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로부터 최강욱변호사, 김남근 민변부회장, 이상민 의원, 안민석 의원

안민석 의원은 최순실 일가의 해외 도피자금이 단위라고 주장했다.

국회 의원회관에서 16일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과 안민석 의원 공동주최로 최순실 일가의 부정축재 재산 몰수를 위한 특별법 공청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안 의원은 독일 검찰에서 나온 얘기라며 최대 몇 십 억 유로의 자금이 돈세탁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돈세탁의 모든 기법이 사용됐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어 발제자 및 토론자로 나온 김남근 민변 부회장과 고려대 하태훈 교수, 경희대 서보학 교수 등은 소급입법에 대한 헌법적 정당성과 국제적인 범죄수익환수제도 현황을 언급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영국의 자산회수청(Assets Recovery Agency)’과 민사몰수 제도를 도입할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

이 공청회에는 시사IN 주진우 기자도 토론자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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