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 실무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각) 오전 UAE 두바이 왕실공항을 통해 두 번째 순방지인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한다.문 대통령은 모하메드 빈 살만 빈 압둘 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 왕세자의 초청으로 1박2일 간 사우디를 공식 방문한다. 한국 대통령으로는 7년 만의 사우디 방문이다.사우디는 중동 지역 우리의 최대 교역국이자 해외건설 누적 수주 1위 국가다. 중동 내 유일한 주요20개국(G20) 회원국이며,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중요 협력 대상 국가이기도 하다.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 기간 에너지·인프라 건설 분야 중심의 사우디와의 기존 협력에서 벗어나 수소·방산·교육·과학기술(AI)·보건의료 등 미래 분야로의 협력 지평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한다.사우디가 성장 역점 분야로 삼고 있는 수소·디지털·지식경제 산업 등 미래기술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지평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하고 있다.문 대통령은 도착 직후 빈살 만 사우디 왕세자와의 공식회담 및 오찬, 한·사우디 기업인 간 경제 행사인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 일정 등을 소화한다.포럼 참석 계기에 는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회장인 야시르 알-루마이얀 아람코 회장을 접견한다.19일에는 나예프 알하즈라프 걸프협력회의(GCC)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GCC와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리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리야드 메트로 건설 현장 방문도 추진 중에 있다.문 대통령은 20~21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6박8일 간 순방 일정을 마무리 짓고 귀국길에 오른다.@뉴시스
아랍에미리트(UAE) 실무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각) 오전 UAE 두바이 왕실공항을 통해 두 번째 순방지인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한다.문 대통령은 모하메드 빈 살만 빈 압둘 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 왕세자의 초청으로 1박2일 간 사우디를 공식 방문한다. 한국 대통령으로는 7년 만의 사우디 방문이다.사우디는 중동 지역 우리의 최대 교역국이자 해외건설 누적 수주 1위 국가다. 중동 내 유일한 주요20개국(G20) 회원국이며,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중요 협력 대상 국가이기도 하다.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 기간 에너지·인프라 건설 분야 중심의 사우디와의 기존 협력에서 벗어나 수소·방산·교육·과학기술(AI)·보건의료 등 미래 분야로의 협력 지평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한다.사우디가 성장 역점 분야로 삼고 있는 수소·디지털·지식경제 산업 등 미래기술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지평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하고 있다.문 대통령은 도착 직후 빈살 만 사우디 왕세자와의 공식회담 및 오찬, 한·사우디 기업인 간 경제 행사인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 일정 등을 소화한다.포럼 참석 계기에 는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회장인 야시르 알-루마이얀 아람코 회장을 접견한다.19일에는 나예프 알하즈라프 걸프협력회의(GCC)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GCC와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리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리야드 메트로 건설 현장 방문도 추진 중에 있다.문 대통령은 20~21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6박8일 간 순방 일정을 마무리 짓고 귀국길에 오른다.@뉴시스

[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지난 15일 8일간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를 도는 중동 3개국 순방에 나섬.

17일 두바이에서 100km 떨어진 아부다비 국제공항과 석유시설에 드론 공격이 있었지만, UAE 일정은 그대로 소화함.

▶대선 ‘D-50’을 앞두고 이재명(더불어민주당)·윤석열(국민의힘)후보가 대선 분수령이 될 설 연휴 전까지 지지율을 최대한 끌어올려 본격 대세론을 형성한다는 계획.

李는 지지율 30%대 정체를 벗어나야 하는 숙제를, 尹은 지지층과 취약층 간의 극심한 간극을 좁혀야 하는 과제를 각각 풀어야 함.

▶거대 양당 후보의 비호감 전쟁 속에 역대 대선 중 가장 득표차가 작은 선거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옴.

대선 변수는 ①야권 단일화 ②리스크해소 ③지지층 결집 ④TV토론 등 네 가지가 대결에서 판가름 난다는 분석임.

▶정동영 前 통일부장관이 17일 더불어민주당에 복당을 신청함.

이재명 후보의 여권 대통합 기조에 따라 3일부터 과거 탈당자들의 복당 신청을 받았고, 이날 마지막으로 복당 접수를 마감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후보의 탈모 공약에 대응한 당뇨병 환자 혈당 관리 비용 절감 위한 당뇨 공약을 발표함.

3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는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표심을 노린 것.

