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오는 19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 정부조달 IT 박람회(FOSE)'에 국내 중소기업과 참가해 미 정부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코트라는 전시장에 한국관을 개설해 블루버드 소프트 등 IT 소프트, 보안, 에너지 절약제품 등 다양한 신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 15개사의 참가를 지원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고해상도 3D 입체모니터, 첨단 디지털 칠판 및 전자교탁 시스템, 홍채인식카메라 등 한국IT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제품이 다수 출품 된다.

미 연방정부 조달시장은 연간 5500억달러 규모로 일반 사업거래와 달리 조달 절차가 까다로워 거래 성사에 시간이 걸리지만 일단 한번 납품에 성공하면 장기간의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트라 관계자는 "향후 한미 FTA가 체결되면 과거 실적요구 등 그동안 한국 업체가 미정부 조달시장 진출 시에 겪었던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보여 미국 정부 조달의 문턱이 한결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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