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한민국과 박근혜 대통령의 운명을 가를 탄핵심판 선고가 예정됨.
인용과 기각, 각하 등 모든 경우의 수를 고려한 결정문은 사실상 작성이 완료된 상태임.

2. 헌법재판소가 추린 사건의 쟁점은 모두 5가지임.
△비선조직 기대 국정 수행(국민주권주의와 법치주의 위반) △대통령 권한 남용 △기업에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강요(형사법위반) △세월호 7시간(국민생명권보호의무위반) △언론사 사장 교체 압력(언론자유침해)등임.

3. 헌재 재판부는 4년 전 구성됐으며 통진당 해산 결정과 간통죄 처벌 위헌 등 7천여 건을 심리함.
재판관들은 개인적 성향보다는 법리적 판단에 따라 결정을 내릴 전망임.

4. 청와대와 주요 대선주자들을 포함한 여야 정치권은 긴장감 속에 헌재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음.
차기 대선 시기도 결정할 헌재 선고를 계기로 정국 주도권을 쥐기 위한 정치권 다툼도 본격화할 전망임.

5. 청와대는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이 하루 앞둔 어제(9일) 차분히 결과를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밝힘.
자진사퇴설·사저 이전설 등을 모두 부인하면서 ‘대통령 파면은 상정하지 않는다’며 100% 기각을 자신한다는 입장임.

6. 헌재 결정에 따라 박 대통령에 대한 예우는 확연히 달라짐.
인용 시에는 즉시 대통령직을 잃게 되는 파면, 다시 말해 남은 임기와 관계없이 자리에서 물러나야 하지만, 기각이나 각하가 되면 직무에 복귀하고 내년 2월 24일까지 남은 임기도 채울 수 있게 됨

7. 헌재 주변은 탄핵 찬반 시위가 계속되며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음.
경찰은 경계수위를 최고 단계인 갑호비상을 내리며 "헌재 결정에 불복한 폭력행위는 엄정 대처할 것"이라고 밝힘.

8.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이 안희정·이재명 만나 "통합·치유의 길 나서달라"고 조언함.
자승은 안 지사에게 "통합과 치유의 길을 앞장서서 잘 나가달라"고 했고, 이 시장에게는 "촛불이든 태극기든 애국을 기본으로 한 민심인 만큼 기각되더라도 평화로운 항의의 표시를 해야 한다"고 충고함.

9. 더민주당이 10일 헌재의 탄핵심판이 인용이든 기각이든 결과에 상관없이 거리에 나서지 않기로 함.
탄핵심판 선고 이후 제도권 내에서 민심을 수용해 정국 혼란을 수습하고, 수권정당으로 면모를 부각하겠다는 것.

10. 범보수 주자는 헌재 탄핵 심판 당일인 오늘(10일)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결과를 주시함.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원유철, 안상수 의원을 비롯해 바른정당 유승민도 외부 일정을 잡지 않음.

11. 문재인(36.1%)대세론이 굳어지며 대선구도가 '1강4중'현상이 나타남.
문이 10주째 1위를 기록하며 황교안(14.2%), 안희정, 이재명, 안철수 등과 함께 '1강 4중'구도임.
오늘(10일)헌재의 박대통령의 탄핵심판 결정은 지지율 변화를 몰고 올 분수령이 될 전망임.

12. 문재인은 오늘 공식 일정 없이 '포스트 탄핵' 구상에 몰두할 것으로 전해짐.
문은 "한 발자국, 말 한마디가 신중하고 무거워야 한다는 책임감 때문에 지금은 어떤 일정도 계획할 수 없다"고 말함.

13. 안철수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인 김영주 목사를 예방하는 일정만 소화할 예정임..
안은 그동안 강조해온 '화해와 대통합' 행보를 이어갈 계획임.

14. 더민주를 탈당한 김종인이 여야 대선주자를 만나 '연정'매개로 반문연대를 추진..
탈당전 손학규를 만난데 이어 유승민(어제)남경필(오늘)과 반문회동함.

15. 자유한국당 박대출·민경욱·강효상 의원 등이 ‘국정원 보도’ 등 SBS 기사와 관련해 SBS를 항의 방문한 것에 대한 비판이 쏟아짐.
더민주당은 ‘자유당이 공정방송을 운운할 자격이 있느냐’고 강하게 비판함.

16.이재용 삼성부회장은 첫 재판에서 혐의 전면부인함.
특검의 공소장은 원칙적으로 공소사실만 기재해야 하는데, 삼성에버랜드전환사채, SDS신주인수권 등을 기재하여 위법이라는 주장임.

17. 이건희 삼성 회장의 성매매 의혹이 담긴 동영상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영상의 촬영, 유출 의혹 등을 비롯해 성매매 의혹도 조사함.
CJ그룹 선모 전 부장을 상대로 영상의 촬영 경위와 배후, 삼성과 CJ의 관계를 악용하려고 한 것인지 등을 집중 조사중임.

18. 국내 최대 주류업체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음.
1980·90년대 매년 10% 이상씩 성장한 주류업계는 최근 술을 마시지 않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매출 부진으로 구조조정에 나섬.

