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근혜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출석해 각종 의혹에 대해 직접 소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함.
청와대는 ‘당장은 아니지만 한 번 정도는 헌재 심판정에 출석해 스스로 변론하는 기회를 가질 수도 있다’고 함.

2.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인적 청산 대상으로 지목한 서청원 의원이 4일 "거짓말쟁이 성직자 인 위원장은 당을 떠나라"고 반발함.
이에 인명진 측은 "이정현 전 대표에 이어 정갑윤 의원은 탈당했고, 홍문종 등도 거취를 백지위임했다"면서 탈당을 요구함.

3. 2004년 새누리당 개혁파 소장파였던 '남·원·정(남경필·원희룡·정병국)'이 신당에서 다시 모임.
신당은 5일 발기인대회를 앞두고 만화영화 <뽀로로>제작사 대표 최종일, 배상민 동서대 총학생회장, 최창수 전 아프리카국가국립병원장, 홍종화 광고전문가(당명과 당로고 책임) 등을 발기인으로 영입함

4. 더민주당이 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낸 <개헌보고서>와 관련 친문과 비문간에 논란이 뜨거움.
보고서의 문재인식 4년중임제가 개헌파에 반발을 사면서 손학규계에 집단 탈당이 예상됨.

5. 야권 대선구도가 문재인 대 반문재인 전선이 구축되면서 문재인, 안희정, 박원순, 이재명, 안철수, 손학규 등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짐.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와의 연대를 모색 중이고, 국민의당이 손 전 대표에게 정계은퇴를 요구한 안희정 충남지사를 공격했고, 문 전 대표는 광주에 이어 경남을 방문하는 등 대권행보를 이어감.

6.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지지율이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며 대권주자로 급부상.
알앤써치에 의하면 황 권한대행은 지지율 7.2%를 기록해 안 전 대표를 1.3%p 차로 역전하며 대선 주자 지지율 톱 5에 오름.

7. 최순실과 재벌의 권력에 대한 평가가 엇갈림.
최순실이 박근혜 대통령의 권력을 이용해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과 관련 이권을 챙겼지만, 사실상 재벌 입장에서는 푼돈을 쥐어주고 막대한 이권을 챙겼다는 분석임.

8.특검 소환에는 불응했던 '국정 농단'의 주범 최순실을 비롯해 안종범 전 수석, 정호성 전 비서관 등 11명에 대한 정식 재판이 오늘(5일)오후 2시 1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시작됨.
미르와 K스포츠 재단에 50여 개 대기업이 774억 원을 억지로 출연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순실과 안종범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치열한 법정공방이 예상됨.

9. 오늘(5일) 헌법재판소에 출석해야 하는 안봉근, 이재만 전 비서관이 잠적하면서 파행이 불가피할 전망임 .
안과 이에게 출석요구서가 두차례 발송했는데 집을 비우고 사라져 출석요구서 송달에 실패했는데, 국회 탄핵소추위 측은 탄핵 심판을 조직적으로 늦추려는 거 아니냐 의혹이 제기함.

10.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국공립대 총장 인선에서 후보자의 능력보다 사상이나 성향 검증을 통해 임명 여부를 결정했다는 주장이 제기됨.
대학에서 1순위로 추천한 총장 후보도 우 수석이 정부에 비판적이라고 판단하면 바로 탈락함.

11. 총장 관저를 떠나면서 '경제대통령' '소통대통령' 대선출마의지를 밝힌 반기문 전 총장이 오는 12일 오후 5시30분 항공편으로 귀국해 본격 대권행보에 나설 전망임.
반 전 총장은 서울마포구에 대선 준비를 위한 사무실을 내고 낼 계획임.
팬클럽'반사모'는 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이주영, 정진석 의원 등 1200명이 참석한 전국대회 출범식을 열 계획임.

12.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통령 만들기위헤 ‘인망(人望)정책포럼’(안흥전-장창수 공동의장)이 지난해 5월부터 비밀리에 활동해온 것으로 확인됨.
이 단체는 관계 학계 등 오피니언 리더 200여명이 참여하고 있고, 그간 이수성-김황식 전 국무총리, 김형오-정의화 전 국회의장, 한성대 전 검찰총장을 초청해 8차례 정책 포럼을 개최함.

13.돈이 없어 국선변호사를 선임했다던 정유라가 텐마크의 대형로펌에 거물급 변호사를 선임하면서 '황제변론' 논란이 제기됨.
이달 내 국내 압송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정유라는 송환 거부, 장기 소송전을 준비하는 태세임.

14. 정호성이 검찰 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비선 진료’ 김영재 성형외과 원장의 부인회사(와이제이콥스메디칼)의 민원을 해결해주라고 직접 지시했다고 자백.
김영재의원은 최순실의 단골병원으로 가명으로 일주일에 한 번꼴로 수면유도제인 프로포폴을 맞은 것으로 알려짐.

