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태풍의 눈'선거법 개정안이 27일 국회 본 회의로 넘어오면서 언제든 상정과 표결이 가능해지면서 국회에 전운이 감돌고 있음.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에 타협을 요구했지만, 단식 중인 황교안 대표가 여전히 원천 무효를 주장하고 있어 與野 대치가 격화될 전망.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자유당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수용하면 협상에 임할 수 있고 타협점을 찾아내 접근할 수 있다"고 말함.
자유한국당은 "패스트트랙 법안 결사 저지하겠다"고 "제1야당을 제외하고 선거법을 일방통행으로 강행하는 건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라고 강력 규탄.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 대표가 내년 4월 총선을 전후 북미 정상회담을 개최가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美에 전달.
北美회담이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한 것과 관련 與野는 "당리당략이다"먄서 강하게 비판함.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단식농성 8일만에 어젯밤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짐.
황 대표는 응급처치를 받고 의식을 회복했지만 패스트트랙을 둘러싼 여야 대치는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보임.
▶트럼프 美대통령이 "전임 대통령들이 부자 나라들을 방어하는 데 엄청난 돈을 쏟아부었다"고 또다시 비판.
우리나라를 특정하진 않았지만 주한미군 방위비 대폭 증액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분석.
[정부]
▶과학기술정통통신부는 서울 지하철역 반경 1㎞ 내 자가주택의 빈방을 내·외국인에게 숙소로 제공하도록 제도를 고침.
27일 ICT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공유숙박 서비스, 직접 고용기반 가사서비스 제공, 월 구독형 커뮤니티 대형승합택시 등 8건을 심의·의결.
▶정부가 국민연금이 공개한 경영권 참여 목적의 주주권 행사를 강화하는 가이드라인에 대한 막판 보완책 마련에 나섬.
경영계와 시민단체가 "무리한 경영권 침해이며 연금사회주의"라는 반발이 커지자 기획재정부 등 경제부처가 수습하는 모양새.
[경제]
▶'삼성 컨트롤타워' 미래전략실이 2015. 4.에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을 앞두고 국민연금 등 주주 찬성을 이끌어내기 위해 인위적인 시세조종을 계획한 문건이 나옴.
삼성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에 유리한 합병을 성사시키기 위해 그룹 차원서 계획을 짜고 주가조작을 감행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남.
▶美푸르덴셜파이낸셜은 골드만삭스를 매각주관사로 정해 푸르덴셜생명(생명보험업계 4위)의 매각 작업에 착수함.
K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가 인수 후보로 거론되며 인수예상가는 2조원 안팎.
▶2019년 노벨 화학상 공동수상자 스탠리 휘팅엄 美뉴욕주립대 교수는 한국 정부와 기업이 리튬이온 등 신소재 R&D개발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
스탠리 위팅엄 교수는 "中리튬이온전지 생산량이 많다. 품질이 가장 좋은 제품은 아직까지 한국에서 생산된다. 한국 기업이 연구비를 쓴다면 앞으로 5년간 신소재에 더 투자해야 한다"고 말함
▶SK케미칼의 치매치료 패치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판매 승인을 받음.
지난주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가 FDA 승인을 확보한 데 이어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겹경사.
▶美 소비자들의 연말 온라인쇼핑이 매장 쇼핑을 앞지를 것으로 나타남.
블랙프라이데이 땐 이른바 '득템'을 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매장 앞에서 긴 줄을 서야 하지만, 온라인 쇼핑은 컴퓨터 앞에만 앉으면 되기 때문이라고 함.
[사회]
▶檢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김기현 울산시장 수사와 관련 靑 하명 의혹과 관련해 조국 전 법부장관을 정조준.
김기현 시장 낙마를 노린 청와대의 하명 수사라는 일각의 주장에 靑은 "비위 첩보 접수에 따른 정상적인 이관"이라고 밝힘.
