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전일대비 1.40(-0.13%) 내린 1054.60

이날 코스피 지수는 9.91(0.46%) 하락한 2145.04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전일 채무한도 증액 협상에 대한 우려와 애플과 인텔의 실적호조에도 불구하고 국내증시는 반등 하루 만에 하락했다. 사실상 대외불안 요인이 재 부각되고, 국내 기업들의 실적 부진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외국인은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1840억 팔았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63억, 189억 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3420억 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운수장비는 2.34%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의료정밀과 운수창고, 전기전자 등은 1% 이상 내렸다.

반면에 건설(1.63%), 통신(0.56%), 종이목재(0.34%) 등은 상승세를 보이면서 마감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일 애플의 어닝서프라이즈와 인텔의 실적호조에도 불구하고 1.06%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애플효과’를 톡톡히 봤던 IT주는 이날 약세를 보였다. 특히 하이닉스는 3분기 실적 우려로 2.27%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대중공업과 LG화학도 2분기 실적 부진으로 각각 5.09%, 6.48% 급락했다.

반면 포스코(2.84%)와 신한지주(0.57%), KB금융(2.26%), 한국전력(0.38%)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40(-0.13%) 내린 1054.60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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