▶윤석열 후보와 세계일보 간 '건진법사' 무속인 全모가 국민의힘 선대본 산하 네트워크본부에서 고문 활동하며 선거업무 전반에 관여한 의혹 보도를 두고 진실 공방.

尹과 국민의힘은 "선대본에 직함이 없고 무속인도 아니다"고 해명했지만, 全을 처음 보도했던 세계일보는 새해 첫날 선대본을 방문한 尹을 수행하는 全 모습이 담긴 영상을 추가 공개함.

▶윤석열 후보가 부인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 보도와 관련 "어찌 됐든 많은 분들 심려를 끼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함.

尹은 “사적인 대화가 방송에 공개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것도 있지만, 사적 대화를 오래 했는지 저도 잘 이해가 안 가는 면있다”고 말함.

▶국민의힘이 17일 김건희·무속인 구설에 ‘최순실 트라우마’ 차단을 위해 金·무속인 관련 의혹을 제기한 언론인 등을 고발함.

김건희 씨와 서울의소리 기자 간 통화 녹취를 공개한 MBC와 14일 윤 후보 캠프 내 무속인이 상주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한 언론인 에 법적대응에 나섬.

▶與野가 MBC<스트레이트>의 김건희 녹취록 방송 이후 네거티브 공방이 거세지고 있음.

더불어민주당이 “최순실 시즌2”라고 공격하자 국민의힘은 “악질적인 선거공작”이라고 반박함.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17일 “1월 추경은 악성 포퓰리즘...제1 야당은 눈치만 보고 있다”며 거대 양당을 향한 동시 견제에 나섬.

安은 야권 후보 단일화가 대선의 분수령으로 떠오른 만큼, 제1야당과의 차별화 시도라는 분석임.

[경제]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17일 광주 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현대산업개발 회장직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힘.

현대산업개발 회장직에서는 물러나지만 대주주로서의 책무는 다하겠다고 덧붙임.

▶롯데호텔이 7년여 만에 미국 시카고의 현지 호텔을 인수하며 라이프스타일 호텔의 본고장에 진출함.

미국 동부(뉴욕), 중부(시카고), 서부(시애틀)을 잇는 ‘K-호텔’의 글로벌 진출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본격 대비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됨.

▶현대삼호중공업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전산망이 마비됨.

17일 현대삼호중에 따르면 지난 주말 해커에 의한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복구 중임.

▶IPO를 추진하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블루수소(청정수소), 초소형원전(MMR)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

2025년까지 전체 매출의 10%를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 달성하겠다는 계획임.

▶하정수 세아상역 대표가 자사 계열사 브랜드를 입고 출근할 것을 요구해 논란.

이를 두고 사내에선 "자사 제품 이용을 독려할 수는 있겠지만 다른 브랜드를 이용하는 것이 '있을 수 없는 일' 정도의 표현은 과한 것 같다" 등의 비난이 쏟아짐.

[사회]

▶은수미 성남시장 캠프 출신들의 공공기관 부정채용 의혹 사건 관련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간부가 공소사실을 인정함.

全과 李는 2018년 말 시립 서현도서관에 銀 시장 선거캠프 자원봉사자 7명이 공무직인 자료조사원으로 부정 채용되는 데 관여함.

▶'대장동 특혜 의혹' 유동규 윗선으로 거론되는 정진상 민주당 선대위 부실장(前 성남 정책실장)이 성남 재직 시절 5년간 7000건 넘는 문서에 결재함.

鄭은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2013년부터 2018년 3월까지 5년 3개월 동안 총 7249건의 성남시 문서를 결재한 것으로 드러남,

▶조국 전 법무장관의 딸 조민(30)이 17일 진주 경상국립대병원에서 응급의학과 전공의 면접을 봤고, 합격자 발표는 오는 18일로 예정됨.

조씨는 지난 13일 경상국립대병원 2022학년도 전공의(레지던트 1년차) 추가모집 응급의학과 부문 2명 모집에 단독으로 응시한 바 있음.

▶안희정 前 충남지사의 성폭력을 고발한 피해자 김지은 씨가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미투 폄훼'에 대해 사과를 요구함,

김건희 씨는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와 통화에서 "미투 터지는 게 다 돈 안챙겨주니까 터지는 거 아니야"라며 "안희정이 불쌍하다, 솔직히. 나와 우리 아저씨(윤석열 후보)는 되게 안희정 편"이라고 말함.