▶'뇌물 수수 혐의'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재임 당시 유관업체 관계자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구속.
검찰은 靑이 劉의 비위를 감찰해놓고도 무마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중임.
▶박근혜 정부가 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특활비)를 불법 수수했다는 사건과 관련 대법원이 오늘(28일) 최종 판단을 내릴 예정.
朴은 이재만·안봉근·정호성 前 靑비서관 등 ‘문고리 3인방’과 공모해 전직 국정원장 3명(남재준·이병기·이병호)에게 특활비 35억원(2013.5-2016.9)을 받은 혐의
▶소비 양극화가 유통업계뿐 아니라 패션·외식업계 등도 초저가와 고가 상품에 집중함.
스타벅스, 커피빈 등 고급 커피 브랜드의 아메리카노 가격은 5000원 안팎에 이르지만, 1000원 미만의 커피 전문점도 늘고 있음.
▶文정부 들어 2년 6개월 동안 서울 아파트의 시가총액이 435조원 증가함.
대규모 신축 단지들의 완공도 영향을 미쳤지만 서울 집값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급등한 게 직접적 원인으로 분석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580억 상당의 가상화폐 이더리움이 해킹이 추정되는 유출 사고가 발생함.
업비트는 27일 공지문을 통해 “이더리움 핫월렛(네트워크에 연결된 지갑)에서 이더리움 34만2000개(약 580억원 상당)가 알 수 없는 지갑으로 전송됐다”고 밝힘.
▶음식물, 생활 폐기물을 수집·운반하는 환경미화원의 임금이 소속에 따라 천차만별임.
직영, 공공위탁 소속 환경미화원들은 주로 호봉제를 적용받고 있고, 위탁업체 소속 환경미화원은 '예산 부족' 핑계로 장비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일하고 있음.
▶애플이 AS를 위탁해 운영하는 '유베이스'가 무상수리 대상 고객을 속여 돈을 챙겨 경찰이 수사에 나섬.
해당 업체는 무상수리 대상 고객에게 유상수리 사안이라고 안내한 후 수리비를 받아온 것으로 확인.
[연예/스포츠]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로 활약 중인 유재석의 '합정역 5번 출구' 뮤직비디오가 최초로 공개됨.
뮤직비디오를 처음으로 확인한 유재석은 "제작비 230만 원에 두 시간 촬영으로 이 정도면 정말 만족스럽다"고 말함.
▶비인두암으로 투병했던 배우 김우빈이 다음달 8일 '탱큐'팬미팅을 열고 공식 복귀를 알림.
2017년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던 金은 최동훈 감독의 신작을 통해 스크린에 복귀할 예정.
▶전직 프로야구 선수 양준혁의 사생활과 관련한 글을 SNS에 올린 여성이 검찰에 넘겨짐.
이 여성은 지난 9월 자신의 SNS에 梁이 자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덧붙인 혐의.
▶가수 정준영과 최종훈이 "재범 가능성이 높고, 반성의 기미가 없다"며 검찰은 5년간 보호관찰명령을 청구함.
검찰은 "이들이 다수의 성범죄를 저질렀고, 피해자들을 우롱했다"며 "그럼에도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하고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함.
[국제]
▶트럼프 美대통령이 트위터에 '록키3'의 실베스터 스탤론의 근육질 몸매에 챔피언 벨트까지 찬 합성사진을 올려 해석이 분분.
폭스뉴스는 탄핵 정국서 정치의 헤비급 챔피언을 선언한 것이라고 분석과 최근 불거진 '건강이상설'을 불식시켜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옴,
▶美국방부가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군에 장착하기 위해 실리콘벨리 투자에 나섬.
기술개발을 독점하던 과거 방식을 버리고 스타트업과 손잡고 천문학적인 연구개발 예산을 실리콘밸리에 투자.
[기타]
▶서울·경기 영하권으로 한낮
강원 영동, 경북 북동부 산지, 경상도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겠으며 밤까지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