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이 광주 아파트 외벽 붕괴사고로 회장직에서 물러났지만 여전히 HDC현산의 지주회사인 HDC그룹 회장직은 유지하기로 하면서 '무늬만 사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HDC현산 경영 일선에서는 물러났지만 그룹 회장으로서 언제든지 경영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사실상 '꼼수 사퇴'가 아니냐는 지적이다.18일 광주 화정아이파크 피해자 가족 협의회 등에 따르면 사고 피해자들과 광주 시민사회단체 등에서는 정 회장의 사퇴를 두고 비난 여론이 거세다.정 회장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학동참사와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이 시간 이후 HDC현산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다만 HDC현산 지주회사인 HDC그룹 회장직은 유지하기로 했다. HDC그룹은 HDC현산의 지분 40%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정 회장은 HDC그룹 지분의 33.68%를 보유하고 있다.정 회장이 HDC그룹 회장직은 유지하기로 한데 대해 비난 여론이 나오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HDC현산 경영에는 손을 떼지만 최대 주주로서 언제든 경영에 관여할 수 있고, 향후 복귀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정 회장의 사퇴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는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고를 수습한 뒤에 하는 것이 순서"라며 "정 회장이 지금 이 시점에 사퇴한다는 것은 사고의 책임으로부터 도망가겠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이 광주 아파트 외벽 붕괴사고로 회장직에서 물러났지만 여전히 HDC현산의 지주회사인 HDC그룹 회장직은 유지하기로 하면서 '무늬만 사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HDC현산 경영 일선에서는 물러났지만 그룹 회장으로서 언제든지 경영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사실상 '꼼수 사퇴'가 아니냐는 지적이다.18일 광주 화정아이파크 피해자 가족 협의회 등에 따르면 사고 피해자들과 광주 시민사회단체 등에서는 정 회장의 사퇴를 두고 비난 여론이 거세다.정 회장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학동참사와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이 시간 이후 HDC현산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다만 HDC현산 지주회사인 HDC그룹 회장직은 유지하기로 했다. HDC그룹은 HDC현산의 지분 40%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정 회장은 HDC그룹 지분의 33.68%를 보유하고 있다.정 회장이 HDC그룹 회장직은 유지하기로 한데 대해 비난 여론이 나오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HDC현산 경영에는 손을 떼지만 최대 주주로서 언제든 경영에 관여할 수 있고, 향후 복귀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정 회장의 사퇴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는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고를 수습한 뒤에 하는 것이 순서"라며 "정 회장이 지금 이 시점에 사퇴한다는 것은 사고의 책임으로부터 도망가겠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종합/정치]

▶與野는 이재명(더불어민주당)·윤석열(국민의힘) 후보 간 양자 TV토론의 개최 시점(민주27일·국힘31일)과 사회자 선정 등을 놓고 치열한 ‘샅바 싸움’.

토론에서 배제된 안철수(국민의당)·심상정(정의당)후보는 “불공정의 끝판왕이고 민주주의에 대한 폭거”라며 “모든 수단을 강구해 양자 토론을 저지할 것”이라고 지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8일 돌봄과 보육, 공공보건 분야 등에서 사회적 일자리 100만 개를 만들겠다는 정책을 발표하며며 2030표심 공략에 나섬.

앞서 135조 원을 투자해 만들겠다는 200만 개에 더해 총 300만 개 일자리를 만든다는 것이 이 후보의 구상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8일 “책임정치를 위해 권력이 분산된 4년 중임제가 필요하다”며 개헌의사를 밝힘.

李는 “지방선거와 총선, 대선이 1년에 한번 톱니바퀴 바뀌듯이 엇갈리는데 조정하려면 임기를 조정해야 한다”며 “지금 합의가 가능하면,  대통령 임기를 1년을 단축하더라도 개헌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함.

▶윤석열 대선후보가 18일 무속인 참여 논란이 제기된 선거대책 본부 산하 네트워크본부에 대해 해산 조치를 내림.

부인 김건희 녹취록 보도 후폭풍이 예상 보다 크지 않자 범여권이 尹 캠프 무속인 참여 의혹과 관련 ‘굿힘당’이라고 집중 공략하자 오해 차단과 방어차원에서 해산 조치를 단행함.

▶이수정 경기대 교수가 18일 尹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미투 2차 가해’ 논란에 사과 하루 만에 국민의힘 선대본부 여성본부 고문직을 사퇴함. 

李 는  “젊은 남성들에 호소하는 정책과 제 입장에 차이가 있어서 민폐가 될까봐 미리 사임한 것”이라며 

“尹 지지 철회는 아니다. 여전히 그가 정권교체를 하기 바란다”고 말함.

▶與野는 정부가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한 코로나 방역지원금 14조원 추경을 공식화하자 ‘손실 보상 최대 1000만원’을 주장하며 판을 키우면서 포퓰리즘 논란. 

김형준 명지대 교수는 “대선이 무슨 ‘묻고 더블로’ 가는 포커판이냐”며 “누가 되든 정권 출범도 전에 실패를 예고하는 것”이라고 말함.

[정부]

▶감사원이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에 대한 공익감사 청구를 ‘수사·재판이 진행 중’이고 ‘감사 청구 기간 5년이 지났다’는 이유에서 기각함.

감사원 안팎에선 “11년간 성남시 감사를 하지 않던 감사원이 설득력이 떨어지는 논리로 감사를 종결한 것”이라는 비판도 나옴.

[경제]

▶한국거래소가 경영진의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1년 8개월 동안 거래가 정지됐던 바이오 기업 신라젠의 상장폐지를 결정.

