신과 다시 교제할 것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음.

▶퇴사 후 직원들에게 이메일로 직장 내 성폭력 피해 사실을 알렸다고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피해자에 대해 대법원이 무죄 판결받음.

입사 후 2년 만에 퇴사한 A씨는 사직 의사를 표시한 다음날 전국 200여개 매장 대표와 본사 직원 80여명에게 ‘성희롱 피해 사례 공유 및 당부의 건’ 제목의 이메일을 보냄.

▶유부녀인 직장동료와 성관계를 한 뒤 계속 만나달라며 협박한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음.

A씨는 유부녀인 직장동료 20대 여성 B씨와 2019년 성관계를 한 뒤 2020년 6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자신을 만나주지 않으면 남편과 직장동료들에게 폭로하겠다고 6차례 협박함.

[연예/스포츠]

▶장재원 의원의 아들인 래퍼 장용준(노엘) 씨의 지난해 9월 음주운전 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 폭행한 체포 당시 영상이 법정에서 공개됨.

영상에는 張이 "음주운전을 안 했다"며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한다는 경찰에게 욕설하고 머리를 가격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김.

[국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로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도 바짝 긴장하고 있음.

전쟁 발발로 원유 등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 국내 기업의 수익성이 악화하고, 대러시아 수출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러시아 인근 발트 3국과 동유럽 지역에 수천명의 미군을 증파하는 방안을 검토 중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시 참전할 명분이 없는 미군이 러시아를 간접 압박하려는 의도로 추정됨.

[기타]

▶한낮 기온은 예년보다 2~5도가량 높아 서울 5도, 광주 7도, 부산 10도가 예상됨.

주 후반까지 맑은 가운데 예년 이맘때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고, 휴일에는 제주도와 경남, 영동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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