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을 울리는 멜로와 감미로운 음악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가 샤롯데씨어터로 새로운 배우들과 함께 돌아왔다.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의 출연한 네 명의 배우. (왼쪽부터) 강타, 김선영, 차지연, 박은태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의 출연한 네 명의 배우. (왼쪽부터) 강타, 김선영, 차지연, 박은태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의 상징인 작품의 두 주인공 ‘프란체스카’와 ‘로버트’ 역에는 각각 김선영과 차지연, 박은태와 강타가 확정됐다.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미국 아이오와주의 한 시골 마을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이탈리아 출신 이민자 프란체스카와 사진 촬영을 위해 마을에 온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이룰 수 없는 가슴 시린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공연 중 한 장면. 배우 김선영, 강타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공연 중 한 장면. 배우 김선영, 강타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공연 중 한 장면. 배우 김선영 강타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공연 중 한 장면. 배우 김선영 강타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외부 비평가상 등 세계 최정상 뮤지컬 시상식의 음악상을 석권한 감미롭고 수준 높은 넘버는 물론 감성적인 연출, 아름다운 무대 미학이 어우러져 2017년 한국 초연 당시 “묵직한 여운을 남기는 정통 로맨스 웰메이드 뮤지컬”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30~50대 여성의 전폭적인 지지는 물론 중년 남성들의 공감을 받으며 티켓 예매 1위에 랭크되는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공연 중 한 장면. 배우 차지연, 박은태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공연 중 한 장면. 배우 차지연, 박은태

“영혼을 흔드는 감동”, “결코 죽지 않을 책”이란 서평으로 출간과 동시에 전 세계 독자를 사로잡은 소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메릴 스트립의 호연을 통해 사랑을 기억하는 최고의 영화로 그 감동을 이어간 바 있다. 

그리고 소설과 영화를 통해 러브 스토리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한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뮤지컬의 옷을 입으며 다시 한 번 이 작품이 얼마나 가치 있는 생명력을 품은 이야기인지 증명했다.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공연 중 한 장면. 배우 차지연 박은태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공연 중 한 장면. 배우 차지연 박은태

나흘 간의 짧은 시간이었으나 수십 년 넘게 이어진 두 사람의 사랑이 감미로운 음악을 통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브로드웨이와 마찬가지로 뮤지컬에서는 특히 프란체스카와 킨케이드의 연령과 정서 모두 원작 소설의 설정을 보다 충실하게 쫓아 눈길을 끈다.
 
2018년 돌아오는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두 사람의 사랑을 깊이 있게 표현해 낼 최고의 배우들이 캐스팅됐다.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여왕으로 손꼽히는 김선영이 갑작스레 찾아온 사랑에 방황하는 프란체스카 역할을 맡아 깊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풍성한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로 관객의 공감대를 이끌어내 온 그녀의 연기 내공이 다시 한 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리라 기대된다.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공연 중 한 장면. 배우 김선영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공연 중 한 장면. 배우 김선영

‘위키드’, ‘레베카’, ‘광화문연가’, ‘서편제’ 등 스타일에 국한되지 않고 캐릭터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는 배우 차지연은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를 통해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무려 5연승을 달성하며 당시 최다 연승을 기록할 만큼 폭발적인 가창력과 무대를 압도하는 아우라를 겸비한 차지연은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에서 아름다운 이탈리아인 여성 프란체스카를 맡아 불현듯 찾아온 사랑 앞에 혼란스러운 감정을 충실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공연 중 한 장면. 배우 차지연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공연 중 한 장면. 배우 차지연

 
매 캐릭터마다 성실하게 연구하고 표현하는 박은태는 ‘믿고 보는 배우’로 정평이 나 있다. 2017년 초연 당시에도 로버트 킨케이드를 맡아 안정된 연기와 탁월한 노래 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완벽한 로버트”로 극찬 받았으며, 관객들에게 “가장 박은태다운 작품”으로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를 올려 놓은 바 있다.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공연 중 한 장면. 배우 박은태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공연 중 한 장면. 배우 박은태

 

작품의 재연 소식에 너나 할 것 없이 “로버트 역 1순위”로 꼽혔던 그는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물론, 어떤 작품에서보다 더 짙은 감성 연기로 관객의 내면에 깊고 큰 울림을 줄 예정이다.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공연 중 한 장면. 배우 박은태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공연 중 한 장면. 배우 박은태

 

 
가수, 라디오 DJ 등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왕성하게 활동 중인 강타가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를 자신의 첫 뮤지컬로 선택했다. 강타는 팝과 재즈를 넘나드는 아름다운 넘버와, 작품의 깊고 오묘한 내적 정서를 작품의 아름다운 매력으로 꼽았다.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공연 중 한 장면. 배우 강타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공연 중 한 장면. 배우 강타

 

강타의 섬세한 감성 보컬로 표현될 운명적이면서도 지고지순한 사랑 앞에 뮤지컬 계의 여심이 벌써부터 흔들리고 있다.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공연 중 한 장면. 배우 강타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공연 중 한 장면. 배우 강타

 
제작사 쇼노트는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넘버가 매우 어렵고, 드라마의 감정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캐스팅에 있어 매우 고심했다. 김선영, 차지연, 박은태, 강타, 네 배우는 노래와 연기, 두 가지 부분에 있어 모두를 만족시키는 배우들이다. 또한 모두 존재 그 자체만으로도 관객들을 사로잡는 매력이 넘치기 때문에 각각 자신만의 장점과 스타일로 ‘프란체스카’와 ‘로버트’를 훌륭하게 소화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선영, 차지연, 박은태, 강타를 비롯 국내 최정상의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하는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2018년 8월 11일(토)부터 10월 28일(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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