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민방위기구 사무총장 예방, 민방위·재난안전 분야 상호 협력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4월 25일 국제민방위기구(ICDO) 벨커섬 엘케트로시(Belkacem Elketroussi) 사무총장 일행이 방문하여 류희인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함께 민방위를 비롯한 재난안전관리 분야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고 말했다.
 

국제민방위기구는 1972년 3월 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설립된 국제기구로서 현재 58개 회원국을 두고 있으며, 재난 대응교육·예방활동·구호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안전한 세계를 만들기 위하여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7년에 57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하였으며, 오는 10월에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에서 회원국 공무원 대상 재난관리 공동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하는 등 역할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감염병·미세먼지 등 국제적 협력이 요구되는 재난의 증가로 국가 간 정보공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국제재난정보시스템의 도입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국제재난정보시스템은 전 세계 및 회원국(58개국)의 재난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재난 발생 및 확산 예측, 재난상황을 분석하여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재난정보시스템이다.

류희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방문이 우리나라와 국제민방위기구 간 상호협력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행정안전부가 재난안전관리분야 외에도 공공행정과 전자정부 등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회원국들과의 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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