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절을 맞아 오늘 서울 도심에서는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릴 예정임.
양측이 모두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하겠다고 밝혀 '충돌 우려'가 제기되면서 경찰은 병력과 차벽을 투입해서 충돌을 막을 계획임.

▶매머드급 수사인력을 투입해 90일간의 수사 대장정을 마친 박영수특검팀에 대한 평가가 엇갈림.
역대 특검 중 가장 많은 30명을 기소하는 성과를 올렸다는 평가와 함께, 여론을 의식해 무리한 수사를 벌였다는 비판으로 엇갈림.

▶특검은 28일 박근혜 대통령을 뇌물 수수 혐의 공범으로 추가 입건하면서 수사를 종료함.
최대 관심사였던 대통령 대면조사와 청와대 압수수색은 무산됐고, 특검의 수사 기간이 연장되지 않은 점에 아쉬움이 남음.

▶90일간의 수사를 마무리한 특검은 최종적으로 13명을 구속하고, 30명을 재판에 넘김.
의혹의 출발점이었던 최순실을 비롯해 이재용과 삼성 수뇌부, 전현직 장관, 청와대 출신 고위인사들, 이화여대 교수 등임.

▶황 권한 대행의 특검연장 거부이후 민변은 정세균 국회의정에 특검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권상정을 촉구함.
민변은 28일 성명을 내고 특검법 개정하여 특검 수사기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밝힘.

▶이재용 부회장이 옥중에서 그룹 심장부인 미래전략실을 해체하고 계열사 자율 경영을 강화한다는 쇄신안을 발표함.
특검 수사를 받은 미래전략실 최지성 부회장과 장충기 사장을 포함한 임원 7명이 회사를 떠남.

▶ '블랙리스트' 첫 재판에서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정책적 판단'을 문제 삼아 특검이 기소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주장함.
조윤선 전 장관은 "공직자로서 책임을 통감하지만, 직접 관여한 일은 아니"라고 주장함.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를 비판한 의원 30명이 '문자 폭탄'에 곤욕을 치름.
인터넷상에 일명 '반문재인 의원명단'이 돌고 있어 사실상 '블랙리스트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국회의원 후원금 모금 내역'자료에 따르면, 평균 후원금 1억7900만원이며 상위 10명 중 8명이 야권 의원임.
박주선(국: 3억4255만), 김진태(한: 3억1844만),정용기(한: 3억1435만), 한정애(민 : 3억1329만), 양승조(민: 3억663만), 전해철(민: 3억577만), 강창일(민: 3억560만), 박영선(민: 3억544만), 심상정(정: 3억483만), 김영주(민: 3억435만)임.

▶김종인·정운찬·유승민의 토론회에 개헌파 대거 몰려 '민주장비문-한국당 충청권-바른정당'의 연대기대감이 커짐.
정치권에서는 '반문(反文) 연대' '제3지대론'의 실현을 위해 만든 자리라는 평가가 나왔지만, 이질성(異質性)을 극복하려면 아직은 갈 길이 멀다는 지적임

▶대선 행보에 나선 홍준표 경남지사가 더민주당의 대선주자(문재인, 안희정)을 향해 직격탄을 쏟아냄.
홍 지사는 "지금 민주당 1등 하는 후보(문재인)는 자기 대장이 뇌물 먹고 자살한 사람이다. 바로 옆에 비서실장이 옆에서 그 내용 몰랐다면 그건 '깜냥'이 안 된다"고 했고, "(안희정은)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실형을 살았다"고 공격함.

▶박근혜 대통령이 박사모의 '백만 통의 러브레터' 편지에 감사의 뜻을 담긴 답신을 보냄.
박사모는 박 대통령이 답신에서 "보내주신 '백만 통의 러브레터'를 잘 받았으며 잘 읽었다"면서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드린다"는 뜻을 밝혔다고 밝힘.

▶야권이 특검연장을 승인하지 않은 황교안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과 새 특검법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분석임.
이는 조기 대선과 황 대행 출마를 의식한 정략적 압박 이라는 지적임.

▶ 냉동 수산물 중량을 부풀린 업체 20여 곳이 무더기 적발됨.
신선도를 유지한다는 핑계로 지나치게 많은 물을 얼려 무게를 늘린 것.

▶ 롯데와 경북 성주의 사드 부지 계약을 체결한 국방부는 이르면 7월, 배치를 마치기 위한 절차에 착수함.
중국 관영 언론들은 "단교할 만큼 관계가 악화될 수 있다"며 우리 제품 불매 운동을 부추김.

▶김정남 살인 혐의로 북한 공작원 등 3명이 곧 재판에 넘겨질 것으로 보임.
다급해진 북한은 말레이시아와 중국에 고위급 외교관을 급파해 외교적 해결을 추진하기 시작함.

▶ 제네바 군축회의에 참석한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북한의 화학무기 위협에 강력 대응을 촉구함.
북한 제네바 대표부는 "화학무기를 만들거나 보유한 적이 없다"며 "말레이시아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한 의혹과 가정을 모두 거부한다"고 밝힘

▶대한항공의 부실 점검이 문제가 제기됨.
어제(28일) 저녁 7시 반쯤 인천공항에서 승객 115명을 탑승하고 피지 난디로 향하던 KE137편이 이륙 3시간 만인 유압장치 이상으로 오늘 새벽 4시경 인천공항으로 긴급히 회항함.

▶한미 연합 기동훈련인 독수리 연습이 오늘(3.1)부터 진행 예정임.
미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 호가 제주도 남쪽해역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등 미군의 전략무기가 공개됨.

▶11월 베트남에서 열리게 될 APEC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고위관리회의가 오늘(3.1)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나트랑에서 개최됨.
이태호 경제외교조정관이 수석대표로, 외교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이 대표단으로 참석할 예정임.

▶직장인들 사이에 혼자 밥을 먹는 '혼밥' 문화가 확산되고 있음.
동료들과 함께 하던 점심 시간을 아껴 학원을 다니거나 운동을 하는 새로운 점심문화가 확산되고 있음

▶정부가 달걀 수입에 투입되던 항공운송비 지원을 오늘부터 중단함.
농림축산식품부는 달걀 수입 지원을 중단하고 대신 산란계 병아리 수입을 지원하겠다고 밝힘.

▶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끝낸 배우 이동건(37)과 조윤희(35)가 연인 사이로 발전함.
둘은 극중 연인역을 맡아
각각 남녀 주인공인 동진과 연실 역을 맡아 열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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