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출신 6명 출마 5명 금배지
앞으로 시의원 몸값 금값이 될것

 

4.15총선 부산지역에서 부산시의원 출신 후보가 역대 최대인 6명이 출마하여 5명이 당선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들 시의원 출신 당선자들은 지역의 풀뿌리 정치인 구.군의원과 시의원을 지내면서 오랫동안 지역의 구석구석을 살피며 국회의원들이 갖지 못하는 지역민들과의 격의없는 잦은 접촉으로 지역에 밀착해 지역 기반이 탄탄하고 인지도가 높은 점 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시의원 출신들이 대거 입성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시의원들이 국회 입성의 발판을 삼을 것으로 예상되며 또 시의원들의 몸값이 금값이 될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번 총선을 계기로 지방의원부터 차곡차곡 단계를 밣아 큰 꿈을 이어 가려는 신인 정치인이 늘어 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의원 출신 당선자는 미래통합당 기장군 정동만, 중.영도 황보승희, 연제 이주환, 금정 백종헌, 수영 전봉민 당선자 등 5명이다. 역대 총선에서 부산시의원 출신이 이렇게 많이 당선된것은 처음이다. 2008년 제 18대 총선에서 유재중, 박대해 의원이 당선된 이후 12년 만에 기록을 갱신했다.

한편에서는 시의원 출신이 중앙에서 제 역활을 제대로할 수 없어 들러리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시의원들은 국회의원들의 보좌관이나 비서처럼 국회의원들의 수족 노릇을 해 온게 사실이다.

이에 대해 기장군 정동만 당선자는 "지금까지 해 왔던것 처럼 지역민과 소통하며 기장, 부산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발전 만을 위해 제 목소리를 당당히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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