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재인 대통령이 '사회적 금융' 활성화 방안에 제시했고 다음달 중 대책을 발표할 예정.
사회적 금융은 사회적 가치와 공공이익을 추구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금융 활동을 의미임.

2. 문 대통령이 "안전불감증이야말로 청산해야 할 적폐"라고 밝힘.
TF에 정부 부처, 안전공사 등 공공기관, 광역과 기초 지자체,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다중 이용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전수조사 수준의 실태조사를 하라고 지시.

3. 더민주당은 평창올림픽과 관련, 야당에 협치를 당부하며 '낮은 자세'를 언급.
하루 전까지만 해도 한국당의 '평양올림픽' 공세에 "지금이 반공(反共)시대냐"라며 각을 세운 것과는 다른 태도를 보임.

4. 자유한국당은 29일 연찬회에서 "제왕적 대통령제를 종식하고 분권 개헌을 통해 국민개헌을 이뤄내겠다"고 결의함.
그는 "장기집권을 위해 제왕적 대통령제를 부여잡고 개헌을 지방선거에 엮어 국민을 속이고 있다"고 주장함.

5.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지방선거에서 패하면 내가 물러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고, 여러분이 모두 망한다"며 "홍준표는 사라지지 않는다"고 말함.
홍의 지방선거 배수진은 당내 일각에서 지방선거 패배를 전제로 '당 지도부 교체'를 거론하는 데 대한 경고 메시지로 보임

6. 홍준표 대표가 밀양화재와 관련 ‘불난 집에 정치질’이란 내용의 조선일보 기사를 맹비난함.
洪은 "조선일보조차도 밀양사고를 양비론, 정쟁으로 몰고 야당을 비난한다. 곤란하면 야당 기사는 쓰지 말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냄.

7. 바른-국민 통합당이 다음달 13일 가칭'통합개혁신당'창당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기로 결정.
통합추진위는 23일부터 신당의 당명 공모를 진행한 결과 '바른국민당'이라는 명칭이 가장 많이 접수됐다고 밝힘.

8. 친안철수계(통합개혁신당창당파 17인)와 반안철수계(민주평화당창당파 15인)로 쪼개진 국민의당의 "중재파7인'의 행보가 주목됨.
중재파 김동철·박주선·주승용 의원 등 7인의 행보에 따라 양측 중 한 곳은 여소야대 4당 체제의 캐스팅보터가 될 전망.

9. 문정인 연세대 특임명예교수는 평창올림픽 남북단일팀 구성에 "북한의 행동과 태도의 변화를 끌어내기 위한 가치가 있다"고 밝힘.
29일 프랑스 파리 정치대학 국제대학원 초청 특강에서 "북한의 체제안보를 위한 정치 게임에 이용되고 있다는 비판도 있지만, 우리가 더 이용하면 된다"고 말함.

10. 청와대가 신임 대변인에 김의겸 前 한겨레 기자를 내정함.
전북 군산 출신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한겨레 사회부장과 논설위원, 선임기자 등을 역임한 뒤 작년 7월 한겨레에서 퇴직함.

11.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방조’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8년 구형됨.
검찰은 “국가 기능 심각하게 저해했다”고 구형이유를 밝혔고, 우는 “표적수사·정치보복이다”고 주장함.
 
12. MB 재임 기간 만들어진 청와대 기록물, BBK문건 등이 영포빌딩에서 발견됨.
퇴임 직전 포장 이사 형태로 영포빌딩 비밀창고로 옮겨옴.

13. MB정부 시절 국정원 대북공작금으로 DJ·노무현 뒷조사한 사실이 드러남.
원세훈 전 원장은 10억 원대의 대북 공작금을 빼돌려 개인용도로 사용함.

14. 이현동 前국세청장이 국정원의 DJ음해공작(일명 '데이비슨'프로젝트)을 도우면서 돈 받은 정황이 확인됨.
MB 정부 때 서울지방국세청장, 국세청 차장 등 요직을 거쳐 2010년 8월부터 朴정부 초기인 2013년 3월까지 약 2년 7개월간 국세청장으로 재직함.

15. 검찰이 다스의 비자금 조성 의혹의 키를 쥐고 있는 다스 전 경리팀 여직원 조모 씨를 소환함.
조는 2008년 정호영 특검이 120억 원대 개인 횡령한 인물이지만 여전히 다스에 재직하고 있음.

16. 공공기관 10곳 중 8곳 이상에서 채용 과정의 문제점이 드러남.
채용공고도 없이 특정인을 뽑거나, 심지어 지원도 하지 않은 사람을 채용함.
정부는 채용비리에 연루된 공공기관장 8명을 해임하고 189명을 업무에서 배제함.

17. 사법부 블랙리스트가 밝혀진 이후 판사들이 집단적인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함.
수원지법 140여 명의 판사 중 97명은 블랙리스트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함.

