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이 한샘의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했다. 2대주주 테톤 캐피탈 파트너스(테톤)의 반발에도 송인준  송인준 IMM PE 대표가 한샘 최대주주에 오르면서 매각 절차를 마루리했다.

한샘은 송인준 IMM PE 대표가 13일 임시주주총회에서 한샘의 최대주주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한샘은 이날 임시주총에서 △이사 선임 △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정관 변경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모두 가결했다.

송 대표를 포함한 기타비상무이사 4명과 감사위원회 위원 3명을 선임해 이사회를 IMM PE 측 인사로 채웠다.

송 대표는 임시주총에서 "적극적인 소통에 기반한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공정한 성과 평가'를 회사의 가장 기본적인 경영 원칙으로 세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홈 리모델링 사업에서 1등 위치를 더 공고히 하고, 홈퍼니싱 서브 브랜드의 자체 브랜딩도 강화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키워드

#한샘
저작권자 © 공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