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이스신용평가)
(사진=나이스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는 아주캐피탈의 제395회 외 선순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Stable로 평가했다.

등급전망은 아주캐피탈의 최대주주 변경 이후 안정화된 자금조달과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우수한 수준의 이익창출 능력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는 점 등을 고려한 것이다.

아주캐피탈은 과거 대우자동차의 금융부문을 담당하는 여신전문금융회사로 설립돼 자동차금융을 주요 업무로 영위하고 있다. 2017년 7월 4일 최대주주가 아주산업에서 우리은행 등 국내 금융기관들이 출자한 웰투시 제3호 투자목적회사로 변경됐다.
 
나이스신평은 아주캐피탈이 주주변경 이후 자금조달 안정화로 자산성장성 및 경쟁지위가 제고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 근거로 아주캐피탈이 오랜 사업경험을 통해 확보한 자동차금융부문의 영업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우수한 영업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점을 들었다.

나이스신평은 2014년 아주산업의 회사 매각 절차 개시 이후 주주에 관한 불 확실성 확대로 사업기반이 일부 약화된 바 있으나 2017년 7월 우리은행 등 국내 금융 기관들이 출자한 웰투시 제3호 투자목적회사의 회사 인수를 전후해 자금조달 여건 개선으로 자산성장성이 반등 중에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판매관리비 감축 등 비용구조 개선으로 수익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8년 조정총자산 순이익률(ROA)는 1.6%로 전년 대비 0.4%포인트 상승했으며 2019년 3분기 누적 기준 조정 총자산순이익률(ROA)도 1.6%로 우수한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주캐피탈은 2016년 인력구조 개편 등을 통해 판관비를 감축했으며 건전성 관리를 통해 대손비용 증가를 제한하고 있다.

나이스신평은 최대주주 변경 이후 안정적인 자금조달이 지속되는 가운데 영업자산 확대에 따른 영업수익 증가와 판관비 관리를 통한 영업비용 통제로 중기적으로 우수한 수익성이 지속되고 리스크 관리 강화로 우수한 수준의 자산건전성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9년 9월말 기준 연체율(+1M)과 고정이하자산 비율은 각각 1.5%, 1.6%로 우수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2013년 이후 관련 자산에 대한 영업채널을 Direct 채널 중심으로 변경하면서 리스크 관리를 강화했으며 2015년 이후 상각 및 매각을 통해 기업대출 부문의 부실화된 거액 여신을 정리한 점을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 현수준의 자산건전성이 유지될 전망이라고 나이스신평은 분석했다.
 
주주변경 이후 유동성이 개선됐다. 우리은행 등 국내 금융기관들이 출자한 웰투시 제 3호 투자목적회사의 회사 인수를 전후해 평균 발행만기가 장기화돼 유동성차입 비중이 인수전인 2017년 6월 말 72.9%에서 2019년 9월말 29.5%로 감소했다.

또 우리은행 등 금융기관으로부터의 Credit Line도 3500억원을 확보하는 등 전반적인 유동성이 개선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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