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근로복지공단은 전 프로야구 선수이자 '양준혁 야구재단' 이사장 양준혁씨가 지난 14일 공단 서울강남지사를 방문하여 일자리 안정자금 및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을 신청하였다고 밝혔다.

양준혁 야구재단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에 지점을 두고 있으며 7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이중 월평균보수가 190만원 미만인 2명의 직원에 대하여 일자리 안정자금과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을 신청하였다. 

근로복지공단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양준혁 씨는 "재단을 운영하면서 최저임금 인상으로 직원들의 인건비 인상 및 사회보험료가 부담이 되었는데, 일자리 안정자금과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 덕분에 인건비 및 사회보험료 부담을 덜게 되었다"며 "저 같은 소규모 사업장의 사장님들도 많이 신청하여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은 최저임금 보장을 위한 소상공인 및 영세중소기업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노동자의 고용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30명 미만 고용 사업주가 월평균보수 190만원 미만 노동자를 1개월 이상 고용하는 경우 노동자 1명당 월 최대 13만원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또한, 공단은 10명 미만 사업에서 190만원 미만의 급여를 지급받는 노동자와 사업주에게 고용보험과 국민연금 보험료를 최대 90%까지 지원하는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도 수행하고 있어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시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도 함께 신청하면 인건비 뿐만 아니라 사회보험료도 지원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심경우 이사장은 "공단과 M0U를 체결한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급을 받은 사업주에게 저금리로 최대 7천만원 한도 신용보증 및 정책자금 융자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 3천여개 보험사무대행기관에 무료로 지원금 신청업무를 위탁하여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의 재정부담을 줄여주는 일자리 안정자금과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에 많은 사업장이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공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