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5일 평양 방문하는 특사단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투톱을 결정함.
당일치기 방북인 특사단은 남북정상회담의 일정과 의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 일정등을 확정할 계획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다음 총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둬 정권 재창출의 기반을 닦이야 한다”며 20년 집권설을 확장시킴.
李는 “지난 지방선거를 통해 지역주의도 완화되고 규모도 커졌다”고 말함.

▶자유한국당 김병준 체재가 눈에 띄는 '혁신 성과'는 내놓지 못해 당안팎의 고심이 깊어짐.
취임 초 문재인 정부를 '국가주의'로 몰아붙였지만 정책 대안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리더십 위기상황임.

▶바른미래당 당 대표로 손학규 전 의원이 선출되면서 이해찬(더민주당), 김병준(자유한국당), 정동영(민평당)과 함께 월드보이 시대를 이끌 전망.
孫은 "민주당과 한국당, 두 거대 정당이 의회정치를 망치고 있다"면서 "양당체제를 무너뜨리는데 자신을 바치겠다"고 밝힘.

▶민평당은 바른미래당 내 '비례대표 3인방'에 대한 출당을 은근 내심 바라며 공동교섭단체 회복을 희망함.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출당에 전향적인 입장을 가질 것을 기대하는 모습임.

▶'광주 유일'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이 피고소인 신분으로 경찰조사를 받음.
宋은 6·13국회의원 재선거 당내 경선 과정에서 경쟁자인 박혜자 후보를 중앙당 여성전략공천의 수혜자라고 비판하고, 유권자에게 퍼뜨린 혐의를 받고 있음.

[정부]
▶정부가 임대사업자로 등록한 다주택자에게 주던 각종 세제 혜택을 대폭 줄이기로 함.
임대등록활성화 정책이 당초 의도와 달리 세금 감면 혜택이 커서 오히려 집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판단 때문임.

[경제]
▶SK家 최태원 회장의 차녀 최민정이 해군 중위 전역한 뒤에 중국 톱10 투자회사인 홍이투자 글로벌M&A팀에 입사함.
홍이투자는 중국 1위 컴퓨터 제조사인 레노버를 소유한 레전드홀딩스의 투자전문 자회사로 에너지·IT·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고 있음.

▶현대차가 대기업 갑질 1위에 오름.
공정위에 적발된 기업 40개사(과징금 95억 7900만 원)이며, 위반횟수로 보면 현대차(20회)로 가장 많았고 과징금은 KT가 21억 500만 원으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남.

▶브라질 헤알화 가치가 연일 폭락하면서 브라질 채권·펀드에 비상이 걸림.
신흥시장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상품은 위험을 피하기 위해 환율을 미리 고정해 두는 이른바 '환헤지' 방어막이 없어 손해가 예상됨.

▶한국은행은 美 금리 인상하면 터키·아르헨티나·남아공 등 10개 신흥국의 경기가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함.
경상수지 적자가 장기간 이어져 온 국가들로 미국 금리인상이나 무역분쟁이 심해지면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심해지면서 자본유출에 따른 통화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봄.

[사회]
▶대기업·중소기업의 신입 직원의 연봉차가 1260만원→1330만원으로 더 커짐.
업종별로는 △기계철강(4630만원) △금융(평균 4500만원) △건설(평균 4380만원) △석유화학·에너지(평균 4160만원) △자동차운수(평균 4150만원) 등의 순임.

▶공인도 아닌 일반인의 사생활 담은 이른바 '일반인 지라시'가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피해자들이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고 함.
대부분 과장되거나 허위사실이지만 이름, 전화번호, 직장, SNS 계정 등 개인정보가 몽땅 유출돼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라고 함.

▶구미시가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건립문제를 놓고 우상화 논란이 일자 '박정희'이름 빼고 '박물관'으로 개관하기로 결정함.
6월 지방선거에서 구미시장이 자유한국당에서 더불어민주당(장세용)으로 바뀐 후 찬반 논란이 끊이지 않았음.