18. ‘부정청탁 채용 온상'강원랜드에서 부정합격을 이유로 최소 200명 이상의 사원이 퇴출 여부 절차를 밟게 될 전망.
부정합격한 200명 이상이 조건에 부합해 퇴출될 경우 공공기관 역사상 최대 규모의 징계임.

19. 정부가 공공기관 채용 비리 관련 억울한 탈락자가 처리에 관심이 쏠림.
정부는 채용 비리로 최종합격자가 뒤바뀐 것으로 확인되면 피해자 구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힌바 있음.

20. 북한 한밤에 “남북합동 금강산 공연을 취소한다”고 일방통보함.
공연 취소가 열병식을 준비하던 군부가 강한 불만의 목소리를 냈을 것이란 관측임.

21. 서지현 창원지검 통영지검이 성추행을 당했다고 지목한 안태근 전법무부 검찰국장이 우병우와 특별한 사이라는 것.
서 지검은 검찰내부 통신망에 ‘나는 소망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2010년 10월30일 한 장례식장에서 법무부 장관을 수행하고 온 당시 법무부 간부 안태근 검사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밝힘.

22. 법원이 회삿돈 수십억 원을 횡령하고 뇌물 건넨 철거업체 신모 회장(55)에게 징역형이 선고함.
신 씨는 2009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 유령 직원에게 급여를 준 것처럼 속이는 수법으로 회사 자금 77억 원을 횡령하고 전국 각지의 재개발조합에 뇌물을 건냄.

23. 음란문자 보낸 파주시의원 이모(59)에 대한 항소심 기각하면서 벌금형을 유지함.
이 의원은 2016년 7월 이틀에 걸쳐 알고지내던 여성에서 음란한 문자메세지를 보낸 혐의로 불구속 기소됨.

24. 위메프가 거래소 빗섬과 가상통화 결제 시스템 '원더페이'개발을 협의함.
정부의 정책 방향이 확정되지 않아 실제 결제수단으로 활용될지는 미지수임.

25. 교수 최소 6명이 ‘논문 공저자에 자녀 끼워넣기’ 조사에서 피해간 것으로 알려짐
교육부가 발표한 미성년 자녀 저자 끼워넣기 사례 82건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지적임.

26. 영국에서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노린 강도 사건이 발생함.
영국 옥스퍼드셔 모슬퍼드에 사는 한 부부의 집에 복면을 한 괴한 4명이 침입해 총기로 위협하며, 비트코인을 다른 계좌로 옮기도록 한 뒤 달아남.

27. 가수 고 신해철를 의료사고로 숨지게 한 의사 강모가 수술한 환자 가운데 사망자가 4명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됨.
강은 의사 자격을 유지한 채 수술을 집도하고 있음.

28. 밀양 세종병원 화재 당시 2층 방화문이 열기에 찌그러지면서 유독 가스가 퍼짐.
병원, 아파트 등의 방화문 상당수가 성능 기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남.
세종병원 이사장과 병원장 등 3명을 입건하고 출국 금지시킴.

29. 금강산 공연에 K팝 스타 보아 등 우리 측 출연진의 윤곽이 드러남.
가수 이적, 정인, 세계적 피아니스트 손열음, 국악 신동 유태평양 등이 금강산 무대에 오를 예정.

30. 개그맨 김국진(53)과 가수 강수지(51)가 결혼을 논의 중임.
두 사람은 2015년 3월부터 방송한 SBS TV 예능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면서 사랑을 시작해 이듬해 8월 열애 사실을 인정함.

31. '뮤지컬계 디바' 옥주현이 뮤지컬 <갈라 콘서트-보컬(VOLAL)>를 2년 만에 열 예정.
콘서트 이름은 '노래'를 뜻하는 <보컬(Vocal)>은 옥주현의 이름에서 따온 '옥'(Ok)을 더한 단어임.

32. 배우 김우빈이 비인두암으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음.
소속사 측은 "항암치료를 마친 지 얼마 되지 않아 병무청으로부터 입영영장을 받았다"며 "이후 다시 신체검사를 받고 신체등급 6급 입대 불가 판정을 받게 됐다"고 밝힘.

33. 배우 전지현이 둘째 아들 출산함.
2012년 동갑내기 금융인과 결혼한 전지현 씨는 재작년 첫 아이를 출산했으며, 26일 둘째 아들을 얻음.

34.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워너원' 이대휘 생일 광고가 등장함.
팬들은 생일을 앞두고 푸르메재단 넥슨 어린이재활병원에 재활치료비 652만원을, 국경 없는 의사회에 129만 원을 기부함.

35. 배우 임지연이 2살 연상 사회사업가와 '열애'사실이 공개됨.
두 사람은 약 6개월 전 처음 만나 최근 연인으로 발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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