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영화 <곤지암> VR홍보영상팀이 새로운 체험형 공포 게임을 공개했다.

AIXLAB(대표 황갑환)은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 '플레이 엑스포' SpaceX 공동관에서 자체 제작한 VR 게임 '흉가 VR'과 '블레이드라인(BladeLine) VR'을 시연했다. 

플레이 엑스포 현장에서 VR를 체험중인 일반인들 / 출처= AIXLAB
플레이 엑스포 현장에서 VR를 체험중인 일반인들 / 출처= AIXLAB

'경북 미릉(가상의 지명)의 버려진 폐가, 작가 지망생 주인공은 버려진 흉가에서 숨겨진 단서들을 찾아 퍼즐의 조각을 맞춰야 한다' 80년대 한국의 정서적 모습과 사실감이 더해진 그래픽 작업으로 완성된 공포 방 탈출 VR 게임 '흉가 VR'은 호러와 방 탈출이라는 개념이 합성된 컨텐츠로 짜릿한 공포감과 스릴을 제공했다.

VR 게임 '흉가' 게임 장면 / 출처= AIXLAB
VR 게임 '흉가' 게임 장면 / 출처= AIXLAB

 이어 블레이드라인(BladeLine) VR은 액션 장르로 사용자가 양 손에 검을 쥔 주인공이 되어 달려오는 적을 베는 타격형 게임이다. 몰려오는 적들을 단순하게 베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오른손, 왼손으로 베야 하는 조건과 가로, 세로로 베어야만 하는 조건에 맞춰 베어야 한다. 단순한 조건이지만 쉽지만은 않은, 익숙해진다면 리듬감 있게 적을 베는 액션VR 게임이다. 신나는 음악 속에서 검을 휘두르고 스킬을 써서 AI 군단을 막는 디펜스형 VR 게임으로, 2018년 스팀 VR 출시를 앞두고 있다.

VR 게임 '블레이드라인' 게임 장면 / 출처= AIXLAB
VR 게임 '블레이드라인' 게임 장면 / 출처= AIXLAB

이번에 공개된 두 게임은 내부 R&D를 통해 언리얼 엔진으로 제작됐다. 언리얼 엔진은 미국의 에픽게임즈에서 개발한 3D 게임 엔진으로, 강력한 그래픽 성능과 편리한 인터페이스 등을 장점으로 하여 약 20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되며 게임 엔진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엔진 중 하나다.

한편, AIXLAB(대표 황갑환)은 VR 콘텐츠 제작 및 3D 모션그래픽 디자인을 주로 하는 콘텐츠 제작사다. 영화 <곤지암> VR홍보영상, EXO콘서트 엑소디움 VR 티저, SBS ASTRO 드라마VR 등 다양한 뉴미디어 콘텐츠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2015년부터 자체 VR 콘텐츠를 제작해 공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공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