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반잠수선으로 부양된 세월호에서는 선체에 남아있는 바닷물과 기름 제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음.
해양수산부는 이르면 내일 세월호가 목포 신항으로 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음.

2. 김정남 암살 사건을 놓고 기 싸움을 벌이던 말레이시아와 북한이 오늘 협상 결과를 발표함.
김정남의 시신을 화장해 북송하기로 합의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됨.

3. 5월 대선을 앞두고 이번 주 각당의 대선 후보 윤곽이 드러날 전망임.
현재 더민주당(문재인), 자유한국당(홍준표), 국민의당(안철수), 바른정당(유승민)이 우세한 모습임.

4. 문재인 대세론을 막기 위한 '반문연대'가 최대 변수로 부상함.
비문 후보 단일화의 방향으로 빅텐트론(한국당·바른정당·국민의당 후보 단일화)와 스몰텐트론(한국당+바른정당 혹은 국민의당+바른정당)이 거론됨.

5. 민주당 안희정이 경선에 최선을 다하고 결과를 수용할 것이라고 밝힘,
안희정은 "경쟁 과정에서 다소 다툼이 있더라도, 결과가 나오면 우리는 힘을 모을 것"이라며 "민주주의자로서 정정당당하게 경쟁할 것"이라고 강조함.

6. 홍준표가 ‘세월호가 대선에 이용하기 위해 묘하게 이 시점에 떠올랐다’고 말함.
홍 지사는 ‘좌파들이 해난사고를 정치에 이용한 게 3년이 넘었다. 이제 대선에 이용하기 위해서 묘하게 이 시점에 떠올랐다’고 주장했습니다.

7. 자유당 대선주자들이 야권의 유력 주자인 문재인의 슬로건 '적폐청산'을 놓고 비판에 나섬.
홍준표 김진태 등 네 주자는 TV 토론에서 ‘문재인이야말로 적폐청산 대상’이라고 주장함.

8. 박근혜 영장 5일째 고민중인 검찰이 대선 등 정치 일정상 이번주 초에 영장청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됨.
검찰은 박에 적용 혐의(13개)가 방대하고, 삼성이 낸 재단출연금 관련 뇌물과 직권남용으로 법리가 엇갈린 상황에서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있음.

9. MB정부가 박 정부에 인사 파일(1000명)을 넘겼지만 "그쪽 사람들 왜 쓰냐"고 거절, 불통인사가 위기를 만들었다는 지적.
대신 박은 주변에서조차 고개를 갸우뚱하는 인사 카드를 불쑥불쑥 꺼내 인사가 만사가 아닌 망사(亡事)를 만들었다는 비판임.

10.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탄핵심판 과정을 총망라한 백서 제작을 논의 중임.
헌재가 개별 사건을 백서로 만드는 것은 처음으로 헌정 사상 첫 대통령직 파면이라는 의미와 역사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보임.

11. 법관 88%가 윗선 뜻 반대땐 불이익 우려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옴.
국제인권법연구회가 설문조사(법관 502명 대상)에서 ‘사법행정에 관해 대법원장, 법원장 등 사법행정권자의 정책에 반하는 의사표현을 한 법관도 보직, 평정, 사무분담 등에 불이익을 받을 우려가 없는가’라는 질문에 ‘우려가 있다’는 응답이 88%(443명)로 집계됨. 반면 '불이익을 받을 우려가 없다'(12%)임.

12. 대우조선해양의 최대주주이자 주채권 은행인 산업은행이 채무 재조정 작업에 본격 착수함.
산업은행·수출입은행·KEB하나은행·국민은행 등 6개 채권은행은 만나 5600억 원 규모의 출자전환 등 채무재조정 문제를 논의할 예정.

13. 신동빈 롯데 회장이 2015년 '청년희망펀드'에 기금을 낸 것은 대통령 추진 사업을 참여하지 않으면 '왕따'를 당할 것을 우려해 냈다고 말함.
신은 ‘일본이라면 안 냈을 것’이라고 덧붙임.

