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미국이 UFG훈련 중단 발표한 날에 김정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미회담 1주일 만에 訪中해 3월말 이후 세 번째로 시진핑 중국 수석을 만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합의한 ‘새로운 북-미 관계 수립’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등 공동성명의 후속 조치와 비핵화 로드맵 등을 논의.
시 주석은 북한의 비핵화 이행과 종전선언 과정에 중국도 적극 참여하겠다는 뜻을 전함.

▶ 한미 군 당국이 오는 8월로 예정된 을지프리덤 가디언 연습을 유예하기로 함.
청와대는 정부 차원의 비상훈련인 을지훈련의 중단 가능성을 열어두자, 북한도 상응 조치로 동창리 로켓엔진 시험장 등을 폐기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옴.

▶민주당이 지방선거 이후 국회 정상화를 통해 판문점 선언, 북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 주요 민생·개혁 법안 처리를 희망.
야당은 선거패배 이후 내홍을 겪으며 당내 재구성 움직임조자 쉽지 않아 당분간 국회 공전 상태로 보임.

▶자유한국당이 선거참패 이후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의 당해체 발언에 이은 친박과 비박 간 계파 갈등으로 내홍에 빠짐.
초 ·재선 의원의 조찬 모임에서 한 복당파 의원의 휴대전화에 찍한 사진이 발단이 됐고, 친박 김진태 의원이 "계파싸움으로 당권잡겠다는 취지"라며 공개 반발을 하면서 당내 갈등으로 번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6·13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서울변협에 변호사 개업 신고함.
1995년과 2009년 변호사사무실을 개업했다 휴업한 洪은 서울 송파구의 자택 주소로 세 번째 개업 신고함.

▶바른미래당의 1박2일 워크숍에서 지방선거 참패 원인과 관련 ‘안철수 책임론’이 불거지면서 내부 갈등을 격화됨.
이종훈 시사평론가는 “바른미래당이 살려면 ‘안철수 리스크’를 해소해야 한다. 새 정치를 모르는 안철수는 정계 은퇴해야 한다.”고 혹평함.
바른미래당 소속이지만 민주평화당 성향인 비례대표 4인(박선숙, 박주현, 이상돈, 장정숙 의원) 등은 불참함.

▶'文의 복심' 양정철 전 청와대 비서관이 지방선거 끝난 지난 16일에 귀국함.
梁은 "1년 넘는 해외 생활로 몸과 마음이 지쳐 치료 및 요양 차원에서 귀국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당청 일각에서는 "지방선거 이후 개각(改閣), 청와대 개편, 민주당 차기 지도부 출범 등 여권의 권력 재편에서 양 전 비서관이 역할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옴.

<경제>
▶현대차노조는 사측이 광주시의 자동차 공장에 대해 2대 주주로 지분투자(530억 원?19%)하면 사측을 형사 고소·고발하겠다고 밝힘.
광주시는 2021년까지 조성하는 빛그린 산업단지에 7000억원(투자와 차입)을 투자해 자동차 공장을 지을 계획임.

▶‘포스코 비리’ 정동화 전 부회장에 대해 대법원은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함.
鄭은 2009년 8월~2013년 6월 베트남의 고속도로 건설 공사 현장에서 현장소장과 공모해 385만달러(약 44억5000만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를 받음.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아내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69)이 수행기사를 때리고 욕설하는 영상이 추가로 공개됨.
이 전 이사장이 수행기사 A씨에게 매일같이 욕설과 폭행을 일삼았으며, 심지어 얼굴에 침까지 뱉은 것으로 알려짐.

▶최태원 SK그룹 회장 부인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갑질에 대한 폭로가 나옴.
盧가 운전기사를 향해 물건을 던지고, '머리는 왜 달고 다니냐'고 폭언했다는 복수의 증언임.

<관가>
▶정부가 민간 기업에 의뢰해 남·북·러 가스관 연결 사업의 견적서를 받은 것으로 확인됨
공사 기간이 짧고 천연가스 도입원가가 저렴해 남북 경제협력 1순위로 거론되는 PNG 사업이 정상회담 성과를 등에 업고 속도를 내고 있음.

