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이번에는 골이 아닌 도움으로 힘을 보탰다.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행을 이끄는 중요한 공격 포인트였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5차전에서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4-2로 제압했다.

지난 23일 조세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 데뷔전에서 첫 골을 장식했던 손흥민은 이날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두터운 신뢰를 입증했다.

 

[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과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앞둔 응우옌쑤언푹 베트남 총리가  "경제·인적교류 등 전 방면에서 베트남에 제2, 제3 '박항서 신드롬'을 만들겠다"며 전방위 협력 의지를 밝힘.
푹 총리는 베트남 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는 한국 기업과 정부에 사의를 표하고 극찬.
▶與野 교섭단체 3黨이 26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오른 선거법 개정안, 검찰개혁 법안 처리 문제를 논의했지만 접점 마련에 실패.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패스트트랙 법안 원천 무효’를 주장하며 단식 중인 상황이 협상 걸림돌로 작용.
▶바른미래당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의 신당 창당이 유승민계와 안철수계가 이견을 드러내면서 갈등.
안철수계 일부 비례 의원은 "安이 확답해야 움직일 것"이라며 앞으로 신당 관련 회의엔 불참을 결정.
▶안철수 측근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야당다운 야당, 이길 수 있는 야당을 만들어 문재인 정권 심판해야 한다”며 바른미래당을 탈당함.
金은 “지금 바른미래당은 야당의 정체성보다 비현실적인 제3지대 정당만을 앞세워 결과적으론 야권 분열과 여당 편들기에 기여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지적함.
▶日외무상은 한일 합의 왜곡 발표를 둘러싼 사죄 논란과 관련 "사죄한 적 없다"며 "중요한 건 수출규제 조치를 협의하는 것"이라고 발언 수위를 낮춤.
韓정부는 日외무성 차관으로부터 사과를 받은 사실을 거듭 확인하며 日특유의 피해가기라고 해석.

[정부]
▶인사혁신처가 지위·권한을 이용해 민간을 상대로 갑질을 하다 파면이나 해임 처분을 받은 공무원의 명단을 공개 예정.
공무원의 갑질 비위에 대해 징계 수준을 최대 2단계 높인 별도 기준을 올 4월 신설한 데서 더 나아간 조치임.
▶문재인 케어와 고령화로 인한 건보 재정건전성 악화로 정부가 건강보험에 지원하는 돈이 9년 뒤 현재의 2배인 16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추계.
건강보험 재정지원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의 건강보험 지원금은 올해 7조9000억원에서 2028년 15조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
▶정부가 2032년 서울-평양의 하계올림픽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포럼을 개최.
박원순 서울시장은 "2032년 서울·평양 공동 올림픽은 두 도시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통일을 절반 정도는 완수하는 그런 민족적인 큰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함.

[경제]
▶현대차가 동남아시아 완성차 생산기지로 인도네시아에 연 25만대 규모 완성차 공장을 계획.
현대차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
▶한국의 첫 민간 데이터 거래소인 '한국데이터거래소(www.kdx.kr)'가 모습을 드러냄.
KDX는 유통·소비 분야 대표 기업들이 보유한 데이터를 수집해 수요자에게 제공하는 플랫폼임.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0대 국회가 막바지 인데도 데이터3법 개정안 처리가 난항을 겪자 직접 나섬.
박 회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인 데이터3법 개정안이 꼭 통과돼야 한다"고 말함.
▶한국 GM이 혈세 8000억원을 지원받고도 창원공장의 비정규직 노동자 560명에게 무더기 해고를 통보해 논란.
노동계는 정규직 직위를 인정한 대법원 판결과 배치되는 결정이라고 반발함.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올해 2%대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부상.
9월 경기 침체 전조로 여겨지는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났지만 10월 중순 이후 해소됨.

