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국빈 자격으로 訪中해 시진핑 주석과 세 번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
사드 문제로 경색됐던 양국관계 회복과 북핵문제 해결방안 등이 논의할 전망.

2. 文대통령이 기재부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피자 350판을 배달시킴.
기재부 직원들은 내년 예산안 편성과 세재개편 업무를 담당한데 대한 격려차원임.

3. 청와대가 문무일 검찰총장의 '적폐청산 연내 수사 마무리'발언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냄.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6일 “적폐청산 수사를 연내에 마무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힘.

4. 野 3당은 6일 새벽 통과한 예산안을 두고 책임 공방.
자유한국당은 국민의당을 '위장 야당' '야합'이라고 비판했고, 국민의당은 "대승적 협력"이라고 맞받아침.
바른정당(11석)은 원내교섭단체(20석)붕괴이후 작아진 존재감을 절감함.

5. 자유한국당이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실리와 존재감을 놓치고 빈손으로 돌아오면서 당 지도부에 대한 비판이 나옴.
지방 예산 확보도 생각에 못 미쳐 내년도 지방선거에 대한 '필패' 위기론마저 확산됨.

6. 정의당의 이정미 대표가 법인세법 개정안에 반대표를 던져 논란임.
정의당은 3명 찬성, 2명 기권, 1명이 반대표를 던졌고, 반대표를 던진 이 대표는 법인세 인상 반대가 아니라 후퇴한 법인세 개정안에 반대한 것이라고 해명함.

7. 국민권익위원회가 11일 청탁금지법이 허용하는 상한액을 일컫는 이른바 '3·5·10 규정' 개정안을 재상정함.
지난달 27일 전원위원회에서 부결된 개정안이 큰 폭의 내용 수정 없이 거의 그대로 다시 올라갈 것으로 보임.

8. 국세청이 조세회피처를 이용한 역외 탈세에 칼을 빼듬.
조세회피처에 설립한 페이퍼컴퍼니와 외환 거래 정보, 해외 소득 등을 분석한 뒤 혐의가 짙은 37명을 대상으로 세무 조사에 들어감.

9. 정부가 상가 임대차 인상률 상환을 연 9%에서 연 5%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중임.
개정안에 따르면 상가 건물 주인이 앞으로 기존 임차인에게 요구할 수 있는 임대료 인상률은 5%를 넘을 수 없음.

10. 국제올림픽위원회가 도핑 조작 파문을 일으킨 러시아 선수단의 평창올림픽 출전을 금지시킴.
러시아는 자국 선수들이 개인자격으로 출전하는 것을 허용할지 검토하고 있음.

11. 조환익 한전 사장이 임기 3개월여 앞두고 조기 퇴임을 결정함.
후임에 2003년 노무현대통령직 인수위 정무분과위원장과 열린우리당 정책위 부의장을 역임한 송인회 전 한국전력기술 대표이사가 거론됨.

12. '국정원 특활비 의혹' 최경환 의원이 20시간 검찰조사를 받고 귀가함.
3차례 검찰소환을 미뤘던 최 의원은 검찰에서 혐의를 강하게 부인함.

13.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가 1심에서 특검구형량보다 1년 많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됨.
재판부는 "영재센터가 최순실의 사익 추구를 위해 설립된 것이라 해도 가장 이득을 본 사람은 피고인"이라고 양형이유를 설명함.

14. 경찰은 '변호사 폭행' 한화 3남 김동선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피해 변호사가 김 씨의 처벌을 원치 않았고, 고소도 하지 않아 수사 요건이 충족되지 않음.

15. 靑 조국 민정수석은 8세 여아를 성폭행한 조두순의 출소를 막아달라는 국민 청원에 대해 처벌강화용 재심청구가 불가능하고 밝힘.
대신 철저한 통제와 관리를 통해 국민적 우려를 해소하겠다고 밝힘.

16. 4대강 보로 물길이 막혀 '상하류 역전'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드러남.
자연하천은 상류 수질이 양호하고 하류는 세립질 모래와 유기물질이 많은 게 일반적이지만, 보를 중심으로 상류가 더 오염된 현상이 도처에서 발견됨.