14. 한일 양국 정부가 맺은 '한일 위안부 합의'가 일본의 2017년 고교 사회과 교과서에 기술됨.
이 교과서는 '위안부 지원 사업을 위한 재단에 대한 거출금을 통하여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해결을 확인했다'고 적음.

15. 일본군 위안부 합의 무효를 외쳤던 대학생이 검찰로부터 징역 1년 6월의 구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짐.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생 김샘은 앞으로 한 달에 4번 재판을 받아야 하는 신세임.

16. 정부가 제공하는 행정 서비스와 각종 정보를 확인하는 포털 사이트 '정부 24'가 오늘부터 시범 운영됨.
'정부 24'는 기존의 '민원 24'와 '대한민국 정부 포털'·'알려드림 e' 등 3개의 시스템을 합친 것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이용 가능함.

17. 빈곤 가구 82%는 10년 지나도 제자리라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절망적인 보고서가 나옴,
<2016년 한국복지패널 기초분석보고서>(전국6723가구)에 따르면, 2005년 기초생활보장제도(맞춤형 생계급여, 기초연금)의 지원가구의 81.6%가 10년이 지난 2015년에도 같은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18.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며 외출할 땐 '보건용 마스크'가 필수임.
보건용 마스크는 일반 마스크와는 달리 미세입자를 걸러내는 성능을 가진 제품으로, 평균 약 0.6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입자를 80% 이상 차단함.

19. 취업난을 겪고 있는 한국 청년들이 '일자리' 찾아 일본행을 선택함.
일본은 일자리가 구직자보다 1.4배 많아서 '구인난'을 겪고 있음.

20. 도박범죄가 증가하한 가운데 가난한 사람들이 일확천금을 노리고 사행성 오락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남.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 따르면, 도박중독 치료센터 이용자 38%가 무소득자로 나타남.

21. 립스틱, 술, 담배 등 '불황형 소비품목'의 매출이 늘고 있음.
서민들은 주머니가 얇아지면서 대용량 제품, 중고 제품 등을 구매하는 실용적 소비 성향을 보임.

검경 수사구조 개혁 논의에 검찰 내부에선 경찰이 수사권을 갖게 되면 '경찰 파쇼'의 시대가 다시 올 것이라고 주장함.
경찰은 검찰의 이런 우려가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반박함.

22. 건설 현장, 가맹사업자들을 상대로 법규 위반을 트집 잡아 기사화할 것처럼 협박해 돈을 뜯어낸 환경전문지 기자가 경찰에 입건됨.
경찰은 공갈 혐의로 환경전문 모 일간지 윤모 대표를 구속기소하고 지사장 박모를 불구속 입건함.

23. 급성장세하던 숙박 온·오프라인 연계 업계가 때 아닌 악재에 시달리고 있음.
대표적인 ‘여기어때’와 ‘야놀자’가 해킹 파문과 성매매 논란에 휩싸임.

24. 서울의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공급 물량이 1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주민들의 피해도 급증함.
공사 현장에서 이뤄지는 발파 작업 탓에 주민들은 소음과 진동에 시달리고 있음.

25. 영화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아가씨>의 박찬욱 감독이 이탈리아의 피렌체 시장으로부터 '키아비 델라 치타 상(Chiavi della citta)'을 받음.
박 감독은 한국과 이탈리아의 문화 교류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한국인 최초로 수상의 영예를 안음.

26.아이돌 출신 배우 차주혁이 대마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됨,
차는 지난해 3월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음.
8월 향정신성의약품인 케타민을 가방에 숨겨 캐나다에 입국하려다 현지 공항에서 적발돼 입국을 거부당함.

27. MBC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구혜선 씨 대신 장희진 씨가 등장해 눈길이 모음.
구혜선이 알레르기성 소화장애로 병원에 입원하면서 하차하자 장희진이 바통을 이어받음.

28.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오늘 천안에서 잠비아와 '4개국 국제 축구대회' 2차전을 치름.
백승호·이승우 '바르셀로나 듀오'를 앞세워 온두라스와 1차전에서 3대2로 승리한 대표팀은 2연승에 도전함.
오는 5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기니와 한 조에 편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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