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주광덕(57)의 친형이 자택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께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의 한 아파트에서 주모(62)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생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현장을 찾은 경찰은 주씨의 머리 뒷부분과 등에 구타 흔적 및 여러 차례 흉기에 찔린 흔적을 발견했으며,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분과 흉기를 확보했다.

경찰은 숨진 주씨가 누군가로부터 살해당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한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용의자를 수색하고 있다.

한편, 숨진 주씨는 주광덕 의원의 3형제중 맏형으로 이혼 이후 홀로 거주해왔으며 연락이 되지않아 걱정하던 막냇동생이 집을 방문해 발견됐다.

저작권자 © 공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