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과 與野 5당이 협치를 위해 구성된 상설협의체 첫 회의에서 야당수당 확대, 탄력근로제 확대 등 12개 항의 '민생 합의'를 함.
합의문에 구체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없어 실제 법안 처리가 이루어질지는 미지수임.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계파 문제를 혁신 과제로 언급하고 친박계와 복당파 모두에 경고함.
金은 임기 초 강조했던 ‘가치 재정립’은 일단락지었다고 보고, 조강특위의 인적쇄신 작업중심으로 계파갈등을 정리작업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피력.

▶자유한국당 강연재  법무특보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을 파면한다”는 글을 올림.
姜은 "소수의 완장 찬 홍위병 좌파들이 모든 걸 뒤흔들고 위태롭게 하고 있다"며 "근본도 원칙도 대한민국 헌법 정신도 모두 무너져 진짜 ‘개판’이란 소리가 절로 나온다"고 지적.

▶보수정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정부의 일자리 예산을 삭감하고 아동복지 수당 등 보육예산에 집중하겠다고 밝힘.
양당은 일자리 예산과 남북관계예산을 삭감해 아동수당 전면화와 저출산 보육예산 등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힘.

▶바른미래당이 판문점 선언 비준 국회 동의안 처리 여부·특별재판부 구성 등 주요 현안 문제를 놓고 계파간 노선 입장차로 집안 싸움이 격화조짐.
유승민 전 공동대표가 자한당의 보수통합론에 일절 대응하지 않은채 침묵하면서 내홍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형국임.

▶'노회찬 별세'로 내년 4월 3일 치러지는 창원성산구 보선 관련해 12월 4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됨.
21대 총선 1년을 남겨두고 치러지는 보선에 문 정부의 중간 평가 성격이라는 점에서 전국적 관심이 모아짐.

▶국회 운영위원회는 5일 대통령 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 경호처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가 예정됨.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한병도 정무수석,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신용욱 경호실 차장 등이 기관 증인으로 출석 예정.
 
▶조국 靑 민정수석이 사법농단 사건을 독립적인 재판을 위해 특별재판부 설치 주장에 대해 한 법관이 "자기 정치를 한다"는 비판나오자 자신의 입장을 밝힘.
曺는 "정치를 하는 게 아니라 '퍼스트 펭귄(두려움을 감수하고 맨 먼저 바다로 뛰어드는 펭귄. 선구자라는 의미)'이 되고자 할 뿐"이라고 말함.

▶정부는 내년 1월부터 소득·재산 수준과 관계없이 만 0~5세 자녀를 둔 모든 가정에 월 10만 원의 아동수당을 지급할 계획.
복지제도 중에 조건 없이 대상자 모두에게 '보편적' 혜택을 주는 것은 아동수당이 처음.

[경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규제완화에 소극적인 정부를 성토함.
朴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대표되는 소득주도 성장론이 현실에 맞지 않다"면서 "규제개혁 리스트 39번 냈지만 별 진전 없다”고 비판함.

▶SKT가 택시 호출 서비스 ‘티맵 택시’ 개편안을 내놓고 시장 1위 카카오 추격에 나섬.
카카오가 카풀 도입을 두고 택시업계와 갈등을 빚는 사이 새로운 서비스를 앞세워 승객과 기사 모두 사로잡겠다는 전략으로 풀이.

▶한수원 직원 16명이 효성그룹으로부터 룸살롱 로비받고 부실납품을 묵인한 의혹이 제기됨.
한수원 감사실은 2011~2014년 효성으로부터 각종 향응을 제공받고 편의를 봐준 직원을 적발함,

▶‘채용 비리’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라응찬 전 회장 조카손자부터 교회 교인의 청탁까지 받아 부정입사를 도운 사실이 확인됨.
趙의 첫 공판은 오는 19일 서울동부지법 형사12부(재판장 정창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릴 예정임.

▶미국 대이란 제재에 한국에는 제재 예외를 인정하면서 석유화학업계는 안도함.
폼페이오 국무장관·므누신 재무장관은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인도, 터키 등 8개국에 대해 제재 예외를 인정함.

▶휘발유와 경유, 액화석유가스 부탄에 부과하는 유류세가 오늘부터 6개월간 15%인하될 전망.
인하 효과가 재고 소진이후 나타나는데, 휘발유가 리터당 최대 123원 떨어질 전망.


[사회]
▶국방부가 검토 중인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한 36개월 대체복무제 안에 대해 시민사회단체들이 반발.
참여연대 등은 징벌적 대체복무제 안 수정, 헌재 결정과 인권 기준에 맞는 대체복무제 도입을 정부에 촉구.

▶양승태 사법부가 朴정부 코드에 맞추기 위해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소송, 위안부 할머니소송에 개입 정황이 사법부 문서를 통해 확인.
구체적 시나리오가 담긴 내부 보고서는 구속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지시로 작성된 것으로 구속영장에 적시됨.

▶'장자연 리스트' 조선일보 前 기자는 첫 재판에서 강제 추행한 혐의를 부인함.
조 전 기자 측은 "술자리에 고 장자연 씨와 함께 있었던 건 맞다. 하지만, 당시 장 씨를 결코 추행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며 혐의를 부인.
 