▶김동연 경제부총리?장하성 靑정책실장의 불화(不和)가 되돌리기 어려운 ‘오월동주(吳越同舟)’관계로 표현됨.
각각 관료(金)?시민단체(長) 출신인 두 경제 수장은 지난 5월 소득 주도 성장의 성과를 두고 문재인 대통령 앞에서 설전(舌戰)을 벌일 만큼 물과 기름 관계로 악화되어 있음.

▶검찰 인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윤대진 검찰국장은 검사장 승진과 동시에 검출국 출신 고참 검사장이 맡았던 검찰국장에 임명됨.
윤은 조국 민정수석의 대학 1년 운동권 후배로 윤석열 검찰총장과 호형호제하며 ‘대윤?소윤’으로 불림.
아내인 최은주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는 법원 내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국제인권법연구회 회원으로 '판사 블랙리스트' 의혹 추가조사위원으로 활동함.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의 ‘재판거래 의혹’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가 19일 대법원에 관련자 하드디스크를 포함한 자료를 넘겨달라고 요청.
검찰이 법원에서 압수수색영장을 받지 않고 임의제출을 요청하는 형식을 취한 것은 자료를 확보하면서도 대법원과의 갈등을 피하기 위한 방안으로 해석됨.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미·중 무역 갈등?미국 기준 금리 인상 등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진데 대해 “신흥국 불안 자극…한국 경제 불확실성 커졌다”고 말함.
이는 “성장, 물가 경로 등 지난 4월 전망(성장률 3.0%, 소비자물가 1.6%)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반기(8월~10월)에 금리인상 여지를 남김.

▶윤석헌 금감원장이 5월 8일 취임이후 가계대출 감시·감독 강화에 대한 경고메시지를 잇따라 내놓음.
가계 부채 문제는 윤 원장이 교수 때부터 문제의식을 강하게 갖고 있던 분야로, 향후 금감원이 은행권 대출에 대한 감시·감독을 더 강화할 전망임.

▶정부가 공공기관의 보수체계를 호봉제에서 직무급제 중심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
직무급제는 직무의 성격, 난이도, 가치를 평가해서 합당한 보수를 주는 제도로 정부는 기관의 특성에 맞게 보수체계를 선택할 방침임.

▶대한석탄공사·환경공단·그랜드코리아레저·우체국물류지원단·한국국제협력단·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국제방송교류재단·아시아문화원·영화진흥위원회 등이 ‘2017년 공공기관 경영평과’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음.
1년6개월 이상 재임한 기관장 25명에 대한 경영성과 평가에서는 2명만 '우수'를 받았고, 20명은 '보통', 3명은 '미흡'을 받음.

▶反원전론사를 사외이사로 5월 10일 선임한 한수원은 월성1호기 조기 폐쇄?신규 원전 4기의 건설 백지화가 결정함.
김해창(경성대 환경공학부 교수)?강래구(더민주당 원외지역위원장협의회장)?김규호(경주대 관광레저학과 교수)등 3명을 사외이사로 임명함.
앞서 환경운동가인 강정민 위원장?김호철변호사가 원자력안전위 위원장과 위원으로 임명된바 있음.

▶MB 국정원ㆍ고용부이 노동계 분열공작을 벌인 정황이 밝혀짐.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로부터 건네 받은 자료에서 2011년 MB 국정원이 노조 분열 공작을 주도한 단서를 확보한 검찰은 19일 정부세종청사 고용부 노사협력정책관실과 이채필 전 고용부 장관?이동걸(57?이재필 정책보좌관) 경남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함.

<사회>

▶댓글조작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드루킹(본경 김동원)'이 6월 법원에 총 6번의 반성문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
드루킹 측이 집행유예가 어렵다는 판단에서 양형을 고려한 전략으로 보임.

▶홍준표 전 대표가 경남지사 시절 경남도 입구에 기념식수한 나무가 말라죽자 기념수를 없애라는 여론이 일고 있음.
이 나무는 홍 전 지사가 채무제로를 기념해 심은 사과나무가 죽고 대신 심은 두 번째 주목마저 죽자 세 번째 심은 주목임.

