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아프면 무조건 달려간다! 바다현장 119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바다가 아프면 무조건 달려간다! 바다현장 119’사업의 운영성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해수부와 소속기관, 산하 공공기관 등에서 제출된 38건의 사례 중 서면심사를 통과한 10건의 사례에 대해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현장평가로 이루어졌다.

이번 대회는 서면심사(18. 10. 4~11)와 국민투표(19. 10. 15~21) 그리고 현장심사(18. 10. 24)를 거쳐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2건 및 격려 5건이 선정 되었다.

올해 최우수상을 받은 ‘바다현장 119’는 수산현장에서 자연재해나 질병 등으로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달려가 신속히 지원하는 긴급 출동팀이다.

수산과학원은 전국 6개 연구소를 중심으로 지자체, 어업인 단체와 함께 하는 맞춤형 민·관 합동 현장대응반을 구성·운영하였다. ‘바다현장 119‘는 6개팀(동해?서해?남해?남동해?제주?내수면팀)으로 구성, 국립수산과학원 전문가 70명, 지자체 39명, 외부전문가 10명으로 총 119명이 활동중이다.


특히, 올해 여름은 110년만의 폭염으로 고수온과 적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권역별 현장대응반’을 파견해 어업인과 함께 현장에서 동고동락했다. 바다현장 119는 ‘18년 고수온 발생 시 총 43일간 고수온의 현장대응반을 운영하고(‘18. 7. 24. ~ 9. 4), 온라인 원격지원(3,366건) : 전복, 새우, 천수만 가두리 양식 어업인 대상 소통방(밴드) 운영 및 수온정보 앱(App) 지원 등, 오프라인 현장대응(106건)을 통한 신속지원 및 중장기과제를 발굴, 대응매뉴얼을 보급해 왔다.

서장우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지속적으로 현장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매년 급증하는 각종 수산재해에 신속히 대응해 수산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우수상 수상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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