▶'삼성 불법파견 은폐 의혹' 정현옥 前차관·권혁태 前 서울노동청장의 영장기각됨
법원은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사유를 밝힘.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문학(47)전 대전시의원이 지역구 물려준 후보에게 불법자금 요구 혐의로 구속됨.
全은 A씨와 함께 지난 3월 말∼4월경에 대전 서구 6선거구에 출마한 김소연 시의원 후보의 선거운동을 도와주면서 수차례 금품을 요구함.

▶'미투 폭로' 서지현 검사가 안태근 전 검사장·국가에 손배訴를 제기함.
徐측 변호사은 "安은 서 검사를 강제 추행하고 직권을 남용해 보복인사를 한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며 안과 국가에 손배소 제기 이유를 밝힘.

▶'고용세습'서울교통공사가 사내 게시판(소통한마당)에 익명의 고용세습 피판이 쇄도하자 폐쇄함.
사측은 "명확한 사실 규명과 조직 안정화를 위하여 소통한마당을 잠정 폐쇄합니다"며 폐쇄 사실을 알림.

▶부산경찰이 폭행-절도-성매매업소 운영 등 공직기강 무너지면서 시민들에 불안이 확산됨.
박운대 청장이 지난 7월 취임하면서 '인간미 있는 따뜻한 경찰'을 제시했지만, 석 달 만에 공직 기강이 와르르 무너짐.

▶유치원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15일까지 초중고교의 감사 결과를 실명 공개하기로 해 파장이 예상.
초중고교 감사 결과는 학교생활기록부 부당 정정이나 시험 평가문항 출제 부적정같이 학생들에게 민감한 이슈가 포함됨.

▶전국 분양형 호텔의 90%가 호텔 운영권 문제 등을 놓고 각종 소송전을 벌이고 있음.
피해자가 4만 명에 달하고 피해 규모가 7조 원을 웃돌고 있음.

▶고령운전자의 운전 미숙 사고가 잇따르면서 고령운전자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힘을 얻고 있음.
65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낸 교통사고가 5년 새 52% 증가함.

▶'B급 감성'을 자극하는 영상이 광고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름.
'B급 감성을 담은 광고'는 당대 톱스타가 등장해 상품과 서비스를 우아하게 설명하는 A급 광고와 달리, 비속어가 거리낌 없이 등장하고 유행어도 남발된다고 함.

▶1980년대 국군보안사에서 근무하며 재일동포 유학생 간첩 조작 고문 수사관에게 실형이 확정됨.
고문에 대한 공소시효 만료로 처벌을 피했던 그는 자발적으로 재심 재판에 나가 거짓말을 했다 뒤늦게 법의 처벌을 받게 됨.

▶100세 시대 무병장수를 위해선 근육량을 늘려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옴.
근육량이 적으면 낙상이나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커진다는 것.
꾸준한 운동도 필요하지만, 단백질이 풍부한 어류·육류를 골고루 먹는 게 좋다고 함.

[연예/스포츠]
▶배우 이종석이 세금 문제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억류됐다가 풀려남.
李는 SNS를 통해 "현지 프로모터가 본인들의 공연수익 금액을 당국 세무서에 축소 신고하면서 저와 스태프의 여권을 가져가서 돌려주지 않고 있다"고 밝힘.

▶중견가수 김연자(60)가 '아모르파티'인기에 데뷔 44년 만에 대학축제 요정으로 등극함.
지난 5월 부산대 축제 영상은 유튜브에서 30만뷰를 넘어서면서 대학가에서 '아모르언니'라는 별명을 얻음.

▶배우 경수진이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함.
2013년 드라마 <상어>에서 아역배우로 데뷔한 이후 <언터처블><멜로홀릭><역도요정 김복주>등을 통해 배우로서 인정받음.
 
▶걸 그룹 네이처가 새 멤버 로하(본명 강예진·17)를 영입해 9인조로 재편.
8월 3일 싱글음반 <알레그로 칸타빌레(Allegro Cantabile)>로 데뷔해 '2018 소리바다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받음.

▶김구라의 아들인 래퍼 그리(김동현)가 "음악 수입 대부분을 어머니의 빚을 갚는 중"이라고 밝힘.
김구라는 전 부인의 채무 문제로 결혼 18년 만인 지난 2015년 합의 이혼함.

[국제]
▶시진핑 中수석-메드베데프 러 총리가 회동을 갖으며 중·러 밀월을 과시함.
양국은 에너지, 농업, 금융, 기술혁신 등 영역에 초점을 두고 전략적 협력 강화에 나섬.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수행 능력에 대한 중간 평가인 미국 중간선거가 오늘 실시될 전망.
'친 트럼프'와 '반 트럼프'로 일찌감치 선거구도가 짜여진 가운데 상원은 공화당, 하원은 민주당이 근소하게 우세한 것으로 조사됨.

▶일본의 작은 무인도 하나가 사라져 일본 정부가 대대적인 수색에 나섬.
섬이 물 안에 잠긴 것으로 공식확인될 경우 일본은 500m 반경의 영해를 러시아에 빼앗기게 될 전망.

[기타]
▶안개에 먼지가 뒤엉켜서 공기가 무척 탁한 상태가 내일까지 이어질 전망.
동해안 지방은 동풍이 불어 들면서 오후부터 비가 내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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