17. 연임 확실했던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이 최종구 금융위원장 발언이후 자진 하차하면서 차기 회장 선거전이 후끈.
황성호·김기범·정회동 등 하마평에 오른 가운데 정부의 '낙하산' 준비 의혹도 제기됨.

18. 정찬우 前거래소이사장이 금융연구원에 복귀가 무산됨.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와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데다 금융노조도 그의 복귀를 반대함.

19. 한국 원전이 中 꺾고 8년 만에 수출길에 오름.
영국은 원자력 발전소에 대해 까다로운 언전기준을 가지고 있음.
한전이 영국 원전 사업권을 최종 확보하면, 향후 사우디아라비아, 체코 등의 원전 수주에도 파란불이 켜질 전망.

20. 네이버·구글 규제 동등하게 종편에 주던 특혜도 손볼 예정.
해외 인터넷 사업자가 국내 콘텐츠 사업자를 부당하게 차별하거나 국내 이용자 이익을 침해하는 행위에 국내 기업과 동등한 수준으로 조사·제재가 가능하도록 규제 집행력을 강화할 전망.

21. LGU+ 콜센터 고교 실습생 상담원의 자살로 촉발된 결합서비스 계약 해지 문제를 집중 점검해온 방통위가 LGU+에 8억 원의 과징금 제재를 내림.
방통위가 계약 해지 제한 문제로 사업자를 제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임.

22.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킨 충남 부여 장의차에 통행료 갈취한 마을이장 8명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함.
이들은 장례를 방해하고, 태양광업체로부터 마을 발전기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김.

23. 북한에 불법파일 로열티 송금 게임업자 허모가 국보법 위반 혐의로 3년형이 선고됨.
2015년 7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인기 온라인 게임 '리니지' '서든어택'의 '핵 파일(게임을 손쉽게 해주는 불법 파일)'을 넘겨받아 판매해 80%를 로열티로 지급.

24. 학교 경계로부터 200m 이내의 노래방·유흥주점 등의 불법시설을 2022년까지 모두 없애는 방안이 추진됨.
학교 주변의 대규모 건설공사는 피해 정도를 예측하고 보호 대책을 마련한 후 관할 교육감의 승인을 받아야 함.

25. 평창동계올림픽 특수를 노린 숙박업소의 과다한 가격책정이 비판을 받으며 관람객들의 예약 거부에 대규모 공실 사태를 우려해야 할 처지임.
"가더라도 당일치기로 가겠다"는 등의 국내 관람객들이 늘었기 때문임.

26. 식사할 때 무엇을 먼저 먹는지에 따라 살이 빠지고, 당뇨병까지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음.
한식의 경우, 나물과 김치를 먹은 후 국이나 찌개를 먹고 그 후에 육류나 생선류와 마지막으로 밥을 먹는 것이 좋다고 함.

27. 트럼프 美 대통령이 이스라엘 수도로 '예루살렘'을 인정한다는 공식 선언을 하면서 논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의 분쟁에서 이스라엘의 손을 들어준 셈인데, 팔레스타인은 "미국의 이해에 대한 지옥의 문을 연 결정"이라고 맹비난.

28. 가수 서인국·박보람이 1년 6개월째 '열애 중'인 사실이 공개됨.
양측 소속사는 교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인 얘기는 알지 못한다"며 말을 아낌.

29. 배우 나문희와 설경구가 한국영화감독조합이 주최한 <제17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함.
나는 <아이 캔 스피크>로 더 서울 어워즈, 영화평론가협회상, 청룡상 등 4관왕을, 설은<살인자의 기억법> 대종상,영화평론가협회상에 이은 3관왕을 달성함.

30. 엄태웅 주연의 <포크레인>이 탈린 영화제서 감독상, 에큐메니컬상 등 2관왕을 차지함.
김기덕 감독이 각본·제작을, <붉은 가족>의 이주형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염태웅은 5·18 광주 민주화 당시 시위 진압에 동원됐다가 퇴역 후 포크레인 운전사 강일 역을 맡아 열연함.

31. 한화 투수 정재원(33), LG트윈스 내야수 양석환(26), SK투수 문승원(28)이 12월 중 결혼식을 올림.
9일 문승원을 시작으로 10일 정재원과 양석환이 결혼식을 올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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