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소비자상담 전월 대비 17.2% 증가
-상담 증가율 1,2위는 코트와 점퍼·재킷류

사진제공: 한국소비자원
사진제공: 한국소비자원

겨울철 의류 관련 소비자 불만이 급증하고 있다.  반품 거부와 품질 불량 건이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는 2021년 11월 전체 상담 건수가 53,772건으로 전월 대비 17.2%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월 대비 상담 증가율 1,2위를 각각 '코트'와 '점퍼·재킷류'가 차지했다.

'코트'는 소비자의 반품 요청에 대한 사업자의 청약철회 거부 관련 상담이 다수 발생했다. 패딩 등이 포함된 '점퍼·재킷류'는 충전재 빠짐, 뭉침 현상 등 품질 불량 문의가 급증했다. 

출처: 한국소비자원
출처: 한국소비자원

전년 동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신유형상품권’, ‘각종 공연관람’, ‘자동차보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신유형상품권’은 사용처 축소 등에 따른 환급 지연 관련 상담이 대다수였다. ‘각종 공연관람’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공연이 취소되어 불만을 제기하는 사례가 많았다. ‘자동차보험’은 과도하게 할증된 보험료, 직원의 불성실한 업무 처리 등에 대한 상담이 주를 이뤘다.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유사투자자문’이 가장 많았다. ‘헬스장’, ‘이동전화서비스’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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