15. 특별검사팀이 CJ그룹이 추진하는 1조원대 한류테마파크 ‘K컬처밸리’ 특혜의혹을 본격 수사.
김영한 전 민정수석의 비방록 2014.9.10.자에 김기춘 전 비서실장 지시 아래 CJ와 SK가 적혀있어 청와대 차원에서 기업이 투자하는 대가로 총수의 사면을 약속 받은 것이 아닌지 살필 방침임.

16. 최순실은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 순방 연설문뿐 아니라 국회의 예산안 처리 문제를 둘러싼 청와대의 국회 대응 전략, 대통령의 시정연설문 작성에도 관여한 것으로 밝혀짐.
정호성의 휴대폰 통화록에 국회연설, 외국인투자촉진법, 中칭화대 연설, 마사회인사(정윤회 추정)등에 관여한 내용이 들어있음을 확인됨.

17. '촛불은 바람 불면 꺼진다'는 발언을 김진태 의원의 지역구인 춘천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국회의원 상을 거부.
졸업식 때 대표적인 상인 지역구 국회의원의 상을 거부하고 나선 것은 이례적인 상황임.

18. 올해 대선에 고교생 57만명이 투표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대선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됨.
야권(野圈) 3당에 이어 개혁보수신당까지 선거연령 하향(만19세->18세)을 추진하면서 1월 임시국회에서 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커짐.

19.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미래의 학교는 자율운영체제가 정착된 학교로 교육청이 갖는 많은 권한을 교사와 학생들이 나눠 가져야 한다’고 밝힘.
또 ‘선거권 연령을 18세로 낮추고, 교육감의 경우 16세까지 연령을 낮추는 것에 찬성하는 입장’이라고 밝힘.

20. 황교안 권한대행이 새해 첫 부처 업무보고에서 "북핵 위협, 안정적으로 관리하라"며 미-중-일 등과 대북공조 강화를 지시함.
오늘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등 외교안보 부처의 업무보고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정부 업무보고를 받음.

21.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놓고 한국과 중국이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더민주당 송영길, 신동길 의원 등 7명이 2박3일 일정으로 베이징을 방문함.
의원들은 오늘 저녁 중국 정부의 외무 수장인 왕이 외교부장과 면담을 갖고, 최근 한류 스타의 중국 내 방송 제한 등 일련의 사드 관련 제재 조치에 대해 해제를 요구할 계획.

22. 국방부가 유사시에 김정은 등 북한의 전쟁 지휘부를 제거하는 여단급 특수부대를 올해 안에 만들기로 함.
지난해 북한의 5차 핵실험 후 처음 공식화된 전쟁 대비 계획에 속도가 붙고 있음


23. 서울시가 산하기관에 근로자 대표가 이사회에 참여해 의결권을 행사하는 '근로자 이사'를 임명함.
서울연구원 근로자들의 투표로 선정된 배준식 도시경영연구실 연구위원을 서울연구원의 근로자 이사로 임명함.

24. 지난 3일 덴마크에서 체포된 정유라가 입고 있던 패딩 제품이 관심을 끌고 있음.
일부 네티즌은 정씨의 패딩이 80만 원대 캐나다 N사의 제품이라 추정.

25. 대내외적으로 커진 불확실성으로 인해 1분기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리기가 더욱 어려워질 전망임.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에 따라 금융기관들이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한 가계대출 조이기에 들어감.

26. 천호식품이 ‘가짜 홍삼액’을 판매하다가 검찰에 적발된 가운데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가 천호식품을 두둔하고 나섬.
박사모 회원들은 좌파의 보복공격이라며 “천호식품 구매 운동합시다”, “천호식품 제품이 정말 좋아요” 등의 글을 올리며 천호식품 제품 구매를 독려하는 글을 올림.

27. 장기 기증으로 새 생명을 주고 떠난 천사가 작년 한해 573명(전년대비 14.3%증가)으로 나타남.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장기기증원(KODA)은 작년 한해 뇌사자 573명이 이식을 간절히 기다리던 환자 1800∼1900명의 생명을 살렸다고 밝힘.

28. 광주 북부경찰서는 일용직 근무자인 50대 A씨를 대형마트에서 옷을 훔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됨.
일용직 근무자인 A씨는 아들 상견례를 앞두고 새 옷을 사기 위해 마트에 갔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짐.

29.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 맥도날드 매장을 개장해 가톨릭 추기경들이 반발함.
로마 가톨릭 교회의 심장 부근에 맥도날드를 짓는 대신, 이 공간을 도움이 필요한 이를 돕는 단체가 사용하게 해야 한다는 주장임.

30.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를 사용한 무설탕 다이어트 음료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함.
이런 다이어트 음료가 단맛을 느끼는 혀의 특정 부분을 자극해 더 많은 음식 섭취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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