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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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성추행 의혹' 으로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는 배우 조민기가 숨진 채 발견돼 또 다른 가해자들의 향후 움직임에 대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

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배우 조민기는 이날 오후 4시 05분경 서울 광진구 구의3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119구급대를 통해 건대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응급실에서 사망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조민기는 앞서 지난달 2월 20일 인터넷커뮤니티사이트를 통해 '미투' 성폭행 가해자로 지목되었다. 이어 그는 당시 소속사였던 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제 잘못이다"고 잘못을 인정했으나 계속되는 폭로에 오는 12일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배우 조민기가 '미투운동' 가해자로 지목된 스타들 중 처음으로 숨을 거둬, 일각에선 성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조재현을 비롯해 오달수, 최일화, 이명행, 한영구 등이 이번과 같은 사고 재 발생 가능성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 중에 처음으로 죽은 것 같다", "진짜 자살한건가", "남아있는 가족은 어떡하려고 저런 건지", "타살은 아니겠죠",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길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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