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방식으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고 액운을 떨치는 퍼포먼스

                                ▲ 마을 주민들이 연꽃소류지 마을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제를 올리는 모습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선두구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기조)는 그린벨트 내 여가녹지 조성사업으로 선두구동 연꽃소류지가 새롭게 단장됨에 따라 지난 25일 마을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연꽃소류지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죽전마을 연꽃소류지는 원래 논밭에 물을 대기 위해 만든 저수지였지만 1995년 한 주민이 뿌린 연꽃 씨가 자생적으로 번식해 홍련과 백련이 장관을 이루는 명소가 되었고 2016년부터 주민자치형 공모사업으로  매년 연꽃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안전기원제는 풍물놀이 굿을 시작으로 마을 주민들이 직접 제물상을 차리고 헌관(초헌관 박기조 주민자치위원장, 아헌관 정미영 금정구청장, 종헌관 강형주·안복수 마을대표)들의 전통 제례 등으로 진행되었다.
 

                                     ▲ 액운을 떨치는 풍물놀이 퍼포먼스 모습


박기조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마을의 보물인 연꽃소류지를 더 아름답게 가꾸어 많은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금정구의 명소로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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