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與野가 강기정 靑정무수석 해임 문제로 충돌하면서 정기국회 곳곳서 교착상태에 돌입.
한국당이 1일 국감서 나경원 원내대표와 마찰을 빚은 姜 해임 없이는 패스트트랙 논의 진행하지 않겠다고 했고, 민주당은 '전형적 발목잡기’라고 맞섬.

▶더불어민주당의 수도권·PK 의원들 사이서 대선주자 선호도 1위인 이낙연 국무총리의 등판론이 흘러나옴.
'이해찬 간판'한계를 극복하고 총선서 승리하기 위해선 李가 선대위 출범에 맞춰 당에 합류해 이해찬·이낙연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로 가야한다는 것.

▶자유한국당서 서울 강남 3구, 영남권을 지역구로 둔 3선 이상 중진의 용퇴론·인적쇄신론이 확산.
친박 김태흠(재선)의원은 “(전통적 보수 텃밭인)영남권, 강남 3구 등서 3선 이상을 지낸 의원들은 정치서 용퇴하든가, 험지 출마해주길 바란다”고 말함.

▶자유한국당 차기 원내대표 자리를 둘러싼 신경전이 조기 가열.
나경원 원내대표는 총선 앞두고 임기연장에 기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책거듭하는 '羅교체론'이 힘을 받으며 유기준(4선), 심재철(5선), 강석호(3선) 의원 등이 차기 원내대표로 거론.

▶도널드 트럼프 美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北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라는 공통 목표를 향해 나아가자"고 말함.
트럼프 대통령은 文 대통령 모친상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이 서한을 보냄.

▶미 국무부 고위 관료들이 5일밤 잇따라 한국을 방문.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 등 굵직한 외교 현안을 우리 정부와 논의할 예정.

[정부]
▶정부가 오늘(6일) 부동산 시장 안정 대책으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대상지역을 발표 계획.
시군구 단위가 아닌 동 단위를 '핀셋' 지정할 방침으로 서울 강남 4구, 마포구,용산구, 성동구 일부 지역이 대상이 될 것이란 관측.
 
▶통일부가 5일 북측에 금강산 관광 문제를 협의하자고 2차 통지문을 발송함.
정부는 "금강산 시설 점검을 위해서라도 방북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짐.

▶서훈 국정원장이 지난주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美CIA와 日내각 정보조사실 고위급 관계자와 비공개 회동을 가짐.
북미 대화 상황을 포함한 한미일 안보 이슈가 전반적으로 논의됐으며, 오는 23일 종료되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의 연장 문제가 논의됐다고 함.

▶정부가 디지털 혁신의 원동력인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네트워크 정책을 총괄할 전담부서를 신설.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을 개편해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을 신설하고, 네트워크 관련 정책을 총괄 조정하는 전담 기구를 새로 만든다고 밝힘.

[경제]
▶특례상장 58개 기업이 5년간 당기순손실 8746억원을 기록하면서 653억원의 스톡옵션 비용을 임직원에게 지불해 모럴헤저드라는 비판.
연구개발해서 회사를 키우라고 투자했던 자금으로 스톡옵션 '잔치'만 벌인 것으로 드러남.
 
▶국내 500대 기업 대표이사의  82.7%가 전문경영인으로 평균 연령은 58.8세임.
여성 대표이사는 9명(1.4%)에 불과해 여전히 CEO자리는 유리천장이라는 분석임.

[사회]
▶검찰이 조국 前법무장관의 사무실이 있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압수수색하면서 소환이 임박.
曺는 아들과 딸이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인턴증명서를 발급받는 과정에 직접 개입한 혐의 등을 받고 있음.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대학이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선발서 고교등급제를 사실상 적용한 정황이 포착.
같은 대학·학과의 지원자·합격자를 분석한 결과 일반고 출신이 내신은 특목고 출신보다 월등히 높았지만 합격률은 반대로 특목고가 최대 3배 가까이 높게 나타남.

▶이동호(53·군법 11회) 고등군사법원장이 경남의 한 식품기업서 수년에 걸쳐 억대 현금과 향응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
이 기업은 12년간 군에 납품하며 품질, 함량 등 각종 기준 미달과 서류 조작 행위가 적발됐지만 대부분 무혐의 또는 과태료 처분을 받음.

