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회항’ 조현아 동생 조현민이 반성문으로 또다시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과거 ‘맞춤법 논란’도 화제다.

지난 2012년 트래블메이트 김도균 대표는 자신의 SNS에 "진에어 승무원의 유니폼 상의가 조금 짧은 것 같아 보기에 민망하다. 승무원이 고객들의 짐을 올려줄 때 보면 배꼽이 보이기도 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조현아 동생 조현민 전무는 "김 대표님 회사의 트위터 내용은 명의회손 감"이라는 글을 올려 ‘맞춤법 논란’으로 주목을 받았다.

22일 조현아 동생 조현민 전무는 ‘반성문’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배포했다. 그러나 "회사의 잘못된 부분들은 모든 임직원들의 잘못"이라는 등의 내용으로 오히려 논란에 불을 지폈다.

‘사과를 한다면서 정작 오너 일가의 잘못을 직원들에게 돌리고 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조현민 전무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로 29세에 임원(상무보)을 달았다. 현재 상장사를 보유한 44개 그룹 234개 기업 임원 7679명 중 최연소 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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