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두지않으면 못보고 지나칠만한 아주 작은별꽃에 깨알만한 빨간열메...큰석류풀

♥꽃으로 시작하는 하루. . .큰석류풀꽃

 

출근길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다 가로등 기둥아래

하얀별꽃이 눈에 들어옵니다. 서둘러 휴대폰을 꺼내 사진을 찍고

일어서니 사람들이 뭐지? 하며 쳐다봅니다.

이제 이런 시선쯤은 그저 익숙합니다.ㅎ

 

 

 

 

 

 

 

 

 

 

너는 어느별에서 왔니?. . .꽃이라야 쌀알크기의 하얀 별꽃이

이름은 "큰 석류풀" 꽃입니다. 씨앗이 석류처럼 붉은빛을 띠어

붙여진 이름 같습니다. 석류풀과의 한해살이풀이며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로 귀화 식물인 큰석류풀은 우리나라의 들이나 빈터에서

많이 자란다고 합니다.

 

 

 

 

 

 

 

 

 

 

 

 

 

 

 

 

 

 

 

 

 

 

 

 

 

 

 

 

큰석류풀의 꽃말은 "B612행성의 추억" 어떨까요?

어린왕자의 별에서 날아온 작은 별꽃입니다.

꽃말을 못찾아서. . .ㅎ

 

 

 

 

 

 

 

 

 

 

 

릴적 어머니의 소녀같은 감성으로 저는 꽃을 항시 보고자랐죠.

국민학교 3학년때쯤 국어교과서에 "꽃씨"라는 글이 나옵니다.

 

 

자세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책상서랍이 달그락거리더니

서랍속에서 빨강, 노랑, 보랏빛. . .불을 켜듯 불꽃같이 작은 요정들이

나와 책상위에서 춤을 추듯 작은 단지에 무언가를 주워 담으면서

즐겁게 놉니다. 이때 바람이 불어오니 요정들은 촛불이 꺼지듯 사라지고

다음날 책상서랍을 뒤져보니 채송화, 봉선화, 맨드라미 등 꽃씨가 있어

누나와 함께 꽃씨를 심었다는. . .글을 읽고 저도 같은꿈을

몇번 꾸었더랬습니다. . .ㅎ

 

 

 

 

 

 

 

 

 

 

 

오늘은 아름다운추억으로 즐거운하루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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