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권력기관(국가정보원·검찰·경찰)개혁을 직접 챙길 전망.
文은 15일 ‘국가정보원·검찰·경찰 개혁 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검찰 개혁의 핵심인 검경 수사권 조정,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문제를 다룰 것으로 보임.

▶자유한국당 전당대회가 황교안ㆍ오세훈 양강구도에 김진태가 가세하는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
경선에선 옥중 정치 논란의 박심(朴心)향방과 비박계 또는 반황(反黃)세력의 결집이 변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
한편, 최고위원에는 김광림ㆍ김순례ㆍ윤영석ㆍ윤재옥ㆍ조경태(현역 의원)ㆍ정미경(전 의원)ㆍ 김정희(한국무궁화회 총재)ㆍ조대원 (경기 고양시정 당협위원장) 등 8명이, 청년 최고위원에는 신보라(현역 의원)ㆍ김준교ㆍ이근열ㆍ박진호 후보가 등록을 마침.

▶자유한국당이 '5ㆍ18망언'사태 5일 만에 "국민을 욕보인 행위"라고 사과하고, 김진태ㆍ이종명ㆍ김순례 의원을 윤리위에 뒷북 회부함.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관리ㆍ감독 책임을 다하지 못한 이유로 윤리위에 ‘셀프 회부’함.

▶범진보 개혁입법연대(더불어민주당ㆍ민주평화당ㆍ정의당)공조 강화에 바른미래당까지 가세하면서 자유한국당만 고립.
野 4당은 '5ㆍ18망언'의원의 징계안을 제출을 시작으로 5ㆍ18 민주화운동의 왜곡ㆍ날조ㆍ비방행위 처벌 위한 특별법안 발의을 추진키로 함.

▶자유한국당 박순자 의원의 아들 A씨가 24시간 국회 출입증을 발급받아 특혜 논란이 제기.
민간 기업에서 국회 대관 업무를 담당하는 A씨는 박 의원실 소속으로 입법 보조원 등록을 하고 24시간 국회 출입이 가능한 출입증을 발급받아 출입함.

▶스티븐 비건 美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평양 실무협상은 북미 양측이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설명하는 자리였다"며 "12개 이상의 의제를 다뤘다"고 설명.
비건은 "다음주 추가 협상에선 양측의 이견을 좁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고 언젠가는 남북미 3자 정상회담을 하는 날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함.

▶필립 데이비슨 美인도태평양사령관이 美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북한이 모든 핵무기와 생산능력을 포기할 것 같지는 않다"고 전망.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군사령관도 "북한의 군사 태세에 실질적인 변화가 감지되지는 않는다"고 밝힘.

[정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차 북미정상회담 2주 앞두고 내일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갖기 위해 출국.
두 장관은 평양에서 2박 3일간 진행된 실무협상 내용을 공유하고, 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협상 전략을 최종 조율할 것으로 보임.

[경제]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인수 후보자로 최종 확정됨.
합병 회사는 세계 조선 시장 점유율 21%의 초대형 글로벌 1위 업체로 올라설 전망.

▶게임회사 넥슨의 창업주 김정주 NXC 대표가 1조원대 조세 포탈 혐의로 시민단체로부터 고발 당함.
투기자본감시센터는 "넥슨재팬을 도쿄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뒤에 NXC의 상장주 매각으로 발생한 법인세를 줄이기 위해 탈세를 기획했다"고 주장.

▶ 한화시스템, 대한항공, LIG넥스원 등 컨소시엄이 미 F-35 스텔스 전투기의 아시아 지역 정비업체로 공식 선정됨.
한국을 비롯해 일본·호주 등 3개국에서 운영되는 F-35의 정비를 2025년부터 2040년까지 15년간 맡음.

▶신한금융(조용병 회장)이 KB금융(윤종규 회장)를 누르고 ‘1위 리딩뱅크’자리를 탈환함.
신한은 2018년 3조1567억원 순이익을 올려 3조689억원을 벌어들인 KB를 878억원의 차이로 제침.

▶국내최초 유료 독서모임 스타트업 ‘트레바리(윤수영 대표)’가 소프트뱅크벤처스 등으로부터 총 50억원을 투자받음.
4600명 회원(300개 모임)들은 한 달에 한 번 정해진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쓴 뒤 오프라인으로 만남을 가짐.

[사회]
▶경찰은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자택경비를 예정대로 연내 철수할 방침.
의무경찰 부대가 철수하더라도 전직 대통령 등에 대한 근접경호는 직업경찰관이 계속 담당하게 됨.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재판은 23년 재판 외길을 걸었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5부 박남천 판사가 맡음.
대법원이나 법원행정처 경력이 없어서 연고 문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단 평가임.

▶'단군 이래 최대 다단계 사기' 주수도 전 JU회장이 옥중에서 1137억 원대 다단계 사기를 지휘.
주는 측근 명의로 서울 강남에 '휴먼리빙' 다단계회사를 설립하고 변호사 접견을 통해 옥중 경영함.

▶미혼 남녀가 꼽은 상대 성별의 결혼적령기는 男 35세-女 30, 31세로 나타남.
사회진출 늦어지며 만혼 뚜렷해졌고, 女는 경제적 기반 갖춘 男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임.
 
▶여대생 행세로 채팅을 통해 알게 된 남성으로부터 5000만원을 뜯은 20대 남성이 구속됨.
A씨(29)는 지난해 9월부터 이달 초 사이 채팅에서 알게 된 20~30대 남성들로부터 모두 5000만원을 송금받아 챙김.

▶정부의 불법 유해 사이트를 차단 시스템이 개인 정보를 침해한다는 지적이 제기.
패킷을 열어볼 수 있어 개인의 접속 기록을 감청할 수 있다는 것.

[연예/스포츠]
▶클럽 버닝썬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가수 승리가 연예계 활동을 재개하면서 적절한지를 놓고 논란.
홍콩 유명 여가수 용조아가 자신의 SNS에 승리와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함께 음반 작업을 했다는 취지의 글을 올려 활동사실이 알려짐.

▶중견배우 김병옥이 술에 취한 상태로 아파트 단지 안 주차장에서 운전을 하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됨.
金은 "아파트까지 대리운전으로 온 뒤 주차를 하려고 운전대를 잡았다"고 진술함.

▶프로야구 LG 구단 소속 선수들이 호주 전훈 중에 카지노에서 도박을 해 논란.
투수 차우찬이 카지노의 '바카라' 게임을 했고, 오지환과 임찬규가 구경한 것으로 알려짐.

[기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 산지에서 1~3㎜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5도, 의정부 영하 9도, 대전 영하 6도, 부산 1도 등으로 예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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