▶정부의 무분별한 친환경 태양광사업이 추진되면서 여의도 2.35배에 달하는 산림(681㏊)이 사라지는 등 환경파괴의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음.
정부는 작년 12월 탈원전 정책의 하나로 '2030년까지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한바 있음.

▶다단계 하도급 체계의 가장 마지막에 있는 영세 도금업체에서 입사한 지 한 달 된 20대 초반의 젊은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함.
보호 장비도 없이 위험한 작업에 갑작스레 투입됐다가 유해물질(시안화수소)에 중독되어 폐와 뇌를 크게 다쳐 사고 3주 만에 사망함.

▶대형 유통업체 고객 수백 명의 적립 포인트를 몰래 빼돌려 쇼핑하던 40대 남성이 구속됨.
사람들이 포인트 적립을 잘 확인하지 않는 점을 노렸는데 불법 거래된 10만 명의 개인정보가 도용함.

▶ 사이버 암표상들이 매크로 프로그램까지 동원해 공연 티켓을 싹쓸이하면서 실구매자들이 웃돈을 주고 표를 사는 피해를 보고 있음.
매크로 프로그램은 기술적으로 막기 어려운데다 현행법으로 제재할 근거도 없는 것으로 알려짐.

▶화재진압·구조·구급활동을 위해 사이렌을 울리며 출동하는 소방차의 진로를 방해하면 횟수에 상관없이 과태료 100만 원이 부과됨.
정부는 소방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해 27일부터 시행될 예정.

▶7월 1일부터 대형병원의 2∼3인 병실의 입원료 부담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고 65세 이상의 임플란트 시술비용도 큰 폭으로 내려갈 예정.
복지부의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

<국제>
▶트럼프 美 대통령의 “중국에 4배 규모의 보복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발언으로 격화된 미·중 무역 갈등에 국제 금융시장 요동치고 있음.
미국이 2000억 달러 中제품에 관세를 예고하면서 아시아·유럽 증시가 일제히 하락함.

▶메르켈 프랑스 대통령-마크롱 독일총리가 2021년까지 '유로존 공동예산' 도입에 합의함.
유로존 내 투자 촉진과 회원국 간 경제적 격차 해소를 위해 결정임.

▶미국이 유네스코 이어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탈퇴를 결정함.
미국은 오랜 기간동안  "인권이사회가 이스라엘에 대한 편견과 반감을 보여왔다"고 비판함.

<연예?스포츠>
▶방탄소년단이 美 빌보드 메인차트 4주 연속 동시 진입해 화제.
빌보드는 19일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는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전주보다 6계단 하락한 20위, 3집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는 싱글차트인 '핫 100'에서 23계단 하락한 71위를 기록했다고 밝힘.

▶개그맨 김태호(51. 본명 김광현)가 전북 군산 주점 방화 사건으로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짐
김 씨는 1991년 KBS 8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코미디세상만사>, <6시내고향>, <사랑의가족>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행사 전문 MC로 활동함.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27)가 오는 11월 8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공연할 예정.
데뷔 전 아델, 존 레전드 노래를 커버해 유튜브에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으며, 최근 발매한 2집 '보이스노츠'(Voicenotes)에서도 여전히 빼어난 작곡 능력과 다채로운 장르 소화력으로 극찬을 받음.

▶국내 3대 꽃미남 스타 정우성-강동원-최민호가 영화<인랑>으로 뭉침.
다음달 개봉예정인 <인랑>은 통일을 둘러싼 찬반 세력들의 배신과 암투를 담은 SF 액션물임.

▶방송인 다니엘이 "일본은 '독도 한국땅'을 인정해야 하고, '위안부'문제를 사과해야 한다"고 밝힘.
다니엘은 MBC<아침한끼>코너를 통해 한일문제, 통일문제 등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혀 화제.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 특별조사단'이 근본 대책으로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 전담기구를 설치를 주문함.
문화예술인과 대학생 6만 4911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문화예술계 종사자 중 여성 응답자의 58%가 성희롱·성폭력을 직접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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