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오거돈 시장)가 ‘아시아 제1의 창업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시민 목소리를 듣는다.

부산시는 오는 4일 오후 센텀기술창업타운 소리나무 창업카페에서 시민과 창업 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창업촉진지구지정계획(안)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촉진지구 지정과 지역의 창업생태계 고도화’를 주제로 시와 부산테크노파크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다.
 
 부산의 창업촉진지구 대상지는 ▲센텀지구(ICT·콘텐츠·게임) ▲서면문현지구(핀테크·블록체인) ▲부산역·중앙동지구(서비스·물류·전자상거래) ▲사상스마트시티지구(기술제조) ▲영도지구(해양산업) 등 5곳 이다.
 
 공청회는 부산시의 창업촉진지구 지정계획(안) 발표에 이어, 부산경제진흥원 최헌 창업지원본부장을 좌장으로 부산대 기술창업대학원 유창호 교수, 비스퀘어 김혜경 대표, 넥스트챌린지 김영록 대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배정철 정책사업본부장, 창업기업인 팹 몬스터 이동훈 대표, 부산시 이수일 일자리창업과장 등 7명의 전문가 패널 토의와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는 창업을 통한 지역산업고도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민·창업기업과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찾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창업촉진지구지정계획(안) 시민공청회  참석을 희망하는 시민은 온라인을 이용해 사전 등록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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