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중소기업 30개사가 참가하는 '월드 챔프(World Champ) 발대식'을 개최했다.

'월드 챔프'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함으로써 세계 시장의 선두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에는 시장조사, 거래선 발굴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기초정보를 제공하고, 기업단독 해외 로드쇼 및 워크숍 개최,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 글로벌 기업과의 제휴추진 등도 지원된다.

이번에 참가하는 기업들은 주성엔지니어링, 상신브레이크, 우진세렉스, 인피니트헬스케어, 마이다스아이티 등 지경부의 '월드클래스 300' 선정기업 22개사와 코트라가 자체 선정한 7개사로 모두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검증받은 기업들이다.

홍석우 코트라 사장은 "글로벌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기업별 맞춤형 해외마케팅 사업을 도입했으며, 이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우수상품이 세계시장 점유율 3위 이내를 차지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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