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창작뮤지컬의 저변을 넓힌 EMK 뮤지컬컴퍼니의 두 번째 창작 뮤지컬 '웃는남자'가 9월 5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로 극장을 옮겨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 '웃는 남자'는 개막 한 달 만에 최단기간 누적관객 10 만명을 돌파했으며, 전 회차 전석 기립 박수, 인터파크 티켓 7,8 월 두 달간 공연 통합 랭킹 1 위 달성했다.
또한 최근 일본 토호 주식회사와 2019 년 4 월 일본 도쿄 라이선스 공연을 확정해 해외 뮤지컬 시장에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는 뜨거운 성과를 이뤄냈다.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웃는 남자'는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인물인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다.
또한 최첨단 무대 기술과 독창적인 무대 디자인으로 빈민층과 귀족의 삶,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17세기 영국을 재현하고 휘몰아치듯 격정적인 서사와 그윈플렌의 비극적 아픔을 서정적인 음악으로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그윈플렌 역의 배우 박강현 수호, 데아 역의 민경아 이수빈, 우르수스 역의 문종원, 조시아나 공작부인 역의 신영숙이 참여했다.
프레스콜을 약 1시간동안 진행됐다.
이날 프레스콜에서 시연된 하이라이트 장면은 다음과 같다.
넘버 <일단 와, STEP RIGHT UP> <대혼란을 무찌르다, CHAOS VANQUISHED>, <나무 위의 천사, ANGELS IN THE TREES>, <묘한 기분, WHAT IS THIS FEELING>은 그윈플렌(박강현). 우르수스(문종원), 데아(이수빈), 조시아나 공작부인(신영숙),데이빗 경(조휘) 페드로(이상준), 비너스(김나윤). 바이올리니스트(허재연).
이어 넘버 <나와 닮은사람, EMONSTERINME> <내 안의 괴물, THE MONSTER IN ME> 그윈플렌(수호), 조시아나 공작부인(신영숙)·페드로(이상준).
넘버 <CAN IT BE?> 그윈플렌(수호), 바이올리니스트(허재연).
넘버 <눈물은 강물에, DROWN YOUR TEARS> <내 삶의 전부, YOU ARE MY EVERYTHING>그윈플렌(수호), 데아(민경아), 비너스(김나윤), 바이올리니스트(고예일).
넘버 <눈을 떠, OPEN YOUR EYES>, <웃는 남자, THE MAN WHO LAUGHS>에는 그윈플렌(박강현), 조시아나 공작부인(신영숙), 데이빗 경(조휘), 페드로(이상준), 앤 여왕(이소유).
한편, 뮤지컬 '웃는 남자'는 2018년 10월 28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