▶국내 기업의 '한국 스타일' 상품이 해외에서 인기라고 함.
누워서 영화를 볼수 있는 침대영화관을 비롯해 빙그레의 '붕어사만코'의 인기에 짝퉁 상품까지 나옴.

▶유학생 사이에 공공연히 퍼진 '대마 흡입' 문화에 자녀를 해외 유학보낸 부모들만 속을 타고 있음.
관세청은 미국서 들어오는 유학생을 대상으로 간이 진단 장비를 활용해 대마 흡입 여부를 단속하고 있음.

▶배달대행업체와 위탁계약을 맺고 일한 배달대행 노동자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라는 판단이 처음 나옴.
'요기요' 배달대행 노동자 5명이 낸 근로자 인정 진정서 요기요는 '업무 위탁계약을 맺은 것'이라고 반박했지만 노동청은 노동자 손을 들어줌.

▶'한강 훼손 시신' 사건의 범인 장대호가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음.
재판을 받기 위해 나온 장대호는 취재진에게 손을 흔들고 웃는 등 반성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음.

▶홍콩 민주화 시위를 지지하는 시위가 한국서도 열리는 가운데, 현수막과 포스터가 훼손되는 일이 잇따라 발생.
신원을 알 수 없는 누군가에 의해 철거됐고, 홍콩 민주화를 지지하는 게시물엔 홍콩 시위를 반대하는 취지의 문구가 붙었다고 함.

▶'대한항공 기내 성추행 혐의' 도르지 몽골 헌법재판소장이 오늘(6일) 국내에 입국해 조사를 받을 예정.
女승무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그는 성추행 후에 또 다른 승무원에게 폭언을 퍼붓고 협박함.

[연예/스포츠]
▶5년째 열애 중인 배우 이정재과 임세령 대상그룹 전무가 미국의 문화예술 행사에 나란히 참석해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
영화 프로그램 확장을 위해 전 세계 유명 배우와 감독들을 초청해 운영기금을 모금 행사임.

▶JYP 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박진영이 2년 만에 가수로 컴백하면서 다음달  대구,부산, 서울서 릴레이 콘서트를 가질 계획.
朴은 2017년 '블루 앤 레드' 이후 2년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에는 '박진영표' 댄스곡과 발라드곡이 담았다고 함.
 
▶방송인 장성규가 오늘(6일)데뷔 후 첫 단독 팬미팅을 가질 예정.
張은 아나운서에서 프리랜서 선언 이후 예능 프로그램과 라디오 DJ로 활동 반경을 넓혀가고 있음.

▶차범근(66)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스포초해설가)이 독일 정부로부터 십자공로훈장을 받음.
車는 1989년 현역에서 은퇴할 때까지 독일 분데스리가(308경기 98골)와 유럽축구연맹 주관 대회 등을 포함해 총 372경기 121골을 작성함.

▶'베트남의 국민영웅'박항서 감독이 역대 최고 대우로 베트남 축구대표팀과 재계약을 맺음.
朴은 베트남 성인 축구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을 앞으로 3년간 더 이끌게 됨.

[국제]
▶홍콩서 시위대의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는 복면금지법이 시행 한 달을 맞은 가운데, 현지시간으로 5일 이에 반대하는 가면 시위가 벌어짐.
시위대는 저항의 상징인 영국인 '가이 포크스'를 본떠 만든 가면을 쓰고 어둠이 내려앉은 홍콩의 도심을 행진함.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일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추진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중국은 유럽연합(EU)을 비롯한 더 많은 나라와 다자협력 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힘.
미국을 상대로는 보호주의와 일방주의에 반대한다며 세계 경제의 공동 건설을 강조해 눈길.

▶미중은 무역협상과 관련 '1단계 합의' 최종 타결을 위해 기존 부과한 관세 일부 철회를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음.
파이낸셜타임즈는 미국 정부가 지난 9월 1천11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부과한 15%의 관세를 철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함.

▶美국경과 접한 멕시코 북부에서 '마약 카르텔' 오인해 무차별 총격에 미국인 9명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사건을 보고받고 "서로 총질하는 두 잔인한 마약 카르텔 사이에 껴서 다수의 위대한 미국인들이 살해되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트윗을 올림.

[기타]
▶한낮 서울이 17도, 대구 19도, 광주와 대구가 20도 선에 머물겠음.
16일 동해안에 비가 내리고, 금요일인 모레 아침 서울의 기온이 1도까지 가파르게 떨어질 것으로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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