[사회]
▶18년 지방선거前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 비리(선거 후 무혐의)수사가 靑의 하명(下命)수사였다는 의혹이 제기.
警 수사가 진행되면서 야당 후보인 金은 낙선했고, 문재인 대통령의 오랜 친구였던 여당 송철호 후보가 당선됨.
▶유재수 前 부산시 부시장의 '감찰 무마 의혹'관련 검찰이 당시 청와대 '윗선'으로 수사를 확대.
검찰이 당시 靑민정수석실의 이인걸 특검반장,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등 관계자들을 불러서 조사함.
▶유재수 전 부산부시장이 금융위 간부 시절 관리ㆍ감독을 받던 자산운용사의 관계 회사에 없는 자리를 만들어 동생을 '낙하산'으로 꼽은 의혹이 제기.
유 동생은 2017년쯤 A사에 입사해 2년 여간 경영지원 및 총무 업무를 맡으면서 1억5,000만원의 급여를 받음.
▶'화성연쇄사건' 이춘재가 살해를 자백한 초등학생 실종 사건 당시 경찰이 수사를 은폐한 의혹을 수사.
당시 수사책임자였던 A씨가 유류품을 발견하고도 외부에 알리지 못하도록 부하 직원들에 입 단속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함.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피해 어린이 부모들이 국회를 찾아 어린이 안전 강화 법안 통과를 촉구.
29일 본회의를 앞두고 계류 중인 어린이 안전 강화 법안 통과를 촉구함.
▶서울 한남 3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 선정과정에 입찰사인 현대·대림·GS건설이 법을 위반 해 수사를 의뢰함.
△조합원 인테리어 비용 5천만원 환급(현대건설) △자회사를 통한 재개발 임대주택 매입(대림산업) △3.3㎡당 분양가 7200만원 보장(지에스건설) 등이 도정법을 위반함.
▶경찰이 지난 3일 개천절 범보수 광화문집회 당시 벌어진 폭력 행위와 관련해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문재인 하야 범국민 투쟁본부'를 압수수색.
警은 靑의 노숙농성 유감 표명 후 10·3 탈북민 시위 배후로 의심하고 범투본 지시를 확인하기 위한 절차로 알려짐.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이 기업인으로부터 돈을 받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음.
金이 14년 구청장에 당선되자 남편 이제학(前 구청장)은 기업인 A에게 3000만원을 '당선 축하금' 명목으로 받는 등 지역 기업인들로부터 수억원을 받았고, 金이 묵인한 의혹을 받고 있음.
▶전북 익산 주민들의 집단 암 발병 원인인된 1군 발암물질인 담뱃잎 찌꺼기 '연초박'이 2009~2018년 동안 전국 12개 사업체에 반입돼 퇴비 원료로 사용됨.
전북 지역에선 익산·완주·군산에 각 한 곳 등 모두 3개 업체에 964.7톤이 공급된 것으로 드러남.

[연예/스포츠]
▶美음악 매체 롤링스톤이 '2010-2019 음악 산업·문화에서 기억해야 하는 순간 50'에 방탄소년단의 미국 활동, 싸이 '강남스타일', 핑크퐁 '상어 가족' 등을 꼽음.
'BTS가 굿모닝 아메리카를 달아오르게 하다'란 소제목으로 지난 5월 방탄소년단의 성공적인 미국 활동을 소개함.
▶그룹 티티마 출신 배우 겸 뮤지션 김소이가 신생 더네임드와 전속계약을 맺음.
더네임드는 인기 드라마 제작사에서 운영하는 매니지먼트 회사의 임원진이 독립해서 차린 회사임.
▶밴드 자우림의 김윤아가 29일부터 단독 솔로 콘서트'사랑의 형태'를 통해 팬들과 함께 뜻깊은 나눔에 동참함.
金은 콘서트로 티켓파워뿐 아니라 팬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며 훈훈함을 주고 있음.

[국제]
▶투표로 선거혁명을 일으킨 홍콩 시민들이 이공대 앞으로 집결.
이공대에 남아있는 학생 50여 명을 안전하게 풀어줄 것을 요구함.

[기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음.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7도에 머무르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6~14도로 전날보다 2~3도 가량 떨어지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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