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휴가에서 돌아 온 6일 "냉방도 기본 권리, 7~8월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를 지시함.
정부와 여당은 오늘(7일) 협의를 갖고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임.

▶文대통령이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국정 운영의 협조를 부탁.
야당 인사를 장관으로 기용할 수 있다는 '협치 내각' 구상이 나온 이후라서 평화당을 협치 파트너로 고려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옴.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로 출마한 송영길·김진표·이해찬 후보는 일제히 ‘원팀’의 중요성을 강조함.
네거티브 공방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노골적인 상대 비난은 자제하고 있지만, 후보 간의 신경전은 갈수록 치열해짐.

▶바른미래당의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대회에 손학규 상임고문이 출마로 가닥을 잡아가는 등 국민의당 출신 인사들의 출마 러시가 이어지고 있음.
당 일각에서는 바른정당 출신 인사들의 어부지리 당선도 가능하지 않겠냐는 분석임.

▶여야 정치권은 드루킹 댓글 관련 특검의 수사 기간 연장을 놓고 충돌함.
여당은 특검조사를 받는 김경수 경남지사를 옹호하고 나섰고, 야당은 金을 공범으로 지목하며 실체적 진실 파악을 위한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압박함.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드루킹 댓글 조작 관련 18시간의 강도 높은 특검 조사를 받고 새벽 4시가 귀가함.
특검팀은 김 지사가 댓글 조작 프로그램인 '킹크랩'의 사용을 승인했다는 의혹을 집중 추궁했고, 김 지사는 특검이 유력한 증거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결백을 거듭 강조함.

▶올해 안에 두 번째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다고 CNN이 보도함.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교환이 긍정적인 신호였다며, 일시와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올해 안으로 열릴 수 있다고 분석함.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北 비핵화와 관련,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가 빠지고 '완전한 비핵화'라는 표현만 담음.
北의 주장이 반영된 것으로 우리 정부도 'CVID' 대신 '완전한 비핵화' 표기를 지지한 것으로 알려짐.

[경제]
▶김동연·이재용 회동 관련 ‘구걸 논란’이 제기되자  삼성이 100조 투자 계획 발표를 미룸.
당초 삼성 측이 100조원에 달하는 투자계획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7일, 늦어도 이번주 안에 투자-고용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됨.

▶김효준 BMW회장이 화재 사고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사과함.
BMW가 2016년부터 유럽에서 비슷한 화재 사례가 발생한 사실을 알았던 것으로 알려져 '늑장 리콜' 비난이 일고 있음.

▶삼성전자서비스의 노조 와해 공작을 기획한 혐의를 받는 삼성전자 목 전무가 구속됨.
목 전무는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삼성전자와 삼성그룹에서 노무 전담 임원으로 근무하며 노조 와해 공작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음.
목 전무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등 삼성 수뇌부를 상대로 수사를 확대한다는 계획임.

[관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한국산 철강, 세이프가드 제외해달라"고 유럽연합(EU)에 요청함.
美가 국가안보를 이유로 철강 수입제한 조치에 대한 대응책으로 EU도 지난달 19일부로 23개의 철강재에 대해 세이프가드 잠정조치를 시행함.

▶윤종원 靑 경제수석이 “인터넷전문은행 등 銀産분리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함.
IT기업이 경영 관련 노하우가지고 금융 비즈니스 들어와서 금융시장을 혁신하고 경쟁을 촉발하게 하면 가치를 조화시킬 수 있다는 것.

▶정부는 금수 품목인 북한산 석탄이 러시아산으로 위장해 9차례 국내 반입된 것으로 확인.
대북 제재를 강조하고 있는 미국에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정부는 지난해 10월 미국과 공조해 오고 있다가 피해는 기우라고 일축.

[사회]
▶중국산 원료를 수입해 국내에서 제조한 '발사르탄'에 발암 물질이 검출돼서 59개 고혈압약 추가 판매를 중지함.
대봉엘에스가 중국 '주하이 룬두'사의 원료를 수입해 제조한 일부 발사르탄에서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NDMA'라는 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됨.