19. 사학분쟁조정위가 비리사학 제재를 내린 60개 초중고에서 구 재단 측 인사들이 모두 복귀한 것으로 나타남.
사분위가 사학의 문제 해결을 명분으로 설립됐지만, 오히려 구 재단의 비리 이사들에 복귀 길만 터줬다는 비판이 쏟아짐.

20. 대학에서 가축학과, 수산양식학과 졸업생이 도시 근로자보다 2.4배 많은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남.
일명 '부농학교'인 한국농수산대학 졸업생(1800명)을 분석한 결과, 2015년 기준 평균 9000만원이고, 중소가축학과 졸업생의 경우 1억9000만원을 번 것으로 나타남.

21. 초등학교 6학년 때 ‘저소득층 꿈나무’ 장학생을 선발해 중ㆍ고교는 물론 대학 졸업 때까지 단계별 지원을 하는 장학제도가 도입됨.
사립유치원이지만 국공립 수준으로 원비를 끌어내린 공공형 유치원도 생길 것으로 보임.

22. 부동산중개업소가 민원서류 발급, 택배보관 등으로 무한 변신하고 있음.
동네 사랑방으로 변신한 부동산중개업소는 민원서류를 발급해주고 택배 물품를 맡길 곳이 없는 1인 가구를 위해 택배까지 대신 받아준다고 함.

23. 필리핀 성매매 혐의로 체포돼 물의를 빚은 충남 출신 한국인 9명 가운데 2명이 공기업 간부임.
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45살 박 모 등 2명이 어젯밤 귀국해 회사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음.

24.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갈비탕 육수의 유통기한을 늘리고 위생 상태가 불량한 제조업체를 무더기로 적발함.
경찰은 유통기한을 3개월에서 12개월로 늘린 갈비탕 육수, 묵무침 소스 등 18가지 품목의 식재료 15톤을 마트와 식당에 납품한 제조업체 72곳을 형사 입건하고, 7곳은 과태료 처분함.

25. 중국 매체가 탄핵심판 이후 협상을 염두에 두고 한국 비난에 숨 고르기 단계에 들어감.
사드 보복도 관광과 소비재분야에 집중해 자국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진행함.

26. 피살된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의 은신처를 두고 관측이 무성함.
타이완을 거쳐서 제3국으로 갔다는 보도가 나왔고, 이미 한국에 들어와 있을 수 있다는 정황도 포착됨.

27. 초록 불이 켜진 신호등만 믿고 교차로에 진입했다 충돌 사고가 나는 신호등고장 사고가 하루 1백건이 넘는다는 것.
상대편도 신호를 지켰다는데, 알고 보니 신호등 오작동이었음.

28. 포항의 한 공사장에서 천연가스가 분출하면서 불이 붙어 이틀째 타고 있음.
당국은 시추해서 쓸 수 있는지 경제성을 조사하고 있음.

29. 식목일이 한 달 가까이 남았지만 묘목들엔 벌써 싹이 트고 있음.
기후변화 탓에 개화 시기가 빨라지면서 지역 봄 축제 날짜는 이미 당겨지고 있음.

30. 트럼프 행정부가 반덤빙 관세를 최대 20배로 부과하는 보호무역 제재 손길이 한국산 제품에 미칠 전망.
국산 철강제품에 대한 강도 높은 제재도 예고돼 있어 트럼프발 무역 리스크는 갈수록 심화될 전망임.

31.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추격전을 펼치며 뺑소니범을 잡아 표창을 받았던 30대 남성 이모씨가 사기 혐의로 붙잡힘.
경찰은 사업 자금이 필요하다는 거짓말로 지인 14명에게 4억 4000만 원을 받아 갚지 않은 혐의로 구속함.

32. 헤어진 여성의 차량에 위치추적기를 달고 위치를 추적해 다른 남성을 만나자 차량에 래커를 뿌리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힘.
경찰은 이 남성을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임.

33. 밤에 희미하더라도 빛이 있는 상태에서 잠을 자면 뇌 기능이 저하된다는 사실이 의학적으로 규명됨.
고려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의 연구 결과, 수면 중 약한 빛에 노출되면 뇌 기능이 영향을 받음을 확인했다고 밝힘.

34. 션-정혜영 부부가 홀트아동복지회를 방문해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함.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로 활동해 온 부부는 매년 1억원 씩 9년째 기부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금은 불우한 환 경 속에 사는 아동들의 교육비 지원 프로그램에 쓰일 전망임.

35. 포크가수 양하영이 '현이와 덕이'로 활동했던 故 장덕 씨의 유작을 리메이크해 화제임.
1983년 듀엣 '한마음'으로 데뷔해 '가슴앓이'로 많은 사랑을 받은 양하영은 생전 장덕과 절친 사이였음.

36. '낭만 가객' 최백호가 데뷔 40주년 기념 앨범을 공개함.
이번 앨범에는 주현미와 에코브릿지, 어반자카파의 조현아 등 세대를 아우르는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

37. 아시아의 별인 보아가 12년 전 발표한 앨범이 일본의 한 음악차트에서 1위를 기록함.
보아는 오는 5월에는 일본 데뷔 16주년을 맞아 도쿄와 오사카에서 공연을 열 계획임.

38. 샤이니의 종현이 3년간 진행했던 MBC 라디오 '푸른 밤 종현입니다'에서 하차함.
샤이니의 해외 공연 일정 때문에 다음 달 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청취자들의 곁을 떠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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