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청와대는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 시도가 제동이 걸린 것과 관련해 ‘권익위의 독립적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힘.
권익위에서 농축수산물에 한해 기존 5만 원에서 10만 원 상향 조정을 골자로 하는 개정안 통과가 무산.

2. 청와대가 전병헌 전 靑정무수석 후임에 한병도 정무비서관을 임명함.
한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17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지난 대선 때 캠프 국민참여정책본부장을 맡아 활동했음.

3. 자유한국당은 정세균 국회의장이 법인세와 소득세를 인상 법안을 예산부수법안으로 지정과 관련 ‘졸속이고 꼼수’라고 비판.
법인세와 소득세 인상을 토론없이 예산안에 끼어 통과시키겠다는 의도라며 반발.

4. 바른정당이 자유한국당과 내년 지방선거에서 TK혈전을 예고함.
유승민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에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등 최선의 후보를 내서 자유당과 정면대결하겠다"면서 "홍준표 대표와 자유한국당은 TK를 대표할 자격이 없다"고 밝힘.

5. 국세청이 재벌 오너 일가에 대한 대대적인 세무 조사를 예고함.
재벌 대기업의 일감 몰아주기와 불법 상속·증여 문제에 본격적으로 칼을 빼듬.

6. 중국이 사드 갈등 속에 전면금지했던 한국 단체관광을 8개월 만에 제한적 허용함.
한중 FTA 후속 협상도 예고되면서 한중 관계에 잇따라 청신호가 켜짐. 다만 중국은 "롯데 물건 사지 말고 협력하지 말라고”고 지시함.
 
7. 송영무 국방장관은 기무사령부 등 국방부 직할부대를 해체방안을 검토함.
전투부대 위주로 구조를 개편하겠다는 취지임.

8. 박근혜 전 대통령이 건강상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27일과 28일 '재판거부'하자 법원이 '궐석재판'을 진행을 결정함.
국선 변호인단은 朴의 출석여부와 관계없이 방어권 보장을 위해 적극적인 변론에 나섬.

9. 검찰이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해 GS홈쇼핑을 압수수색함.
전 전 수석이 회장으로 있던 e스포츠협회에 후원금을 낸 다른 홈쇼핑업체들도 수사 대상임.

10. 군 사이버사령부 정치 개입 의혹과 관련 MB측근인 김태효 전 청와대 비서관의 성균관대 사무실과 집을 압수수색함.
원세훈 전 국정원장, 김병찬 용산서장을 소환하는 등 국정원 수사에도 속도.

11. '국정원 특활비 의혹'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자진 출석해 검찰조사를 받기로 함.
검찰은 다음 달 5일 최경환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기로 결정.

12. 검찰이 전 정권 당시 발생한 국정원 사건과 관련 '반헌법적 범행'이라는 입장을 내놓음.
검찰은 "정치적인 수사나 국가정보기관의 무력화와는 관련이 없는 사건’으로 ‘이미 드러난 사건마다 반헌법적 범행"이라고 비판.

13. 대법원이 16년 전 대학교수 부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에게 무기징역을 확정함.
살인죄 공소시효가 폐지된 이른바 '태완이법'으로 재수사가 이뤄져 대법원에서 확정 판결된 첫 사례임.

15. 성추행을 경찰에 신고한 식당 여주인을 찾아가 행패를 부린 보복 행위로 직위 해제된 교육청 공무원이 강등 처분을 받음.
충북도교육청은 인사위원회를 열고 모 교육지원청 6급 직원을 7급으로 강등함.

16. 경찰이 필리핀 도주한 한국 국적의 범죄자 60여 명을 국내로 송환하는 이른바 '한국판 콘 에어' 프로젝트를 추진 중임.
경찰은 범죄자들의 신병이 확보되는 대로 필리핀으로부터 인도 절차를 밟아 비행기에 태워 데려올 방침임.

17. 상인에게 최대 4,000%의 고리로 돈을 빌려주고 부당이득을 챙긴 대부업자들이 경찰에 구속.
조폭을 동원한 이들은 신용등급이 낮은 상인 등 506명에게 30억3,800만 원을 빌려주고 이자로 25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음.

18. 우정사업본부가 28일 전남 고흥에서 4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득량도까지 우편물을 드론으로 배송하는 데 성공함.
8킬로그램의 우편물을 싣고 고도 50미터 상공으로 자동 이륙해서 10분 만에 도착했다고 함.
드론 택배 상용화는 운항에 대한 각종 규제와 국내 기업들의 부족한 기술력 때문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전망.

19. 제빵사 5000명을 직접 고용하라는 고용부 명령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파리바게뜨의 신청을 법원이 각하함.
12월 5일까지 제빵사들을 직접 고용하거나 과태료 530억 원을 물어야 상황임.

20. 상조업체의 '끼어팔기'광고만 믿고 상조에 가입했다가 폐업으로 피해가 급증하면서 주의가 요망됨.
일부 업체는 상조에 가입하면 고가의 전자제품을 싼값에 살 수 있다거나 아예 사은품으로 준다는 광고하고 있음.

21.'반려견 사고 논란'슈퍼주니어의 최시원이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
최는 8집의 녹음 작업과 뮤직비디오 촬영에 참여했었지만, 반려견에 물린 이웃이 사망하면서 팀 활동에서 빠짐.

22. 영국의 왕위계승 서열 5위인 해리 왕자가 지난해 7월에 만난 할리우드 여배우인 메건 마크리와 약혼함.
해리 왕자의 업무를 담당하는 켄싱턴궁은 왕자가 내년 5월 윈저성에서 결혼할 것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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