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오늘(11일) 오전 3시 51분경 통영시 매물도 남방 31해리 해상에서 A호에 화재가 발생하여 통영 VTS를 경유 통영해양경찰서 상황실로 구조요청이 와 구조세력이 긴급 출동하여 화재진화중이라고 밝혔다.

사고선박은 A호로(6,293톤) 한국국적의 광케이블 작업 선박으로, 이 선박에는 한국인 49명과 베트남인 10명, 이탈리아인 1명 등 60명의 승선원이 타고 있었다.

승선원 60명은 화재현장 인근에 있던 선단선 B호로 4시 27분 전원 이선 완료하였으나 승선원 중 2명이 유증기 흡입으로 메스꺼움을 호소하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것으로 알려졌다.

이 선박의 유류적재량은 벙커C 234톤, 윤활유 2,000리터지만 해양오염은 미상이다.현재 화재 진압에는 해양경찰함 8대(1501함, 1006함, 512함, 308함, 방제11호, 화학방제2함(여수), 517(여수), 서귀포5002호)와 헬기, 무궁화39호, 해군 고속정 2척, 통영.여수.창원소방정 등 유관기관 선박 6척과 민간 선박 미래로호(케이블운반선, 1999톤), 105영인호(92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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