▶경기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81·사진)이 당뇨병 등 지병과 관련한 정밀검사를 위해 17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함.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부터 손, 발 등에 감각이 마비되는 증세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6000억 환매 중단 사태’ 라임 전주(錢主) 김영홍 메트로폴리탄 회장(49·수배 중)의 도피 자금을 댄 의혹을 받는 카지노 운영자 鄭모가 18일 국내로 송환될 예정.

카지노 총괄 대표인 鄭은 필리핀 카지노 도박 현장을 국내에 중계하는 방식으로 원격 도박장을 개설해 700억 원의 불법 수익을 챙긴 혐의(도박공간 개설) 등을 받고 있음.

▶HDC현대산업개발이 균열 하자로 수원 아이파크 아파트 입주민들과 소송 중인 것으로 확인.

2012년 입주가 시작된 2단지에서 외벽이 균열되고 천장에서 물이 새는 등 하자가 발생했다. 이후 보수가 진행됐음에도 하자가 잇따르자 주민들이 소송에 나선 것.

▶고흥만리조트 특혜의혹과 관련해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병종 전 고흥군수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함.

재판부는 박 전 군수가 땅을 팔 뜻이 없는 피해자들에게 고흥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공용지로 사용하겠다고 속여 팔게 하는 등 토지 소유자를 기만했다고 지적함.

▶편의점 수입맥주 '4캔에 1만 원' 시대가 저뭄.

수입맥주에서 시작된 가격 인상이 국산 수제맥주 업체들로 번지면서 4캔 묶음 행사 가격이 11000원으로 높아짐.

▶신종 '심 스와핑(휴대폰 유심 정보 복제)' 범죄로 의심되는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함.

해커는 유심 정보를 탈취해 만든 복제 유심 칩으로 피해자의 문자와 전화통화를 함께 수신하고 은행이나 SNS에서 전송하는 본인확인 인증번호까지 확인할 수 있다고 함

▶세무공무원 우대로 과도한 봐주기라는 시비가 일었던 세무사시험이 결국 헌법재판소로 감.

2021년도 세무사시험 응시자 256명은 헌법소원심판 청구서를 통해 헌법이 보장하는 행복추구권, 평등권, 직업선택의 자유가 침해됐다고 주장.

▶40대 카이스트(KAIST) 조교수가 10대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 매수한 죄로 항소심에서 1심 벌금형을 보다 무거운 유죄를 선고받음.

A는 2018∼2019년 대전 모텔 등지에서 랜덤 채팅 앱을 통해 알게 된 10대 청소년을 상대로 3차례 성매수해 교복 입은 채 성관계함.

▶제주 한 결혼정보회사에서 60대 남성 A(64)가 분신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섬.

A씨는 2017년 이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국제결혼을 했지만 최근 이혼했고, 다시 중매를 요구하며 회사 측과 갈등을 빚음

▶강원도의 한 지역 스키장에서 스키강사로 일하는 20대 스키강사 A씨(25)가 초등학생을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함.

A씨는 크리스마스인 지난해 12월 25일 초교생인 B양에게 파티하자고 속여 무인모텔로 데리고 가 성폭행함.

[연예/스포츠]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25·당진시청)가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서 데뷔 후 첫 승리를 거둠.

세계 54위 權은 17일 호주 멜버른 대회 첫날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홀게르 루네(99위·덴마크)와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3-6, 6-4, 3-6, 6-3, 6-2)로 역전승함.

[국제]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치료를 받은 확진자 중 92%의 증세가 사흘 이내에 호전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옴.

이스라엘 의료관리기구(HMO)인 마카비는 지금까지 팍스로비드 치료를 받은 자체 회원 850명을 조사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집권 1년 동안 미국인의 절반이 ‘좌절감’을 경험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현지시간) 나옴.

바이든 국정운영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 50%가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좌절감을 느꼈다고 답함. 실망감(49%), 불안감(40%), 만족감(25%), 안전감(22%)을 느꼈다는 답변.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21일 첫 화상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

대중국 견제와 대북 공조 등의 문제가 주된 의제가 될 것으로 보임.

[기타]

▶한낮 서울 0도, 대전 3도, 광주 5도 안팎이 예상되며 체감 온도는 더욱 더 낮겠음.

내일도 내륙 곳곳에 눈이 내릴텐데 동해안으로 많은 눈이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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