▶경찰이 '보물선 사기 의혹' 신일그룹 수사를 위한 전담수사팀을 구성함.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서울청 지능범죄수사대가 사건을 넘겨 받아, 자금추적팀을 포함해 13명으로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고 밝힘.

▶후배 여검사(1월)와 검사출신 여성 변호사(작년 6월)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김모 부장검사가 면직 처분을 받음.
대검 감찰본부는 형사 재판과 별개로 金에게 검사 징계 중 가장 무거운 '해임'의견으로 법무부에 징계를 청구한 바 있음.

▶한국여성의전화는 6일 여성·인권단체들과 함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의혹 사건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
2013년 金은 건설업자 윤중천으로부터 강원도 원주 별장에서 성 접대를 받은 의혹관련 수사를 받았지만 검찰이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함.

▶법원행정처가 양승태 대법원에 대한 비판적인 판사의 성향을 분석한 '블랙리스트'가 위법이라는 사실을 알면서 가담한 것으로 확인됨.
판사 블랙리스트 작성의 불법성은 심지어 대법원 고위 간부인 법원행정처 임종헌 당시 차장도 알고 있었다고 함.

▶견과류를 먹으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상식임.
견과류는 고열량 식품이라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기 때문에 적정량을 섭취해야 하며 견과류의 하루 적정 섭취량은 품종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30g 한 줌 분량이라고 함.

[연예/스포츠]
▶불륜관계를 맺고 있는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협업한 6번째 영화 <강변호텔>의 스틸컷이 공개됨.
<강변호텔>은 한 중년 남성이 자신의 자녀와 두 젊은 여성을 우연히 강변에서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임.

▶로커 김경호(47)가 일본인 A(34)씨와 결혼한 지 4년 만에 파경을 맞음.
金늠 오는 15일 부활의 김태원, 김종서, 박완규와 함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콘서트 `록 포에버`(ROCK FOUREVER)를 앞두고 있음.

▶보이그룹 비투비의 리더 서은광(28)이 21일 입대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 복무할 예정.
그는 10~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비투비 콘서트 `디스 이즈 어스`(THIS IS US)에 출연하며, 7일 개막하는 뮤지컬 `바넘: 위대한 쇼맨` 일정을 조정해 진행할 계획.

▶싱어송라이터 장필순(55)이 `소길` 연작 시리즈 완결판인 정규 8집 `수니 에이트 - 소길화`(soony eight - 소길花)를  8일 발표할 예정.
張은 오는 18일 부산 오즈홀, 25∼26일 서울 벨로주 홍대, 10월 13일 제주도에서 콘서트를 가질 계획.

▶부활 보컬 출신 정동하가 오는 9월   데뷔 13년 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표할 예정.
2005년 부활의 9대 보컬로 등장해 10집 '서정'부터 8년간 활동한 그는 13년 팀에서 나와 14년 솔로앨범<비갠>을 발표한바 있음.

▶육각수의 조성환이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 전제 열애 중인 사실이 공개됨.
조는 故 도민호와 결성한 그룹 육각수를 결성, 95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흥보가 기가 막혀>로 금상과 인기상을 수상하면서 가요계 데뷔해 2007년까지 정규앨범 3장을 발매함.

골프여제 박인비(30)는 10일 열리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할 예정.
2012년 삼다수 홍보대사를 맡은 朴은 2014년부터 매년 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헤오고 있음.

[국제]
▶美 시카고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12명 사망·50여 명 부상당함.
경찰은 총격 현장에서 46명을 체포하고 총기류 60여 정을 수거함.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오늘부터 이란에 대한 1단계 제재를 재개함.
원유 수입 차단 등 우리 경제에도 여파가 미칠 것으로 예상됨.

[기타]
▶입추인 오늘도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5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계속될 전망.
이번 폭염은 이달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임.

▶3일 오전 생성돼 북진 중인 13호 태풍 '산산'이 오는 11일 중 일본 홋카이도를 거쳐 소멸할 것으로 보임.
기상청은 "제28호 열대저압부가 북상하고 있다"며 향후 태풍으로 발전,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주시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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