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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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뉴스=김예원 인턴기자] SK하이닉스가 ESG 전략 프레임워크(Framework) ‘PRISM’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2’와,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권고안에 대한 대응 활동 내용을 담은 ‘TCFD Report 2022’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PRISM은 SK하이닉스가 추구하는 핵심 메시지들을 다섯 개의 글자(P, R, I, S, M)로 압축한 약어로 ▲ ‘P(Pursue a brighter future based on our philosophy)’는 DBL(Double Bottom Line) 경영을 근간으로 더 밝은 미래를 추구 ▲‘R(Restore the environment to preserve the planet)’ 환경을 복원해 지구를 지키는 기업 ▲‘I(Innovate our technology for tomorrow)’ 미래를 생각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더 나은 세상을 구축 ▲‘S(Synchronize sustainability efforts with our partners)’ 파트너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 ▲‘M(Motivate our people toward excellence)’ 구성원이 다양성에 기반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을 의미한다.

SK하이닉스는 PRISM을 개발한 데 이어, 이를 기반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2’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2030년 목표 달성을 위한 2022년 ESG 활동의 세부 목표도 담겨 있다. 또 2021년까지의 성과와 더불어 관련 사례를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더불어 TCFD 권고안에 따른 공시 정보들을 이해관계자들에게 더 잘 알리기 위해 ‘TCFD Report 2022’를 별도로 발간했다.

이 보고서를 만들기 위해 ESG전략담당은 녹색금융협의체(Network for Greening the Financial System, NGFS)에서 발표한 기후변화 관련 시나리오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NDC)’를 분석해 기후변화 관련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그리고 TCFD 권고안인 ▲거버넌스(Governance), ▲전략(Strategy), ▲리스크 관리(Risk Management), ▲지표와 목표(Metrics and Targets) 등의 프레임워크에 따라 SK하이닉스의 기후변화 관련 리스크와 기회 요인을 파악하고, 이행 리스크와 물리적 리스크 각각 1건씩에 대해 예상되는 재무적 영향을 분석해 그 결과를 공개했다.

SK하이닉스 ESG 전략담당 관계자는 "진정한 ESG 경영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ESG 전 영역에 걸친 구체적인 목표와 전략, 그리고 그 과정을 진정성 있게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며 "PRISM에 공시된 세부 계획들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 목표한 바를 달성해 나가고 있는 지를 관심 있게 지켜 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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