바로 증시 퇴출되는 것이 아니라 코스닥 시장위원회 상장폐지-개선기간 추가 부여 결정->회사 이의제기-> 시장위원회 최종 상장폐지 여부 결정->법원 상장폐지금지 가처분 신청 등의 절차가 있음.

▶IPO공모주 초대어 LG에너지솔루션 일반 공모주 청약 첫날인 18일 237만명이 몰려 경쟁률이 20.48대 1로 집계됨.

 첫날 32조6000억원의 증거금이 몰려 IPO 시장 최초로 청약 증거금이 100조원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HMM, 고려해운, 장금상선 등 국내외 26개 선사가 2003년부터 2018년까지 15년간 운임 담합 혐의가 드러나 962억원 과징금을 부과 받음.

15년간 △기본운임의 최저수준 △기본운임 인상 △각종 부대운임 도입 및 인상 △대형화주 투찰가 등 제반 운임을 총체적 합의하고 120차례 운임을 담합함.

▶오스템임플란트를 보유한 펀드의 판매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해당 펀드에서 362억 원이 빠져나가는 등 환매 행렬이 이어짐.

연초 이후 액티브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자금 유출 상위 펀드 20개 중 절반 가까이가 오스템임플란트를 1% 이상 보유하고 있음.

▶롯데마트가 창고형 할인점 브랜드를 ‘빅(VIC)마켓’에서 ‘맥스(Maxx)’로 바꾸고 시장 공략을 강화하며 첫번째 타깃으로 호남 공략에 나섬.

창고형 매장이 없었던 호남 지역에 19일 전북 전주 송천점, 21일 광주 상무점, 27일 전남 목포점을 창고형 할인점 맥스를 개장할 예정.

▶현대자동차그룹이 2021년 유럽에서 시장점유율 8%를 돌파

18일 유럽자동차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005380)·기아(000270)는 지난해 유럽에서 101만 8,563대의 차량을 판매해 2020년(84만1,033대)대비 21.1%증가함.

▶카카오페이증권 법인영업본부와 애널리스트들이 대규모 단체 이직에 나선 것으로 확인.

주식, 채권, 금융 상품 영업을 주력으로 하는 법인영업본부에서 임직원 20여 명이 퇴사를 준비 중이고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4~5명도 이탈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먹튀’ 논란에 이어 대규모 이직으로 또 한번 타격을 받을 전망. 

▶마이크로소프트가 성폭력과 성차별에 연루된 게임회사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687억달러(82조원)에 인수함. 

블리자드는 지난해 7월 캘리포니아 주 정부로부터 성차별, 직원 보복, 차별과 폭행 방조, 임금차별 등 혐의로 고소된 게 발단이 되어 성폭력과 차별에 연루된 직원 37명을 해고하고 44명을 징계함.  

[사회]

▶'대장동 40억 수뢰 혐의' 최윤길 전 성남시의장 구속됨.

3선 성남시의원을 지낸 崔는 대장동 개발의 시발점이 된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 통과를 주도한 대가로 화천대유 부회장으로 근무했고 성과급 40억원을 받기로 한 혐의.

▶한국성폭력상담소가 尹 부인 김건희 씨가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를 “불쌍하다”고 한 것에 대해 피해자인 김지은씨에게 사과하라고 재차 요구함.

성폭력상담소는 “가해자들은 사라지고, 가해자들이 느닷없이 소환한 피해자만이 또 다시 피해를 겪고 있는 현실을 목도한다”며 국민의힘에 “사과와 성폭력 2차 피해 방지를 약속하라”고 촉구함.

▶尹 부인 김건희 씨가  캠프 조직 등에 적극 개입한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서울 강남의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서 친오빠가 함께 외각 조직을 관여해 온 정황이 밝혀짐.

한계레는 김 씨가 지난해 8월말 친오빠, 국민캠프 인사 등 5명과 함께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서 7월부터 캠프 조직, 선거 관련 얘기를 나눠오던 이아무개 기자로부터 ‘맞춤형 강의’를 받았다고 보도함.

▶노래방에서 지인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전직 프로야구 선수가 강간,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되어 징역형을 선고 받음

A씨는 지난 2020년 5월 17일 경기 하남시 소재 한 노래방에서 지인 B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고, 저항하는 B씨를 강제로 제압하는 과정에서  일부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음.

[연예/스포츠]

▶걸그룹 티아라 출신의 소연(1987년생)이 9살 연하의 축구선수 조유민(1996년생/K리그 수원FC소속)과 11월 결혼할 예정.

소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현재 솔로 가수 활동중이고, 조유민은 수원FC소속 수비수로 활동하며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로 나서 금메달을 획득함.

▶배우 이하뉘(39)가 지난달 비연예인 남성과의 깜짝 결혼 발표에 이어 임신소식을 전함.

李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16일 “이하뉘 씨에게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면서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시기라서 구체적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 상황인 점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함.

[국제]

▶세계보건기구(WHO)도 올해 안에 전 세계가 코로나19에 따른 공중보건 비상사태에서 벗어날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조심스런 낙관을 내놓음.

앤서니 파우치 미국 백악관 수석 의료보좌관은 “오미크론 변이가 지금의 심각한 팬데믹을 관리 가능한 풍토병 수준으로 완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말함.

▶일본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며 18일 신규 확진자가 3만 2197명으로 집계됨.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오사카부(大阪府) 5396명, 도쿄도(東京都) 5185명, 아이치(愛知)현 2145명, 가나가와(神奈川)현 1990명 순임.

[기타]

▶한낮 서울 -1도, 춘천 -1도, 강릉 4도, 대전 5도, 대구 6도, 광주 6도, 부산 7도,  제주 8도가 예상됨.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릴 전망으로 수도권에도 시간당 1∼5㎝의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관측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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