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청와대가 국무위원 후보자 검증 시 ‘2005년 이후 위장전입자는 배재’하는 등의 새로운 도덕성 기준을 제시함.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 대치정국을 풀 실마리로 작용할지가 주목함.

2. 문재인 대통령이 입각 후보들의 위장 전입 논란에 대해 인수위 과정이 없어서 생긴 일이라며 양해를 구함.
5대 비리 배제 원칙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에서 구체적인 기준을 만들겠다고 강조함.

3.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이낙연 총리 인준에 협조하기로 하면서 31일 국회 인준한 통과가 유력.
국정공백 명분에 총리는 인준의 관문은 넘더라도, 향후 인사 기준이 더 엄격해지면서 검증에 대한 부담은 커짐.

4. 청와대가 인사논란에 대처하는 태도가 여전히 논란임.
김상조, 강경화 후보자에 대한 추가 의혹이 불거지면서 부실 검증이 논란.
청와대는 차관급과 일부 장관급 인사를 보류하는 등 조심스러운 태도임.

5. 강경화 후보자가 위장전입, 증여세 탈루의혹에 이어 장녀 회사에 유령회사 논란까지 불거짐.
장녀 이모 씨가 2016년 충남 논산에 설립한 포즈인터내셜에 UN근무 당시 부하직원 우모씨 형제가 투자한 것으로 드러남.

6. 김상조 후보자의 부인 조모의 공립고교에 영어회화 전문강사로 채용의혹이 제기됨.
공립高 강사 공모기간이 지났는데도 조모가 단독지원해 합격한 것으로 드러남.

7. 조국 민정수석이 2010년 공직자의 '위장전입'비판한 칼럼이 7년만에 부메랑.
당시 조 수석은 이명박 대통령이 말한 '공정한 사회'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명철회와 엄정한 수사를 촉구함.

8. 정부가 '일자리 창출용 추가경정예산'을 10조 2000억 원 규모로 편성, 6조 원을 일자리 확대에 사용한다고 함.
중앙정부에 6조 6000억 원, 지자체와 시·도교육청 등 지방에 3조 6000억 원을 배정할 전망.

9. 정부 들어 첫 임시국회가 여야 간 협치를 가늠하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낙관하기 어렵다는 전망임.
여소야대 정국 속에 협치를 강조한 문재인 정부가 겨우 ‘3주 천하’로 끝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음.

10. 홍준표 전 지사가 '보수 궤멸' 시나리오를 SNS에 올림.
문재인 정부가 내년까지 두 우파 정당을 분열시켜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끈 뒤 검찰을 동원해 자유당 부패를 사정하고 보수 진영을 무너뜨리려 할 것이라고 함.

11. 윤석열 서울지검장이 본격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보여 첫 사건 수사 착수가 임박했다는 관측임.
최순실 게이트 재수사와 세월호 7시간 수사 등이 1순위로 꼽히지만, ‘청와대 가이드라인 제시’ 논란 등의 역풍이 우려됨.

12. 이명박 정부 5년간 380조 원의 특수채가 발행돼 4대강과 해외자원개발의 자금조달 방법으로 사용함.
정부가 직접 부담하는 국채대신 공공기관이 상환 책임을 지는 특수채 발행을 늘려 공공기관의 부담으로 남음.

13. 덴마크에 구금 중인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모레 인천공항을 통해 강제 송환.
정은 공항에 도착하는 즉시 검찰청사로 압송돼 이대 부정입학, 학사 특혜의혹, 승마관련 삼성의 뇌물제공 등과 관련 조사를 받을 전망.

14. 박근혜 전 대통령의 네 번째 재판이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림.
한국 마사회 이모 부회장,안모 남부권역본부장 등 임원들을 소환해 정유라의 독일 승마훈련을 지원한 경위 등을 신문할 계획임.

15. ‘블랙리스트’로 기소된 김기춘이 전경련의 보수성향 단체 지원 강요한 ‘화이트리스트’로 추가 기소 전망.
전경련은 청와대에서 지정한 단체에 2014년부터 3년간 68억원을 지원함.

16. ‘우병우 별동대’ 靑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에서 근무했던 검찰사수관이 검찰 복귀함.
ㄱ수사관은 지난 8일 검찰에 복귀해 요직인 서울중앙지검 조사과에 근무중.

17. 4대강에 설치된 보 6개의 문이 사흘 후 개방함.
정부는 녹조 발생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오히려 물 부족만 심해질 거라는 우려도 나옴.

18. 북한이 어제(29일)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쏨.
미사일이 450km를 날아가 일본 쪽 바다에 떨어지자 아베 총리는 "결코 용인할 수 없다"며 "미국과 함께 구체적 행동을 하겠다"고 엄포.

19. 남성 직장인 4명 가운데 1명은 성희롱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남.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설문조사결과, 남성 근로자의 25%(여성은 34%)는 지난 6개월 동안 주 1회 이상 성희롱을 경험했다고 답함.

20. 30대 직장인이 길을 가다가 경찰에게 폭행을 당함.
경찰이 범죄 용의자로 착각하고 엉뚱한 사람을 다짜고짜 때림.

21. 사회복무요원이 여름철 일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근무지를 무단이탈한 혐의로법정구속됨.
법원은 근무 여건이 좋지 않고 관계자에게 부당한 대우를 당했다고 하소연하지만, 복무이탈의 정당한 사유가 될 수 없다고 판결함.

22. 지난해 1백만 명 가까운 무슬림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찾음.
이슬람 율법에 맞춘 식당은 전국에 13곳뿐이고 테러집단 IS와 연관된 편견에 여행이 불편하다는 불만이 나타남.

23. 단돈 100원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100원 택시'가 내년부터 전국을 누빌 예정.
버스가 닿지 않는 산간벽지 주민들이 인근 버스정류장이나 목적지까지 이용하면 남은 요금은 지자체가 보전하는 제도.

24. 중국동포가 사는 개봉동 등 일부 지역에서 쓰레기 무단 방출로 몸살을 앓고 있음.
쓰레기 종량제를 몰라 생기는 일인데 참다못한 지자체가 중국동포 단속반을 만들어 계도에 나섬.

25. '골프의 황제’ 타이거 우즈(41)가 29일 미국 플로리다 주(州) 터에서 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됨.
우즈는 2014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허리 수술을 받으며 선수생활에 어려움을 겪었은데 이어 불륜과 이혼으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음.

26. '순댓국집 이중 광고 계약' 논란에 휘말렸던 배우 전원주 씨가 1심에서 승소함.
재판부는 "전 씨가 A씨의 업체와 맺은 계약에는 다른 업체와 계약할 수 없다는 조항은 포함되지 않았다"며 전 씨의 손을 들어줌.

27.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전 세계에 K팝의 위상을 알리고 금의환향함.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K팝 그룹 최초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음.

28. 배우 공유가 CNN 프로그램과 인터뷰에서 유창한 영어실력을 뽐냄.
부산에서 보낸 유년기부터 배우가 된 계기, 영화 <부산행>과 <도가니>등 그간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눔.

저작권자 © 공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