▶‘국정농단 25년형’ 박근혜 전 前대통령(66·수감 중)이 대법원 상고를 포기함.
지난해 10월 1심 재판부가 구속영장을 추가로 발부하자 “법치의 이름을 빌린 정치보복”이라며 ‘재판 거부’를 해온 연장선으로 분석됨.
다만 검찰이 지난달 29일 상고했기 때문에 박 전 대통령 뜻과는 관계없이 대법원 심리가 진행될 예정임.

▶朴정부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수사와 관련 법원행정처에 대한 압수수색영장 50건이 모두 기각됨.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손해배상 소송, 전교조 법외노조 사건 재판 거래 의혹 등과 관련 법관 PC 등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영장에 대해 법원이 기각함.

▶경찰의 과잉진입으로 사망한 고 백남기 농민의 치료비를 당시 경찰 관계자들과 정부가 배상하게 됨.
이 사건을 시작으로 ‘쌍용자동차 농성 과잉진압’ 등 보수정권하에 이뤄진 국가폭력들은 줄줄이 의료비 책임을 물게 될 전망임.

▶‘고단백 저탄수화물 식단'은 건강한 식단의 대표로 자리 잡으면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돈이 투자되야 함.
상대적으로 비싼 고기와 야채를 구입하기 힘든 이들은 저렴한 고탄수화물 식단으로 내몰리면서 식단의 차이가 건강, 빈부 격차로까지 이어짐.

▶최근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셀카?인증샷’의 SNS 게시와 BJ들의 예고 없이 촬영으로 의도치 않게 얼굴이 공개된 이들의 불만이 커짐.
전문가들은 이는 초상권 침해 등의 불법행위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함.
 
[국제]
▶트럼프 美대통령이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국제 질서를 허무는 '미국 제일주의'가 노골적이고 격렬해짐.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NATO) 등 주요 동맹국에 국방비 증액 요구를 강화하고, 북미자유무역협정 '나프타(NAFTA)'에 캐나다를 협박하고, 정상회담을 앞둔 일본에 '양자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압박함.

▶중국 정부가 미성년자의 게임 이용 시간을 제한하고 신규 온라인 게임 허가 건수를 축소하는 '메가톤급 규제안'을 발표하면서 세계 게임 시장에 비상이 걸림.
한국 게임 수출의 38%를 차지하는 중국의 규제로 국내 게임업계에 실적하락이 예상됨.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경제 위기를 피해 나라를 떠난 국민을 향해 조국으로 돌아오라고 설득에 나섬.
살인적인 물가와 식량 부족을 견디지 못 해 주변 국가로 탈출한 베네수엘라 국민은 수백만 명임.
 
[연예/스포츠]
▶그룹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 셀프 결 앤서>가 美에서만 18만5000장 팔리며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함.
지난 5월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에 이어 두 번째임.
 
▶‘미운 우리 새끼’ 가수 김건모(51)가 청순미 甲인 13세 연하 회사원 김은아(38)와 맞선을 봄.
金은 김건모의 남편상에 대한 질문에 “결혼하면 애를 안 낳을 수도 있다. 애를 낳는 순간 여자가 20년 동안 애 때문에 고생을 하고 그런 모습을 많이 봤다. 애 안 낳고 둘이 여행 다니고 행복하게 살다가 가는 거다”고 말함.

▶병역 부담 턴 손흥민(26·토트넘)선수의 몸값이 지난달 9980만유로에서 '1억유로’로 폭등함.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을 따면서 병역부담에서 벗어난 孫은 축구 인생의 전성기를 공백없이 이어갈수 있게 됨.

▶2일 폐막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선수단은 종합 순위 3위로 마무리함.
페막식에 남북 선수단이 공동으로 입장했고, K팝 스타들이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음.

▶오연지(28)가 한국 여자 복싱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냄.
오연지는 1일 아시안게임 여자 복싱 라이트급(60㎏) 결승에서 태국 수다폰 시손디를 상대로 4대1(29-27 28-28 27-29 29-27 28-28) 판정승을 거둠.

[기타]
▶5일 북서쪽에서 비구름이 몰려 오면서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
대기 불안정이 심해  밤새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40mm가 넘는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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