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선 D-7일. 어제(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대선후보들도 노동계 표심잡기에 바쁜 하루를 보냄.
문재인, 안철수는 최저임금 인상과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약속했으며, 홍준표는 호남 등 취약지역을 돌며 표심잡기에 나섬.

2. 후보들이 오늘 저녁 마지막 TV토론에서 '복지-교육정책'을 놓고 맞붙을 전망임.
내일부터는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고 모레부터는 사전투표가 실시되는 만큼 오늘 토론이 마지막 승부처가 될 전망.

3. 문재인 대세론 속 2-3위인 안철수-홍준표의 지지율이 요동.
후보들의 발언이 점점 강해지며 비속어와 욕설까지 난무하면서 정책경쟁, 협치 논의는 사라지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짐.

4. 문재인은 대선 판세가 1강 2중 체제로 굳어지고 있다고 보고 ‘과반 득표’를 위한 선거전 체제로 전환함.
지지세가 상대적으로 약한 세대ㆍ성별을 분류하고 화력을 집중하면서 ‘숨은 표’ 긁어모으기에 나섬.

5. 바른정당 의원 14명과 홍준표가 어젯밤 전격 회동함,
비 유승민계 의원들은 좌파 집권을 막기 위해 홍준표를 지지하기로 뜻을 모으고 오늘 집단 탈당을 전망.

6. 안철수는 '양강구도'가 무너졌지만 대선 승리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내보이고 있음.
각종 여론조사에서 문재인과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지만 실제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는 주장임.

7. 심상정은 ‘될 사람 밀어주자며 대세에 편승한 표, 이것이 진짜 사표’라며 소수정당인 자신에게 두려움 없이 투표해 달라고 호소함.
심은 ‘수십 년 동안 여러분들을 속인 큰 정당들을 밀어버려 달라’고 강조함.

8. 대통령 선거에서 재외유권자 투표율이 75.3%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국민적 관심이 촛불정국으로 이어지며 국내외를 막론하고 표심을 자극했기 때문이라는 분석.

9.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두 과목에서 낙제점인 'F' 학점을 준 지도교수가 법정에 나와 당시 상황을 증언함.
정유라는 학적 관리에 성의를 보이지 않았고, 최순실은 학교로 찾아와 '네가 뭔데'라는 등의 모욕적 발언을 했다고 함.

10.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이 오늘 시작됨.
공판준비기일이어서 박은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변호인단도 출석 여부를 밝히지 않음.

11. 우병우가 임종헌 법원행정처 차장과 수시로 통화한 사실이 드러남.
개인 친분 없고 사시 기수도 큰 차이가 있는 우병우와 임종헌의 통화가 '판결통제'와 '상고법원' 거래 가능성이 의혹이 지적됨.

12. 국가정보원이 민간 여론 조작 조직에 자금을 지원했다는 사실이 구체적인 물증을 통해 최초로 확인함.
국정원 직원의 직접 송금 내역이 확인됨에 따라 국정원 예산을 불법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더욱 구체화될 것으로 보임.

13. 부산 소녀상 설치에 반대하는 '진실국민' 회원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흉상을 들고 나옴.
이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은 100만 재일동포를 위해 소녀상 설치에 반대했을 것이라며 노무현 정신으로 소녀상을 이전하라’고 주장함.

14. 트럼프가 적절한 상황이 되면 김정은을 만날 용의가 있다고 밝힘.
북한이 핵과 미사일 도발을 중단하고 비핵화 의사를 분명히 하면 대화를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됨.

15. 미국 백악관이 사드 비용문제를 놓고 재협상하겠다고 밝히자 우리 정부는 재협상할 사안이 아니라고 못박음.
미국이 재협상을 거론하는 것은 방위비 분담금 증액과 FTA 개정을 유리하게 이끌어가려는 사전 포석이라는 분석.

16. 미군이 중동 지역에서 IS 소탕작전을 펼치면서 350명이 넘는 민간인들도 희생된 것으로 나타남.
미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의도적이지 않은 민간인 희생에 유감을 표한다’며 유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말함.

17. 일본 해상자위대가 1일 오후 안보관련법에 의거해 미군 함정을 보호하는 '무기 등 방호' 임무를 수행함.
지난 2015년 국회를 통과하고 지난해 시행된 안보 관련법에 따라 자위대가 새 임무를 수행한 것이 처음임.

18.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길이 50미터, 무게 32톤의 대형 타워크레인이 넘어지면서 근로자 6명이 숨지고 20여명 다침.
작업 중에 더 큰 골리앗 크레인과 충돌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짐.

19. 10대 4명이 훔친 승합차를 무면허로 몰고 다니다 순찰차에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함.
승용차와 순찰차를 연달아 들이받고서야 멈췄는데 이 과정에 8명이 다침.

20. 지하철에서 KTX로 갈아타는 환승역이 늘고 있지만 막상 갈아타 보면 답답하다는 지적임.
환승 거리 수백 미터, 에스컬레이터에 계단에 밖으로 안으로 나고 들기를 반복해야 한다는 불만이 속출함.

21. 미국 시카고의 한 교도소에서 재소자들이 교도관들을 집단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함.
넉 달 전에도 재소자들 사이에서 집단 난투극이 벌어져 5명이 다친 악명높은 곳임.

22. 가수 송대관이 후배 가수 매니저에 폭언에 충격받아 급성 우울증 치료를 받음.
지난달 24일 한 가요 프로그램 녹화를 마치고 나오면서 후배 가수 매니저가 자신과 소속 가수의 인사를 제대로 받지 않는다고 폭언을 했다는 것.

23.배우 유아인이 또 재검 판정을 받고 오는 22일 5번째 검사를 실시할 예정.
지난 2015년 신체검사에서 어깨 근육 파열과 골종양으로 등급 보류 판정을 받은 바 있음.

24. 현아, 펜타곤의 후이, 이던으로 구성된 3인조 혼성 그룹 '트리플H'의 신곡<365 프레쉬(FRESH)>과 뮤직비디오가 공개함.
현아만이 할 수 있는 '파격 섹시'라는 반응과 '과하다'는 반응이 동시에 쏟아지고 있다고 함.

25. 20.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류현진이 시즌 첫 승을 거둠.
어깨와 팔꿈치 부상으로 오랜 재활기간을 거치고, 973일 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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